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던 산업단지 추가 조성사업이 가시화와 함께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추가로 조성될 산업단지들의 경우 제조업 등 뿌리산업 외 기초과학과 바이오, 빅데이터, 첨단국방 분야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역 내 산업용지 부족 해결과 동시에 신산업 거점화의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는 오는 24일 '대전 문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기존의 산업시설용지 내 산업집적활성화 등을 위한 지
전국에선 처음으로 트램을 도입하는 대전.대전시가 상용노선으로 첫 건설하는 트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홍보영상은 트램 건설로 시민의 실제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해 트램도시로 변화된 대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트램에 대한 고민을 질문의 형식을 통해 몰입감을 갖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시민이 영상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핵심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올해 12월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 전철이 개통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다.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원주 복선전철 구간은 총길이 44.1km로 지난달 22일부터 시험 운행되고 있다.오는 12월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제천~청량리 구간의 운행시간은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시는 전철 개통으로 관광객의 증가, 물류 수송시간 단축, 비용 경쟁력의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시 자체사업 발굴과 연구용역을 함께 추진하는 등 종합대책을
검색어로 보는 7월 17일 핫차트입니다.1. 개인투자자 의욕 꺾어선 안돼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긴급 처방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정부
국내 연구진이 거미의 먹잇감 포획 행동을 본뜬 거미줄 로봇을 개발했다.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선정윤·김호영 교수 연구팀이 전기적으로 주변 물체를 감지해 포획하고 불필요한 오염물을 스스로 털어내는 거미줄 로봇을 개발했다.손바닥 크기 방사형 거미줄을 닮은 팔각형 모양의 로봇은 샤프심 두께의 신축성 있는 전도성 섬유를 배열해 만들었다.수 ㎝ 거리까지 강력한 전기장을 만들어 주변의 물체를 자극한 뒤 물체로부터 나오는 전기장을 감지해 강한 정전기적 인력으로 달라붙게 한다.거미가 자신이 친 거미줄에 먹이가 걸리는 진동을 감지해 포획하는 것과 같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6․25 한국전쟁 당시 대전지역 모습이 담긴 기록영상이 발굴됐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발굴 자료는 미국 국립문서관리기록청(NARA)에 소장된 것들로 1950년 7월 17일 대전전투 당시 영상은 물론 한국전쟁기 최대 민간인 학살로 알려진 대전형무소와 산내 골령골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영상 등 모두 7건이다.그 외에도 폐허가 된 대전 시가지와 1918년에 건축된 대전역이 폭격으로 사라지기 전 모습, 대전전투 직전 대전을 방문해 미사를 드리는 무쵸(Muccio) 미국대사의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이번
멋진 풍광을 자랑하며 사진 명소로 알려진 충북 영동의 도마령이 새롭게 단장한다.높이 840m의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운치를 뽐낸다.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 이름 붙어진 도마령은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명소로, 계절에 변화와 사시사철 자태를 뽐낸다.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 덕에 전국 사진작가들의 단골 출사 코스이자 산촌문화 축제 등 문화행사
산발적으로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던 대전 등 충청권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지난달과 비교해 수그러드는 모양새다.확진자들 대부분이 지역 내 감염이 아닌 해외입국자이긴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코로나 때문에 심신이 지쳤다면 주말과 휴가를 이용해 근교에서 열리는 공연·전시 관람하는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공간 설치, 증강현실을 통해 보는 장소성…BRT 작은 미술관 ‘리트머스 스페이스’세종시 BRT 작은 미술관에서는 기획전 '리트머스 스페이스'를 17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리트머스 스페이스는 장소에 따라 사람의 생각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도 비만한 사람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각 국가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를 분석, 코로나19와 비만과의 관련성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대한비만학회 공식 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Journal of Obesity & Metaboli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안 생활이 많아진 요즘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그러나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여름 휴가철에는 유실 또는 유기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유실·유기동물 현황은 2016년 8만9732마리, 2017년 10만2593마리, 2018년 12만1077마리, 지난해 13만5791마리로 집계됐다.반려동물 입양 인구가 크게 늘어난 2016년 이후 한해 10만 마리가 넘게 버려지고 있다.특히 집을 비우는
대전 도시철도2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해 정부가 총사업비를 최종 감액하면서 테미고개 지하화를 위한 국비확보 등 핵심 쟁점사안이 다시 과제로 남게 됐다.대전 트램의 경우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됐을 뿐더러 전국 지자체가 도입에 나선 선도도시라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이 뒤따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기획재정부는 트램사업 총사업비 조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1차 총사업비를 7492억원으로 확정했다.이는 앞서 지난해 말 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기본계획 변경(안)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따이궁한국에서 물건을 대량 구매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보따리상을 말한다. 따이궁은 한국 화장품과 홍삼, 밥솥 등의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소규모 판매상인 '웨이상'에게 넘긴다.이들이 중국에서 남기는 마진은 대략 20% 안팎인
#. 직장인 이 모(36) 씨는 올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에 빠졌다. 회사에서는 여름휴가를 권유하는데, 해외여행은 막혀 있다. 국내 여행은 어느 곳이나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바가지요금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 씨는 "그냥 집에서 넷플릭스나 책을 볼 계획"이라면서 "이번 휴가는 멀리 떠나기보다는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집이나 집 근처에서 보내는 휴가)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코로나 19(이하 코로나)가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의 휴가 풍경이 바뀌고 있다.기온이 오르면서 수그러들 줄 알
검색어로 보는 7월 15일 핫차트입니다. 1. 고유정 무기징역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욱 부장판사)는 검찰과 고유정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전 남편 살해 혐의는 유죄,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전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준 이른바 착한 임대인들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7월 재산세 부과 관련 상반기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 433명이 총 9400만원, 1인당 평균 21만원의 재산세를 감면받았다.433명의 착한 임대인들의 임대료 인하로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된 소상공인은 854명이다,자치구별로 보면 △동구 69명, △중구 84명, △서구 253명, △유성구 275명, △대덕구 173명이다.앞서 시와 5개 자치구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자의 재산세
청년 취업자 10명 중 5명은 첫 직장을 1년 안에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취직한 곳에서 4년 이상 일하는 청년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14일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첫 일자리 이탈 영향요인 분석'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의 50.2%는 처음 취직한 직장을 1년 안에 그만뒀다. 1년 이상 2년 미만 다닌 이들은 18.9%, 2년 이상 4년 미만은 18.7%였다. 첫 직장에서 4년 이상 버틴 이들은 12.2%에 불과했다.학력별로 보면 대졸 이상 취직자 가운데 1년 안에 퇴사하는 비율이 55.4%로 가장 높았고
대다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미투(Me too)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4일 대전 성폭력상담센터, 여민회 등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상담 건수는 2017년 137건, 2018년 155건 지난해 125건으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이처럼 상담건수는 매년 100여건을 넘기고 있지만 막상 형사고소 등 사건화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관련 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경우 미투 사각지대로 불린다.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적인 단어 사용이나 행동이 반복될 시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되
암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폐암은 흡연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 10명중 9명은 비흡연자였는데, 요리할 때 단백질 식품과 식용유가 타면서 나오는 매연의 발암물질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폐암 예방을 위해 조리방법에 따라 적절한 발연점을 가진 식용유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를 내며 타기 시작하는 온도를 뜻하며, 이것에 따라 식용유는 고온용, 중고온용, 저온용 3가지로 나뉜다.발연점이 맞지 않는 식용유를 사용하면 재료가 제대로 익지 않거나 음식이 탈 수 있어 건
검색어로 보는 7월 14일 핫차트입니다. 1. 수돗물 유충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등에는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서구 마전동 주민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가 전날 밤늦게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는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에 걸러진 유충이 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서구 검암동 주민이라고 밝힌 또 다른 글쓴이가 비슷한 시간대 올린 동영상에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장기화로 2학기도 등교, 온라인 병행수업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교육격차 해소가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저학년과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은 등교수업이 지연된 것과 자율학습도 못해 학력 수준에 따른 격차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4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5.4%가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온라인 수업에 따른 교육격차에 관해선 동의한다는 답변이 약 6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