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넘어 옛 먹거리에 대한 향수 또한 '레트로 열풍'으로 번졌다.꾀돌이·밭두렁·브이콘·아폴로·쫀드기 등으로 대표되는 90년대 인기 과자가 다시 판매대에 진열되기 시작하면서 추억의 과자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전통 과자가 인기를 끌자 편의점 업계도 추억의 과자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본격적인 '추억 팔이'에 나섰다.편의점 CU는 지난 3월 꾀돌이·밭두렁·쫀드기·단짝 캔디를 포함한 레트로 시리즈 8종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실제 지난달 CU에서 판매한 '밭두렁' 매출은 지난 4월 대비 무려 87% 증가했다. '꾀돌이'는 약 4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형 뉴딜정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해 지역의 과학 집적 이익을 살려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대전형 뉴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지난 14일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 전략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서 연장된 개념으로 지역 맞춤형 정책들이 담겼다.대전형 뉴딜 기본계획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총 3대 방향으로 구성됐으며 각 방향성에 맞춘 주력 산업들을 집중 구성.육성할 계획이다.대전형 뉴딜
지난달 대전 주택 매매거래량이 6200건으로 전달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부동산 통계지표가 나왔다.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거래가 힘든 상황에서도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에 지금 아니면 살수 없다는 '패닉 바잉(공포에 의한 매수)' 현상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62만 878건으로 조사됐다.이는 2006년 관련 통계를 만든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6월 대전 주택 거래량은 6263건으로 전달 3027건보다 106.9% 늘었다.이 거래량 상승률은 세종 1
“이제 매일같이 식수를 뜨러 약수터에 갈 일도, 샤워 후 온 몸이 가려울 일도 없게 됐어요”대전 중구 석교동 제일아파트에서 40여년을 거주했다는 이병철(78) 씨가 웃음을 내보였다.1971년 준공 당시 상수도 설치가 되지 않아 현재까지 지하수를 끌어다 사용했던 중구 석교동 제일아파트에 상수도 설치가 드디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제일아파트 소식이 알려지자 문창신협협동조합에서 8500만원을, 구에서 600만원을 지원해 해당 아파트에 상수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이 씨는 “지하수는 전기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오늘처럼 비가 오면 전기 누수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남 태안군이 천수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명품 둘레길’ 조성에 나섰다.군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가칭)’ 추진 계획을 밝혔다.‘태안 롱비치 둘레길 조성사업(가칭)’은 2025년까지 총 70억원을 들여 안면읍 창기리 안면대교 남측부터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까지 총 46.1㎞의 둘레길을 조성한다.이에 따라 군은 천수만 일원(안면대교 남측-영목항)의 생태탐방로를 정비하고 단절 구간을 연결, 다양한 테마(5가지 코스)로 해안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로로 조성할 방
대전 원도심 곳곳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이 추진돼 일대 스카이라인이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거시설 공급이 늘고 재개발·재건축 활황 바람에 원도심 상업지역에 초고층 마천루 신축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21일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 주상복합은 신도심에 쏠려 있었지만 최고 층수는 39층까지 지어졌다.2010년 10월 지어진 유성구 봉명동 유성자이는 최고 층수가 39층이고 2008년 지어진 도룡동 스마트시티주상복합도 최고 39층으로 세워졌다.하지만 지금 추진중인 원도심 준초고층 주상복
인천시에서 시작된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견 사례가 충청권에도 확산되면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충북 청주에서 유충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대전에서도 수돗물 유충 관련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21일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0일 서구 괴정동 소재 다가구빌라의 부엌 싱크대에서 수돗물 유충으로 추정되는 벌레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조사 결과 해당 벌레는 길이 6~7㎜, 두께 0.5㎜ 정도로 머리가 뭉툭하고 꼬리 부분이 고깔모자를 쓴 형상을 한 나방파리 유충일 것으로 추정된다.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문제가 된 깔따구 유충과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태안군이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색 챌린지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간 무동력 카약을 타고 근흥면 신진도에서 출발해 격렬비열도를 돌아오는 120km 왕복 격렬비열도 챌린지를 무사히 마쳤다.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국토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영해 서쪽 넓이를 결정하는 영해기점이기도 해 ‘서해의 독도’라고 불린다.이번 챌린지는 해양영토 보전은 물론 수산자원·해양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있는 지리적·군사적 요충지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
대전시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던 산업단지 추가 조성사업이 가시화와 함께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추가로 조성될 산업단지들의 경우 제조업 등 뿌리산업 외 기초과학과 바이오, 빅데이터, 첨단국방 분야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 내 산업용지 부족 해결과 동시에 신산업 거점화의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는 오는 24일 '대전 문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기존의 산업시설용지 내 산업집적활성화 등을 위한 지
전국에선 처음으로 트램을 도입하는 대전.대전시가 상용노선으로 첫 건설하는 트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홍보영상은 트램 건설로 시민의 실제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해 트램도시로 변화된 대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트램에 대한 고민을 질문의 형식을 통해 몰입감을 갖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시민이 영상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핵심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올해 12월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 전철이 개통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다.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원주 복선전철 구간은 총길이 44.1km로 지난달 22일부터 시험 운행되고 있다.오는 12월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제천~청량리 구간의 운행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시는 전철 개통으로 관광객의 증가, 물류 수송시간 단축, 비용 경쟁력의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시 자체사업 발굴과 연구용역을 함께 추진하는 등 종합대책을
검색어로 보는 7월 17일 핫차트입니다.1. 개인투자자 의욕 꺾어선 안돼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긴급 처방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