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간 셈법이 분주해지고 있다.이번 선거 역시 막판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외면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투표 독려에 주력하는 모양새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결과 천안 서북구가 19.97%, 천안 동남구는 20.63% 평균 20.3%로 집계됐다. 천안 서북구의 경우 대구 달성군(19.56), 부천시(19.71), 오산시(19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치러진 가운데, 공주지역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0.92%를 기록했다.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6.69%, 충남은 25.31%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공주시 역시 충남 평균보다 높은 30.92%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14.52%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경우 32.2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시는 사전투표와 마찬가지로 오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는 12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15 총선과 관련된 불법 괴문서가 서산·태안 시내 길거리에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수사를 촉구했다.조한기 후보는 “‘이번엔 무조건 두 번째 칸’이라고 적힌 괴문서가 서산시내, 태안시내 길거리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유포되고 있다”며 “발견된 괴문서에는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와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인쇄되어 있다”고 말했다.투표용지가 인쇄된 문서는 공직선거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56, 서산·태안)는 지난 9일 대학생·청년 53명을 '핑크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날 임명식이 진행된 성일종 후보 서산사무소에는 53명을 대표해 10명의 대학생·청년이 참석했으며 핑크빛 꽃을 들고 ‘시민여러분 힘내세요! 성일종 후보를 선택해 주세요!’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건양대 의대에 다니는 성주현(25)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서산시민·태안군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성일종 후보의 지지를 위해 대학생·청년 스스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성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1대 총선을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천안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게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일부 후보가 선관위와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법기관에 고발을 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대 후보와 정당 차원의 비난전이 더해지는 등 선거가 ‘진흙탕’ 양상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1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남선관위는 최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A 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 A 씨는 지난 1월 전·현직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점심 모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계룡·금산 선거구가 총선 막판에 후보자 재산증식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는 지난 8일과 12일 TV방송토론회서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의 재산증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공개된 박 후보의 재산은 논산시 가야곡면 강청리 논 3필지로, 등기부에는 신용보증기금 5억원 등 총 8억여원의 가압류가 걸려있는데 2012년 3월 파산폐지결정확정 결정으로 파산선고등기가 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박 후보의 재산이 가압류가 걸려있는 와중인 2007년 경제적으로 큰 재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1시50분 논산시 화지시장을 방문, “일 잘하는 김종민 후보를 뽑아달라”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 위원장은 "김종민 후보는 함께 일을 해보니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며,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간단히 설명하고 설득할 줄 아는 김 후보야 말로 지금 논산·계룡·금산에 필요한 일꾼"이라고 추켜세웠다.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논산 국방국가산단의 선도기업 유치, 계룡 이케아 입점, 금산 인삼산업의 국가전략산업은 각 지역마다 지극히 당연한 사업이지만 중앙정부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충남 부여에서 ‘이완구 대 이낙연’의 전직 국무총리 대리전이 펼쳐졌다.전 정권에서의 총리와 현 정권에서 총리를 역임한 두 거물급 인사가 나란히 사전투표 첫날 충남 부여를 찾았다는 점에서 ‘여당 이심(李心)과 야당 이심(李心)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21대 총선에서 공주·부여·청양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신의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는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이들의 조우에 정치적 의미가 더해진 배경 때문이다. 현 정부와 전 정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9일 진행된 21대 총선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공약과 공주보 해체, 코로나19 논란 등을 두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두 후보 외에 전홍기 민생당 후보와 김근태 무소속 후보도 참석했다.먼저 박 후보는 정 후보가 내놓은 공약을 두고 선공에 나섰다. 박 후보는 "(정 후보가) 공약한 금강국가정원은 공주·부여·청양을 아우르는 전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56, 서산·태안)는 지난 8일 가수 남진 씨와 배우 송기윤 씨가 서산·태안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남진, 송기윤 씨는 성일종 후보의 서산사무실을 방문해 성 후보를 응원하고 서산시·태안군 호남향우회와의 만남을 가진 후, 거리로 나가 서산시민들을 위로 방문하고 태안으로 이동했다.이후 성일종 후보 태안사무실을 방문해서 태안 주민들과 만남을 가진 후 전통시장 등을 위로 방문했다.저녁에는 서산시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청년들과 함께 ‘치맥타임’을 가진 후 호수공원 인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8일 서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53, 서산·태안) 지원 유세를 벌였다.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충남 아산, 공주를 거쳐 오후 5시경 서산에 도착, 조 후보와 서산동부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조한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이후 두 사람은 유세차에 함께 올라 시청 앞 광장을 거쳐 집중 유세가 열린 호수공원까지 차량 유세를 함께하며 시민들과 만났다.임종석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무소속 정용선 후보가 보수단일화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두 후보는 8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보수 단일화 협약식을 갖고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번 단일화 합의는 지난 6일 전 정석래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당진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후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협의를 하고, 무소속 정용선 후보측과 마라톤 협상 끝에 보수통합 합의를 이끌어 냈다.합의서 주요 내용은 △두 후보는 당진시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화상경마장 이전 및 공주대학교 교명 변경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향후 지역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는 9일 본보에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두정동 화상경마장 이전과 공주대 교명 변경 추진 의사를 밝혔다.시에 따르면 천안 화상경마장은 2005년 두정동 희망빌딩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당초 천안 화상경마장이 들어설 때만 해도 전용 주거지역으로부터 400m 이상 떨어졌지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최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모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저하고는 무관한 일이다”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9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배포한 자료에) 고발된 대상자가 B로 표기돼 저로 착각해서 전화 온 경우가 여럿 있었다. B를 저로 오해하는 사례가 있어 해명할 필요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함께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전옥균 후보에게도 전화해봤는데 (고발 건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충청투데이 충남 격전지 4곳 여론조사문진석 43.1%-신범철 38.3%복기왕 46.2%-이명수 44.0%박수현 44.8%-정진석 40.4%조한기 41.2%-성일종 50.0%[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4·15 총선 충남지역 격전지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와 TJB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양일간 충남지역 전체 11곳 중 격전지 4곳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산갑과 천안갑, 공주·부여·청양, 서산·태안 선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남지역 유권자들은 차기 국회의원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기업 유치'를 가장 많이 꼽았다.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을 기대하는 민심으로 풀이되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도 맥이 닿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또 충남지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19로 투표를 포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충청투데이-TJB가 공동으로 충남 천안갑, 아산갑, 공주·부여·청양, 서산·태안 등 4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충남지역에서 가장 우선적으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초대 대변인'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충남 최다선 국회의원'인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선 두 후보간 격차가 좀 더 확대되면서 오차범위를 근소하게 넘어섰다.충청투데이-TJB 공동 여론조사 결과 '내일 투표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44.8%, 정 후보는 40.4%를 기록하며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4.4%p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김근태 후보는 5.6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16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충남 아산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한치 앞을 모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T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충남 아산갑지역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복기왕 후보가 46.2%를, 이명수 후보는 44.0%를 기록하면서 초접전이 어이지고 이었다. 두 후보간의 차는 겨우 2.2%p차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숙 후보 2.5%이며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3%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에서 현역이 불출마하며 신인들의 격전지가 된 '충남 정치 1번지' 천안갑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호각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에선 격차가 조금 더 좁혀졌다.충청투데이-TJB 공동 여론조사 결과 '내일 투표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는 43.1%, 신 후보는 38.3%를 기록하며 문 후보가 오차 범위 내인 4.8%p 차이로 앞섰다. 우리공화당 정조희 후보는 3.0%, 친박신당 조세빈 후보는 2.8%, 국가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9일부터 4·15총선 선거일 투표가 끝나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다만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금지기간 중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금지기간 중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보도될 땐 선거인의 진의를 왜곡시킬 우려에 따른 것이다.선관위는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