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달렸다.이소영은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천4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이소영은 2위 최예림(21)을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31일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이소영은 1라운드 7언더파로 단독 1위에 나섰고, 전날 경기에서도 5타를 더 줄이며 2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2018년 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에서 맨 먼저 투어를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대회를 연다.KLPGA투어는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치른 KLPGA 챔피언십에서 방역과 대회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해 자신감을 얻은 KLPGA투어는 E1 채리티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인 투어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이번 대회도 여전히 갤러리 입
필 미컬슨(50)이 '영원한 라이벌' 타이거 우즈(45·이상 미국)와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를 장담했다.미컬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우즈의 홈 코스에서 그를 꺾겠다"며 "우즈는 자신의 홈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그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미컬슨과 우즈의 맞대결 이벤트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2018년 11월 첫 맞대결 당시 '일대일 매치'로 진행된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는 이번에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
박성현(27)과 최혜진(21)이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1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1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40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조 편성표를 보면 박성현과 최혜진은 이다연(23)과 함께 낮 12시 20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해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한 국내 프로골프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2017년 US오픈에서 박성현과 최혜진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생애 첫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맞대결 이벤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달러(약 122억4천만원)가 조성된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대회를 주최하는 터너 스포츠가 우즈와 미컬슨의 맞대결인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 행사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2018년 11월에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던 우즈와 미컬슨은 올해는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인 페이턴 매닝, 톰 브래디(이상 미국)와 함께 2대2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회는 현지 날짜로 이달 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가 8월 초 다시 문을 연다.만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PGA 시니어투어는 8월 1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앨리 챌린지부터 2020년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6월 12일 재개하는 PGA투어보다 7주나 늦다. 게다가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는 시점도 정하지 않아 무관중 개최 대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8월 재개가 확정되면서 연기했던 3개 대회가 새로운 개최 일정을 받았다.7월에 열려던 브리지스톤 시니어 플레이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와 필 미컬슨(50·이상 미국)의 두 번째 맞대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선 경기 형식으로 5월 중순 이후에 펼쳐진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Match: Champions for Charity)'라는 명칭의 이번 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5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미국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넷째 주 월요일로 올해는 25일이다. 따라서 ESPN 보도대로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조리 멈춘 프로 골프 투어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맨 먼저 문을 열기로 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정상급 한국 선수들도 들썩이고 있다.고진영(25), 박성현(27), 이정은(24), 김세영(27), 박인비(32), 김효주(25), 유소연(28), 허미정(30) 등 LPGA투어 정상급 한국 선수 대부분은 한국에 머물면서 훈련 중이다.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LPGA투어 대회가 중단되면서 길게는 5개월, 짧게는 2개월이 넘도록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을 회상하며 "기억나지 않는 장면들이 있는데 아마 순간적으로 멍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CBS의 지난해 마스터스 재방송에 짐 낸츠 캐스터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집에서 영상 통화로 2019년 자신의 마스터스 우승 장면을 지켜보며 소감 등을 밝힌 우즈는 "내가 소리를 지르거나 팔을 치켜드는 동작을 했는지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아마 블랙아웃이 순간적으로 왔나 보다"라고 말했다.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올해 초반에 허리가 아파서 줄줄이 예정된 대회 출전을 취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을 회복해 당장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장담했다.우즈는 10일(한국시간) TV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면서 "훈련을 열심히 했으며, 몸 상태는 원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그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뒤 허리 부상이 도졌다면서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특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출전하기로 했던 대회마저 모조리 출전 의사를 거둬들여 부상이 심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상으로 진행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쟁쟁한 세계적인 톱 랭커들을 줄줄이 따돌리고 4위를 차지했다.PGA 투어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이 중단됐다.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이 모두 무기한 연기되는 등 빨라야 5월 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그러자 PGA 투어는 최근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가상으로 진행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하려던 PGA 프로페셔널 선수권대회를 연기했다고 17일 발표했다.PGA 프로페셔널 선수권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가 아닌 미국프로골프협회의 주력 회원인 골프 클럽 프로와 각급 학교 골프 코치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협회는 점점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연기'라고 발표했지만 언제 대회를 열지 지정하지는 않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