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 지역특화작목 골드베리 딸기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15일 홍성군에 따르면 골드베리 딸기는 12.5 브릭스(brix)의 고당도를 자랑하며,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난 홍성 특화작물이다.착색 기간에 따라 사과 또는 망고 맛이 나는 과즙의 식미가 풍부하며, 노란색의 과육이 특징이다.군은 골드베리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 및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복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에 적합한 골드베리 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보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우리나라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충남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출발했다.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 및 행·재정적 지원,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충남개발공사는 2025년부터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공기관 통폐합’ 첫 해를 맞아 각 기관장들에게 ‘도민을 위한 업무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15개 공공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도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통폐합의 본질적인 목표”라며 “필요성이 적어진 업무는 과감하게 없애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며 조직의 역량 강화와 혁신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국가적인 차원의 1차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는 14일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기후변화 등 대한민국과 홍성·예산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수도권 과밀화 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이날 양 예비후보가 밝힌 국가적 차원의 4대 공약은 ⟁법인세 지방 차등화 ⟁예비타당성 기준 완화·면제 ⟁혁신도치발전청 신설을 통한 혁신도시 지원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농업인 기준’ 개정에 나선다.현행 농업인 기준은 선택과 집중의 한계로 농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1999년 제정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 기준은 1000㎡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사람이다.또는 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2022년 기준 충남 농가 수 11만 7162호(전국대비 11.4%) 중 현행 농업인 기준에 따를 경우 1000㎡ 미만의 농가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전국 최초로 숙박이 가능한 탄소중립 전문 교육원이 충남 청양에서 첫 삽을 떴다충남도는 13일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내에 조성하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했다.충남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 전문 교육시설이 없던 지역으로, 2021년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입지 선정’ 공모를 통해 칠갑산 휴양랜드가 선정됐다.전국적으로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은 이곳이 처음이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일수 부교육감, 주민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총 198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보창레미콘을 비롯해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도와 도의회, 도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의 1회용품 퇴출 선언 이후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 도내 대기업 14곳이 선언에 동참한데 이어 이번엔 도내 중소기업도 뜻을 함께 했다.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지사와 권혁영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간접유세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는 13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들이 각오를 다져 국가대표가 되라는 취지에서 국가대표 상징인 레드 유니폼을 준비한 것”이라며 “정치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앞서 충남아산FC는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기존 푸른색 홈 유니폼 대신 붉은색 서드 유니폼을 입었다.이를 두고 제22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복만 의원 "원예작물 생산 안정화 필요"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시설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도의회는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시설원예 생산 안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향후 시설원예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면서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원예 안정화 계획수립·추진, 시설원예 생산 규모와 유통 현황 파악을 위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경영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 4000억원, 비보증 3850억원 등 총 7850억원을 지원한다.도는 11일 도청에서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편삼범 의원 "소규모 주택 정비 제도 도입 필요"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5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개정조례안의 주목할 만한 개정 사항 중 하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 층수 제한 조항의 삭제다. 이는 사업성 저하를 방지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개정안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 제안 시 해당지역 또는 토지 등 소유자의 60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8일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범행 5시간 만에 경기도 안성의 한 복합쇼핑시설에서 검거됐다.용의자는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아산 도고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채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아산에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20분경 아산 도고면의 한 은행에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의자는 범행 직후 은행 직원의 차를 타고 달아났고, 해당 차량은 삽교천 인근에서 발견됐다.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양식산업과 지역 특화 품종 집중 육성, 어촌 소멸 대응 등 미래 양산산업 선도를 위한 사업에 총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1871개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5만 4359t으로 전년(5만 8428t) 대비 6.9% 감소했으며, 전국 생산량 230만 3732t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국내 친환경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는 2013년 414만 7000t에서 2017년 454만 1000t, 20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사진)이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소득향상을 위해 도유지 매각 필요성을 주장했다.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 보령시와 태안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태안군 안면도에는 축사, 주택 등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건축물이 도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위반건축물이 대다수"라며 "수십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충남도의 관련 인력과 예산은 감소하다고 있다는 지적이다.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산림보호 등과 관련한 예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34억 3000만원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올해는 112억 50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집계됐다.산림자원연구소 등의 관련 인력은 2021년 18명에서 지난해 15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운영 인력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충남지역 산림 면적은 40만 3481㏊로, 충남에서는 2012년 보령 청라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해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현대자동차그룹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간척한 서산 천수만 B지구에 미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충남도와 현대차그룹은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 내 짧은 거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4편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영상으로 제작된 충남 무형문화재는 홍성 대장장, 윗내포제시조, 공주 목소장, 한산 소곡주다.먼저 대장장은 충남 홍성과 당진, 아산에서 전승되고 있는데, 그중 홍성 대장장은 1960년경부터 모무회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윗내포제시조는 시조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유병익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박선웅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공주 목소장은 나무를 깎아 빗을 만드는 장인으로 국내 유일 목소장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장은 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방문해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 수술실”이라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의료계에 관한 주장을 하면 더 진정성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서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복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 국민의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관광객 5000만 시대에 도전한다.도는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2025년과 2026년 관광객 목표를 각각 4000만명과 5000만명으로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남 관광객은 3100만 9000여명으로 전년(2647만 5000여명) 대비 17%(453만여명)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980만 9000여명과 비교해도 4%(120만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