제천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의림동 골목에 양푼 등갈비찜으로 유명한 두꺼비식당(043-647-8847)이 있다. 종종 매스컴에 알려진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가 손가락질 받지만 이 집의 맛과 친절은 우리처럼 객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오기에도 충분했다. 식당에서 나와 청풍호 방향으로 차를 몰면 남쪽으로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금성면 소재지를 지나 굽잇길을 달리자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물길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이 수몰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청풍호다. 물론 호수의 명칭에 관한 입장이 달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충... [충청투데이]
Lifework, 자신의 일생을 걸고 쫓는 테마. 좋아하는 방식으로, 좋아하는 페이스로, 좋아하는 것을 자기 나름대로 찾아가는 작업이란 뜻이 담긴 말이다. 충남 홍성의 박승규씨의 lifework는 바로 곤충이다. 박승규씨는 교직생활 30년 동안 꾸준히 학생들과 함께 곤충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고 한다. 아이들과 전국 과학전람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그의 곤충사랑은 퇴직 후 지금까지 이어져 충남 홍성에서는 이미 곤충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도 운영 중인 곤충체험 학습장... [충청투데이]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가면 은행이 수천그루가 심어져 있는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단풍축제를 여는데요. 올해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청라면의 한 초등학교 일원과 신경섭 고택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단풍이 늦게 오는 느낌이네요. 황금색 단풍이 물결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10월까지는 아직 노란색 물결을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군데 군데 노란색으로 변한 단풍나무들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풍을 보기 위해 신경섭 고택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담너머로 고택 내부... [충청투데이]
예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이 큰 호수의 가장자리를 돌아 광시에서 대흥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작은 유적 하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최익현 선생의 묘가 그것입니다. 최익현… 어디선가 들어봤던 기억이 나는 그 이름. 고등학교 시절 국사시간에 배웠는지 아니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에 하나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최익현'이란 이름은 분명히 어디선가 들었던 이름임에 분명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조선 말의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의병장이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묘 입니다. 홍살문은 일반적으로 왕족의 능... [충청투데이]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은 최근 완공된 저잣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곳에 가면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가마니, 멍 성, 동고리, 쇠신, 짚신, 밧줄, 자리, 망태기 등 짚으로 만든 수많은 생활도구들을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도 접해볼 수 있다. 아산 외암 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장면이다. 적지 않은 차량들이 몰려서 이곳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주변의 공간으로 확대되어 나가고 있었다. 생활용품의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짚은 서민문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재료였다. 특히 땅이 부족했던 ... [충청투데이]
방문날짜 : 2016-10-08 위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종파 : 대한불교 조계종 창건 시기 : 백제 의자완 11년 (651) 창건자 : 보덕화상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 3대 사찰로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소재한다. 현재의 신원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으로 전해지며 원래의 건물지는 신원사와 중악단 남쪽에 전개된 넓은 밭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곳은 금당지를 중심으로 신원사의 원건물지가 있을 것으로 믿어지나 조사의 결여로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이 금당지로 믿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 [충청투데이]
미리 가을 산행을 다녀왔어요. 가을 단풍을 감사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대둔산을 손꼽더라고요.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케이블카 타고 가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그렇게 힘든 산은 아니에요. 대둔산은 사계절 중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워요. 그때 되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죠. 케이블카 타려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가을 초입기를 맞아 미리 다녀왔어요. 대둔산 케이블카, 가을이 되면 케이블카 타기 위해 난리가 난대요. ◆여행 노트 대둔산 케이블카 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 [충청투데이]
드디어 성화에 불을 붙이고 시작한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일 오후 16시50분에 시작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체전이 드디어 막을 올리게 된다. 세련된 충남의 문화를 담겠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메인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곳은 바로 지금 막 완공이 된 이순신 체육관이다. 이번 체전에는 청춘과 미래를 주제로 공연 및 전시체험이 이루어지는 참여형 거리문화축제가 개최가 된다. 모든 체육관 시설이 새롭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일관성도 있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전국체... [충청투데이]
서산 하면 어떤 특산물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특산물이 있겠지만 그 중 단연 서산육쪽마늘과 생강일 것 입니다. 생강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생강은 위 사진과 같이 키 작은 대나무 같은 생김새로 흙 위에 볒짚을 이용해 멀칭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생강에 대한 스토리로 생강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 농촌기업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찾아간 곳은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김정규자연건강영농조합법인 입니다. 가공시설... [충청투데이]
얼씨구 절씨구 '춤'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축제인 천안 흥타령춤축제 폐막식에 다녀왔다. 전국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춤꾼들이 모여 펼쳐지는 향연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천안 흥타령춤축제에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한가득하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춤 경연을 보니 얼씨구 절씨구 춤을 추고 싶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흥타령 축제는 1987년에 시작된 '천안 삼거리 흥타령 문화제'가 2003년 '천안 흥타령춤축제'로 바뀌어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흥타령 민요의 발상지인 천안시의 대표 축제다. 천안 삼거리에서 흥타령춤축제 폐... [충청투데이]
"0세부터 100세까지 3대가 함께 읽는 한국 최초의 그림책마을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온마을 쉼표학교 회원들과 금산 지구별 그림책마을로 가을 나들이 왔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은 곳은 시원스레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이라는 곳에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지구별 그림책마을 건물입니다. 이쁜 그림의 동화책으로 가득차 있는 갤러리 모습입니다. 책을 가지고 인테리어 한 모습이 멋스럽네요^^ 도서관이 정말 탐나네요. 널찍한 책상과 2층 벙커 침대(?)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줍... [충청투데이]
제48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복싱협회와 청양군 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중고등부, 여자 고등부, 남녀 일반부 등 700여명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인근을 지나가다 복싱대회가 열린다는 현수막을 보고 경기장을 찾게 되었는데요 예전에 홍성에서도 복싱경기가 열린적 있었답니다. 그때 보았던 인상적인 장면들이 기억나 경기장을 찾아가 보게 되었죠. 오는 10월 7일에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 복싱경기도 이곳 청양군민체육관...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