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귀국했다.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은 15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되는 탓에 귀국 인터뷰는 생략했다.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 관계자는 "터키리그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김연경 선수가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3월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정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복근 부
우승팀은 정하지 않았지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탄생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오후 한 호텔에서 2019-2020 V리그 시상식을 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한 채 시즌을 종료한 V리그는 시상식도 조용하게 치른다. 팬은 물론 취재진, 중계방송 없이 시상식을 소화할 계획이다.화려함은 떨어지지만, 트로피의 가치마저 떨어지지 않는다.KOVO는 9일에 정규리그 1위 우리카드(남자부), 현대건설(여자부)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인선수상, 베스트7,
회복한 이재영·김희진…김연경만 오면 여자배구대표팀 '완성체'이재영·김희진 부상 후 나란히 70일만에 출전해 승리 일등공신김연경 터키서 2∼3주 재활…대표팀 4월말 소집 앞두고 '청신호'(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만 제 컨디션을 찾으면 여자배구 대표팀은 완성체를 이룬다.올해 1월 태국을 꺾고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데 앞장섰다가 부상으로 신음했던 여자 배구대표팀의 주축 이재영(24·흥국생명)과 김희진(29·IBK기업은행)이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 돌아왔다.각각 오른쪽 무릎(이재영),
남자 프로배구 선두 우리카드가 경자년 둘째 날 거침없이 8연승을 달리고 가장 먼저 승점 50고지를 밟았다.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12)으로 완파했다.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19일 대한항공을 3-2로 제압한 이래 8경기 내리 승리를 따내며 선두를 질주했다.시즌 18승 6패를 거둔 우리카드는 남자부 7개 팀 중 먼저 승점 50을 획득해 1경기를 덜 치른 2위권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옥천체육센터 외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에 전년도 대회보다 9개팀이 많은 38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 우승팀은 강원 율곡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부산 금명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강원 남산초등학교가 준우승은 서울 수유초등학교에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스포츠 티비를 통해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옥천체육센터, 옥천생활체육관, 충북산업과학고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대회보다 9개 팀이 많은 38개 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대회 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옥천군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에 배구팀이 있는 배구 명문의 고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삼양초 배구팀의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옥천군은 이번 대회 숙박시설 부족에 대비해 장령산휴양림 휴양관 사전예약 준비
국가대표 지원을 위해 잠시 휴식한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14일부터 다시 열전에 들어간다.여자부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남자부는 올해 1월 5일부터 정규리그를 잠시 중단했다.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에 전념하기 위해 각 구단이 조금씩 양보했다.잠시 멈췄던 V리그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V리그는 14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여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남자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3월 18일까지 쉴새 없이 달린다.인기 상승 곡선을 긋는 여자부는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쾌거로 더 탄력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통증을 느껴 코트에서 물러났지만,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화력은 여전히 뜨거웠다.한국이 젊은 공격수 이재영(흥국생명, 16점)과 강소휘(GS칼텍스, 11점), 김희진(IBK기업은행, 9점)의 활약으로 카자흐스탄을 꺾고, B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공동 8위)은 9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23위)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1)으로 제압했다.
한국 남녀배구대표팀이 '20년 만의 올림픽 동반 진출' 꿈을 안고 중국과 태국으로 떠났다.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5일 태국 나콘랏차시마로 향했다.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을 꿈꾸는 남자 대표팀은 같은 날, 중국 장먼으로 출국했다.남녀 대표팀 모두 7일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치른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다.전력상으로 세계랭킹 공동 8위인 여자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은 크다. 하지만 14위이자 아시아 예선 개최국인 태국은 부
현대캐피탈이 주전 선수 3명이 국가대표에 차출되는 변수 속에서도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현대캐피탈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3)으로 완파했다.주전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공수에서 모두 비중이 큰 레프트 전광인이 대표팀 훈련을 위해 떠났지만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강했다.5연승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승점 33(11승 7패)으로 한 경기를 덜 한 우리카드(승점 30, 11승 6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O
현대건설이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의 높이를 앞세워 승점 3을 추가하며 선두로 도약했다.현대건설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8 21-25 25-19 25-20)로 꺾었다.승점 3을 얻은 현대건설은 총 27점(10승 3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승점 25, 8승 4패)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큰 의미는 없다"고 몸을 낮췄지만, 최근 3연승을 거둔 현대건설의 상승세는 여자부 전체가 주목한다.이날 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남원 대전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 감독이 지난 6일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퇴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서남원 감독은 “시즌 도중 사퇴하게 되어 구단과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이영택 감독대행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고 KGC인삼공사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과 묵묵히 따라와 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구단은 서남원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이영택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시즌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최윤서 기자 cys@cctoday.c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11연패 늪으로 몰아넣고 3연패를 끊었다.한국전력은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보를 세트 스코어 3-1(20-25 25-21 25-17 25-23)로 따돌렸다.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한국전력은 승점 3을 보태 11(3승 8패)로 6위를 유지했다.최하위 KB손보는 10월 15일 세트스코어 3-2로 이겨 시즌 유일한 승리를 챙긴 한국전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했지만, 공수 조직력에서 한국전력을 넘지 못했다.2라운드를 전패를 합쳐
OK저축은행과 GS칼텍스가 나란히 연승을 달리며 남녀 프로배구 선두로 올라섰다.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25)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KB손해보험을 꺾고 1위를 꿰찼고,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가볍게 누르고 맨 앞으로 치고 나갔다.OK저축은행은 30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14-25 16-25 25-20 27-25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OK저축은행은 개막 후 4연승으로 우리카드를 2위로
여자배구 GS 칼텍스 에이스 강소휘(22)의 트레이드 마크는 강한 스파이크 서브다.그는 프로 첫 시즌인 2015-2016시즌 강스파이크를 앞세워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후 GS칼텍스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그는 2017-2018시즌 서브 에이스 40개로 이 부문 3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21개의 서브 에이스로 전체 8위를 기록했다.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도 강소휘의 강서브는 빛났다.그는 이날 서브에이스로만 개인 타이기록인 5득점을 기록하는 등 20점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강소휘의
'러츠-이소영-강소휘 삼각편대' GS칼텍스, 흥국생명 제압(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019-2020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완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GS칼텍스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7-25)으로 제압했다.GS칼텍스는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2018-2019시즌 통합우승팀인 흥국생명을 잡아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206㎝ 장신을 자랑하는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막강한 서브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꺾고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예나의 트리플크라운 활약 속에 서브로만 13점을 뽑으며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5-14 38-36 25-18)으로 완승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개막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대한항공 레프트 정지석은 2세트 15차례 듀스 접전에서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코트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이날 경기 전 한국전력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8)가 왼쪽 발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최악의 경우 남은 2019-2020시즌을 못 뛸 가능성이 생겼다.에르난데스는 17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3세트 5-5 동점 상황에서 연타 공격에 성공한 뒤 착지하다가 최민호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을 접질렸다.통증을 호소한 에르난데스는 지원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벗어났다.에르난데스는 얼음으로 부상 부위 통증을 가라앉힌 뒤 최태웅 감독에게 '경기에 뛰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그러나
배구 올림픽 본선행 티켓 경쟁…대륙별 예선 대진 28일 결정남자팀, 중국과 예선 가능성…여자팀은 태국과 예선 대결 피할 듯(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다툴 상대가 28일 결정될 전망이다.아시아배구연맹(AVC) 경기위원장을 맡은 엄한주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은 16일 "도쿄올림픽 대륙별(아시아) 예선 8개국의 대진 추첨이 28일 (AVC 본부가 있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엄 부회장은 이어 "여자팀의 대진 추첨은 28일로 확정됐고, 남자팀은 개최국 중
'통합우승과 트리플 크라운 목표의 첫 관문에서 진정한 승부를 가리자'남자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대한항공이 12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개막 경기에서 맞붙는다.2018-2019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6개월간 이어질 정규리그 레이스의 첫 테이프를 끊는 개막전에서 격돌하는 것이다.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프전 우승을 석권해 통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현대캐피탈과 컵대회 우승 여세를 몰아 통합우승까지 거머쥐며 트리플크라운 위업을 이루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