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가로수길을 달리다 보면 왼편에 한창 공사 중인 건설현장을 볼 수 있다. 언뜻 보기엔 건축물 모양새가 무슨 예술문화공간 같다. 뛰어난 조형미를 갖추고 시공되는 건물 윤곽 때문이다. 120m에 달하는 굴뚝을 보고서야 이 곳이 소각장이구나 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만큼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은 뛰어난 외관과 첨단시설로 다른 지역의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79.6㎞) 남짓 달려 목천IC를 빠져나오면 독립기념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목천 일대는 1980년대 유명 '풍수지리학자'들이 전국을 샅샅이 누빈 끝에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아 독립기념관 부지로 선정된 곳이다. 그 독립기념관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지근거리에 단일 휴양시설로는 중부권 최대가 될 천안종합휴양지가 건설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전쟁이 치열하다. 특히 매장량이 한정된 데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둘러싼 기술확보 경쟁은 국가에서 사활을 걸 정도다. 여기에 2012년 이후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한국 등 많은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의무감축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만큼 시장도 넓다. 걸음마 단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ㅤㄲㅠㄴ태양광산업의 중심 증평산업단지고유가와 에너지자원 고갈에 따른 대체에너지원의 필요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태양광산업이다. 그래서 반도체와 IT를 이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꼽힌다. 2010년 태양광발전 시장 규모는 361억 달러로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은 연 4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ㅤㄲㅠㄴLG 태안 태양광발전소 개요 및 규모 : 8000가구 사용 가능한 태양광 전력 생산 = LG가 100% 출자한 태양광에너지 자회사인 LG솔라에너지가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일대 약 30만㎡의 대지위에 1100억 원을 들여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14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상업발전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3월 착공이후 3개월 만에 완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과 갑동, 구암동 일원(49만 3011㎡)에 진행 중인 덕명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계룡산과 복용공원, 유성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개발 계획 때부터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특히 일반 재정비 사업이 아닌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면서 큰 잡음 없이 사업지구 고시로부터 5년 내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성공적인 사업이라는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우리나라 보건의료·생명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이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부지조성공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현재 식약청 행정동을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 대한 철골공사 및 토목공사, 방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이
논산시의 도시공간이 크게 바뀌어 가고 있다.논산시가 지난 1996년도에 관촉동 반야산 아래에 공설운동장을 건립함에 따라 이곳 일대에는 종합복지회관은 물론 청소년수련관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문화와 체육, 그리고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중심타운으로 변모해 가기 때문이다.그동안 이 일대에는 공설운동장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논과 밭이었던 미개발지역이었다.
내년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최근 확정됐다. 지난 94년 제75회 전국체전 이후 15년을 돌아 온 화합의 체육 축전은 2009년 10월 20일부터 26까지 7일 동안 한밭벌을 뜨겁게 달군다. 대전시로서 내년은 의미가 남다른 해다.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대전에게 내년은 시제(市制) 시행 60주년이면서 광역시로 승격(1989년)한 지 2
도시의 온 찌꺼기들이 모여 드는 쓰레기매립장. 말만 들어도 코를 막고 눈을 찌푸리게 하는 혐오시설이다. 이 땅이 지금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공원으로 변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100번지. 이 일대는 8년 전인 2000년 말까지만 해도 청주시의 모든 생활쓰레기가 실려와 묻혔다. 1994년부터
서산지역 도심이 도드라지게 바뀌고 있다. 시내 중심지역으로만 양적 팽창을 거듭하는 여느 중소도시처럼 서산시도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도심권을 벗어나 부도심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시는 도심권이 과포화상태에 놓이다 보니 곳곳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여유공간 확보도 그만큼 어려워지는 문제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도심권 내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낮은 야산들이 울타리를 이뤄 감싸고 있는 공주시 우성면 방문리 일대에서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서공주분기점(JCT)의 공사가 한창이다. 건설기계노조의 파업 전까지는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이 굉음을 내며 작업 중이었고, 인부들은 도로와 교량 위에서 시멘트 포장 등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서천∼공주 간 61.4㎞의 고
청주시 서부권에 또 하나의 도시가 빚어지고 있다. 그것도 종전의 신시가지, 신도시 개발과는 딴판인 새로운 개념의 미래도시가 현실 속에서 창조되고 있는 것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좌회전 후 5분쯤 달리면 우측에 그 역동의 현장이 광활히 펼쳐져 있다. 그 곳이 청주 대농지구 개발 현장이다. 근대 농경사회 최정점에서 영화를 누리던 대기업 대
도시 속에 또하나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천안 청수지구에는 끝을 알 수 없는 열정이 솟구치고 있다.청수지구 조성 공사현장을 방문했던 지난 19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 을때의 기분이 이랬을까. 눈에 보이는 것을 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청수지구는 새로운 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지난 3년여의 시간 동안 밤낮없이 공사가 진행돼 온 천안시
대전 동구는 관 주도로 불량주택 밀집지역을 첨단 아파트 단지로 환골탈태시키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전국 모범답안으로 알려져 있다.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그런 만큼 사업 추진의 노하우도 가장 앞서 있는 지역이다. 한국전쟁 이후 도시가 급성장한 대전은 당시 시가의 중심이었던 대전역 인근 현재의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인구가 몰려들
제천서 국도를 타고 단양군 매포읍 하시쪽으로 가다 어상천 방면으로 5분 정도 내달리면 상괴리 일원에 위치한 '매포 친환경농공단지(Eco-Valley)' 조성 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모처럼 만에 찾아온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에코밸리 조성 현장. 작년 말 착공해 현재 기반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중장비들이 휴일도 잊은 채 내뿜는 굉음으로 생동감
1979년 10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가 된 당진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는 동양 최초로 퇴역함정을 이용해 함상공원을 갖추는 등 다양하고 독특한 관광상품 마련에 당진군이 나서고 있다. 기존 관광지 안에 8700평의 친수공간 조성을 승인받아 91억 원을 투입해 2008년까지 41개 시설을 갖춰가는 한편 국내 최대의 수상 관광호텔의 공사가 진행되고
22일 현재 충남도의 야심작인 백제역사재현단지는 전체 공정률 70%를 소화해 내고 있다.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오는 2010년 6월에 완공할 수 있어 같은 해 9월 대(大)백제전 개최와 맞물려 잃어버린 백제왕국의 찬란한 부활을 꿈꿀 수 있게 된다. 백제역사재현단지는 지난 1994년부터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323만 2000㎡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여
증평 보건복지타운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올 하반기면 모든 시설 공사가 끝나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장애인복지 시설까지 갖춰지는 오는 2014년에 증평은 모든 복지시설이 한 곳에 집약된 새로운 모델의 복지도시가 된다. 증평군 증평읍 내성리의 보건복지타운 건설 현장은 중장비와 건설 노동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회관, 노인전문요양시설, 청소년수
지난달 31일 천안시 신부동 천안천 복원공사 현장.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굴삭기와 공사인부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물길 만드는 작업에 여념이 없다. 현장에 들어서자, 하천 제방에서는 굴삭기 2대가 흙을 깎아내 쌓는 '경사면 고르기' 작업이 쉴새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 옆으로는 제방을 따라 산책로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봄볕에 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