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현금과 수표를 편취한 현금수거책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한 30대 여성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구직사이트에 올라온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금전적 이유로 범행에 가담해 1차 수거책과 중간 전달책으로 활동하며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대전과 부산, 창원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보이스 피싱에 속은 피해자 6명에게 총 5억 4551만원을 건네받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충남도내 축구동호인들의 스포츠 교류를 위해 열리는 ‘2024 충남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폭력사태로 얼룩졌다.주최측의 무기력한 대회운영과 ‘동호인들의 축구축제’를 ‘난장판’으로 추락시킨 일부 지역팀의 비뚤어진 승부욕이 빚은 추태다.충남축구협회(회장 박성완· 이하 충남축구협)은 지난달 30일~4월 2일 4일간 보령시내 일원에서 ‘2024 충남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지방비 9300만원(보령시 8000만원)이 지원됐으며, 15개시군에서 연령별 46개 동호인 팀이 참가했다.그러나 이 대회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찾은 가운데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에 나섰다.비대위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대 의대 정문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에는 충대 소속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시위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충대 의대 현장 방문에 맞춰 교수, 전공의,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 반대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진행됐다.이 부총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4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대전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5일 소방대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A(49) 씨를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술에 취해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 3명에게 폭언과 함께 흉기로 협박을 하며 폭행하는 등 구급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수사 결과 A씨는 위급상황이 아닌데도 119에 허위신고를 하고 출동한 소방대원의 병원 이송 등 구급활동을 거절하거나 욕설과 폭언 등을 반복해온 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카자흐스탄과 경제, 문화관광 등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도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만나 상호교류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도내 기업 카자흐 진출 지원 △고려인 등 국제 동포 교류 협력 강화 △알마티시 등 지방정부간 협력 외교 △도-카자흐 문화 및 역사 교류 확대 등이다.이번 교류·협력 논의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포럼에서 김 지사와 주한 카자흐 대사가 만나 서로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도 균형발전국이 추진하는 주요 업무 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도 균형발전국 올해 주요 업무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추진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 환경 개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다.도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장·특색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초광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관저동의 한 공영 여자화장실 내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공분이 일고 있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인근 건물 공영화장실 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저녁식사 후 마치광장 내에 있는 공영화장실을 사용하다가 장애인용 칸 내 세면대 밑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했다.당시 카메라가 발견된 공영화장실은 장애인용칸과 비장애인용칸 총 2칸이 있었다.비장애인용칸 변기커버에 ‘고장’이라는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었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방 적신호 시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 근거를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선지 1년 넘게 지났지만 대전에서는 오히려 관련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우회전 교통사고 피해자가 증가한 가운데. 해당 제도가 시민 운전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홍보·계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일 충청권 4개 시도 경찰청 등에 따르면 충청 지역 우회전 교통사고 보행사상자는 △2020년 411명 △2021년 440명 △2022년 470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기록하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 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서구 갈마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구 갈마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 소방인력 68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불은 이날 오후 7시 52분경 꺼졌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소재한 아스콘 생산 현장에서 일하던 70대 남성 A씨가 29일 12경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현장에는 출동한 충남도경과학수사팀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건설기계장비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만, 시신이 발견된 것은 29일 정오지만 사고발생 시각과 사고경위는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시신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크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의 나머지 시신 일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사고 현장에는 안전보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뺑소니 사고를 낸 후 고속도로 역주행까지 한 무면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6분경 A 씨가 전북 익산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 후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전북경찰청의 공조를 받은 충남청 고순대는 이날 오후 10시 21분 충남 논산 연무 IC 인근 졸음쉼터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해 A 씨를 붙잡았다.A 씨는 연무 IC에서도 출구 방향으로 진입해 약 5㎞ 구간을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게서 음주운전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27일 화재가 발생했다.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청주시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 대중교통과 사무실내 문서파쇄기에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감지기 경보에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이 소화전 등을 이용해 15분만에 진화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당시 발생한 연기가 빠지지 않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일부는 두통을 호소했다.시는 일단 문서파쇄기 오작동으로 인한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전하고, 정확한 화인을 찾기 위해 관련기관에 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7일 오전 11시 54분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오토바이 상가에서 난 불이 40여 분만에 꺼졌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웃 상가 건물로 불이 옮겨 붙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전공의 사법 조치에 반발해 이번 주부터 사직서 제출을 현실화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78%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다.26일 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지난 22~23일 교수 287명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의대생 단체 유급 및 전공의 사법 조치 시 자유의사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287명 중 223명(78%)이 사직서 제출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위는 교수 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천안시장이 1심 무죄 이후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대전고등법원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박 시장에 대한 원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도 원심을 깨고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이들은 2022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 기획·실행하고 예비 홍보물과 선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허위 투자정보로 1120명에게 108억원을 뜯어낸 총책과 조직원 등 14명이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26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 투자리딩방 총책과 조직원 등 총 9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24일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조직원 14명 중 5명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개별 송치됐다.대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3월 다른 사건으로 출석한 사기 피의자와 동행한 인물이 청사 바깥을 맴도는 것을 보고 불심검문한 결과, 현금 6600만원과 대포폰 6대, 텔레그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6년 동안 기자를 사칭하며 충남 건설현장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해 건설사를 협박하며 9000여 만원을 갈취한 환경단체 대표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상습공갈 혐의로 환경단체 대표 A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충남지역 내 건설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드론과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해 업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건설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자신을 환경 기자 및 환경단체 대표라고 소개하며 피해 업체들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둔산동 인근 교차로에서 50대 여성이 승용차를 몰다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12분경 둔산동 가람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보행자 신호를 위반해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명 중 4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이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함성곤 기자 sg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1일 충남 천안 서북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고등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40분경 천안 서북구 부대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고등학생을 덮쳤다.사고 차량 운전자 30대 A 씨는 사고 이후 1.8㎞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사고가 난 지점은 시속 50㎞의 속도 제한이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은 시속 130㎞ 속도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가 해제됐다.18일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성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30분경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를 이동시켜 달라는 전화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하자 A경감은 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차 주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화를 받고 나온 차주는 A경감이 술을 마신 상태임을 의심하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음주운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