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조리 멈춘 프로 골프 투어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맨 먼저 문을 열기로 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정상급 한국 선수들도 들썩이고 있다.고진영(25), 박성현(27), 이정은(24), 김세영(27), 박인비(32), 김효주(25), 유소연(28), 허미정(30) 등 LPGA투어 정상급 한국 선수 대부분은 한국에 머물면서 훈련 중이다.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LPGA투어 대회가 중단되면서 길게는 5개월, 짧게는 2개월이 넘도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을 회상하며 "기억나지 않는 장면들이 있는데 아마 순간적으로 멍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CBS의 지난해 마스터스 재방송에 짐 낸츠 캐스터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집에서 영상 통화로 2019년 자신의 마스터스 우승 장면을 지켜보며 소감 등을 밝힌 우즈는 "내가 소리를 지르거나 팔을 치켜드는 동작을 했는지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아마 블랙아웃이 순간적으로 왔나 보다"라고 말했다.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올해 초반에 허리가 아파서 줄줄이 예정된 대회 출전을 취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을 회복해 당장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장담했다.우즈는 10일(한국시간) TV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면서 "훈련을 열심히 했으며, 몸 상태는 원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그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뒤 허리 부상이 도졌다면서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특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출전하기로 했던 대회마저 모조리 출전 의사를 거둬들여 부상이 심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상으로 진행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쟁쟁한 세계적인 톱 랭커들을 줄줄이 따돌리고 4위를 차지했다.PGA 투어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이 중단됐다.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이 모두 무기한 연기되는 등 빨라야 5월 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그러자 PGA 투어는 최근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가상으로 진행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하려던 PGA 프로페셔널 선수권대회를 연기했다고 17일 발표했다.PGA 프로페셔널 선수권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가 아닌 미국프로골프협회의 주력 회원인 골프 클럽 프로와 각급 학교 골프 코치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협회는 점점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연기'라고 발표했지만 언제 대회를 열지 지정하지는 않았다.이
'세계 1위와 대결' 이경훈 "하루가 순식간에 지난 느낌"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매킬로이·로즈와 동반 플레이(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치른 이경훈(29)은 "하루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애초 이 대회 출전권이 없어 대기 순번에 이름을 올려놨던 그는 대회 1라운드 직전에 출전이 결정됐다.디펜딩 챔피언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의 갑작스러운 기권으로 생긴 빈자리가 이경훈에게 돌아갔다.전날 교통사고를 겪은 그는 아침에 골프장으로 와서 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올해 마스터스의 챔피언스 디너 메뉴로 스테이크와 치킨 파히타, 초밥과 생선회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서 파히타와 초밥은 어릴 때부터 즐기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파히타는 잘게 썬 고기를 야채, 소스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식 요리다.4월 초에 열리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는 지난해 우승자가 개막 전날에 저녁 식사를 주최하는 것이 관례다.지난해 마스터스에서 2008년 US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다시 통산 20승 기회를 맞이했다.박인비는 15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 클럽(파73·6천6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였던 박인비는 사흘 합계 15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2위 조아연(20·12언더파 207타)과는 3타 차다.16일 최종 라운드까지 박인비가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정상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거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하나캐피탈(대표 윤규선)과 후원 계약을 했다.23세인 리디아 고는 8년 전인 2012년 8월 캐나다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따냈고 메이저 대회인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과 2016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최근 우승은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으로 LPGA 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15승이다.리디아 고는 "매년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렇게 후원 계약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골프 체험 기회의 장이 열린다. 12일 골프존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4월 6~7일 '2020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개최한다.오는 4월 6일 대전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리는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KDPGA) GLF(Golfzon Live Festival) 예선을 치러 올라온 △통합(스탠딩/복합/휠체어부)(40명) △지적장애인부(10명) △시각장애인부(10명) 상위 선수들, 총 60명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예선은 이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박인비(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가 됐다.박인비는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위보다 2계단이 오른 14위에 자리했다.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진영(25)과 박성현(27)이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고 김세영(27)과 이정은(24)은 각각 6위와 7위
박인비(32)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날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여자골프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박인비는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8언더파 63타)을 2타 차로 뒤쫓으며 가비 로페스(멕시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2)가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박인비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2020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다.최근 3년간 해마다 2월 말에 첫 대회에 나섰던 박인비가 1월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림픽이 열렸던 2016년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대회 장소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최다승(83승) 기록을 노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텃밭' 토리 파인스로 출격한다.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한 우즈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우즈는 작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우승으로 1965년 샘 스니드가 세웠던 PGA 투어 통산 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주 뒤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2008년 US오픈을 포함,
현역 시절 '골프 여제'로 군림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최고의 선수로 박인비(32)를 지목했다.소렌스탐은 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1위 박인비, 2위도 박인비가 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LPGA 투어는 지난해부터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 16명을 선정해 토너먼트 팬 투표 형식을 통해 10년간 최고 선수를 가려내는 중이다.2일 현재 4강까지 추려졌으며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
김세영(26)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로 2019년을 마무리했다.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6위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자리했다.올해 5월 메디힐 챔피언십, 7월 마라톤 클래식을 제패한 김세영은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150만달러)이 걸려 있었던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다.5위는 김세영의 개인 최고 랭킹 타이기록이다.고진영(24)이 올해 7월 말부터 계속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박성현(26)이 2위, 이정은(23
박인비, 박성현에 29표 차 신승…LPGA 10년간 최고 선수 4강행(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4강에 진출했다.LPGA 투어는 1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팬 투표 2회전 결과를 발표했다.박인비는 2회전에서 박성현(26)을 상대했는데 팬 투표 결과 50.33%를 받아 힘겹게 승리했다.박인비와 박성현의 표차는 겨우 29표로 1% 차이도 채 나지 않았다.LPGA 투어는 "트위터 팬 투표에서는 박인비가 이겼고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조아연(19)이 2020년 새해 목표로 시즌 3승과 평균 타수 1위를 내걸었다.조아연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후원사인 볼빅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올해 2승을 했기 때문에 1승을 더하고 싶다"며 "평균 타수 1위는 꼭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조아연은 임희정(19)과 치열한 경쟁 끝에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그는 시즌 상금 7억5천만원을 받아 상금 순위 5위에 올랐고 평균 타수 70.66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골프존은 7일 대전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류아라는 지난 대회의 부진을 극복하며, 1라운드 4언더파로 박현주와 함께 공동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박현주가 마지막 집중력을 놓치며 선두 진에서 멀어졌고 류아라가 후반홀에서 연장전까지 압도적으로 1위를 이어갔다.우승자 류아라는 “2019시즌 대회 성적이 부진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이번 대회를 우승할 수 있
일본여자프로골프 우승 배선우, 세계랭킹 30위로 상승(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배선우(25)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1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끝난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배선우는 지난주 세계 랭킹 36위보다 6계단이 오른 30위가 됐다.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배선우는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에 이어 일본 무대 2승을 기록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이 끝나 상위권 변화는 거의 없었다.고진영(24)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