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인만(제천·단양) 예비후보는 29일 “헬스케어리조트와 연계한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병원을 설립하려면 적자 운영을 면할 수익 모델이 중요한 선결 과제”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내 만성신부전 투석 환자 수 10만명 가운데 1000명의 환자를 지역에 유치한다면 인건비 등 총비용 120억원을 공제해도 120억원의 수익이 발생해 대학병원만을 운영하는 데서 오는 적자를 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새누리당 예비후보들도 저마다 대학병원 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 국민의당 고진광 예비후보의 '찾아가는 이동선거사무소'가 세종 북부지역 및 부강, 연동면의 민원접수를 끝내고, 28~29일 양일간 연서면 서세종농협본점 삼거리에 자리잡고 연서지역의 민원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한편, 오직 국민만을 위한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고진광예비후보은 “복지,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별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이동선거사무소'에서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세종에 필요한 정책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청와대는 29일 새누리당 '살생부' 논란으로 친박-비박간 싸움이 확산되자 일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청와대는 총선 공천은 전적으로 당의 몫이어서 당의 공천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경우 청와대의 공천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살생부 논란은 청와대에 물어볼 일이 아니다. 이를 언급한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모는 “청와대에서 꺼낸 얘기가 전혀 아닌데 여기에다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청와대를...
4·13 총선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여야 정당들의 경선이 임박하면서 예비후보들의 마지막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여야 모두 이달 중순경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마지막 스퍼트에 박차를 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이번주 중 경선을 향한 첫 관문인 ‘1차 컷오프’ 결과가 나올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예비후보자 그 누구도 안심하지 못한 채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충청권 내 많은 선거구에서 3명 이상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는 만큼 경선을 앞두고 선거구 당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
더민주 이종윤 예비후보(청주 청원)는 29일 노인빈곤 해소를 위해 정부가 최저생계비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률은 48.6%로 노인인구 절반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고 노인 자살률 역시 세계 1위로 주된 원인은 빈곤”이라며 “특히 정부차원의 노인복지정책 부족으로 초래된 측면이 크다. 국회에 가면 일자리 등 사회생활 참여 기회확대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김수진 천안갑 예비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공개한 4·13 총선에 적용할 천안 지역 선거구 획정안에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은 누구를 위해, 누가 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천안갑 지역인 동남구 청룡동을 천안병으로 하고 모자란 인원을 천안을 지역구인 서북구 성정1·2동에서 충원하는 기막힌 결과를 낳았다”며 “선거구 1석이 늘었으나 시민의 뜻은 온데간데없고 모두의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권태호 예비후보(청주 청원)는 28일 소비자들에게 지나치게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한국은 누진배율이 최대 11배에 달하지만, 대만은 1.9배, 일본은 1.4배, 미국은 1배에 불과하다"며 "현재 6단계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선진국 수준인 2구간 이내로 단순화하고 누진배율도 대폭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정윤숙 예비후보(청주흥덕을)는 지난 26일 2016 전국소상공인 대회를 맞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축하식에서 소상공인의 수고와 노력에 격려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1회 소상공인 날을 맞아 "세탁업으로 시작해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던 사람으로 어느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신용한 예비후보(청주 흥덕을)가 구호에 그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의 국가유공자 법정고용의무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국가유공자·상이군경 및 전몰군경의 유가족은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취업의 기회를 우선 보장받아야 하나, 지난해 법정의무 준수율은 44.1%에 불과했다"며 “의무고용의무를 지키지 못한 기관과 기업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는 물론 고용부담금을 징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반
4·13 총선 대전 유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예비후보가 ‘노무현·안희정과 함께 만든 꿈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정책기조’를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유성의 더불어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대학균형발전 및 지방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범위의 '교육균형법(가칭)' 제정 △지방정부의 자주재정권 및 자주조직권 확대 △선도경제와 네트워크경제를 축으로 하는 '유성의 더불어 성장' 등을 발전전략으로 내세웠다. 특별취재반
4·13 총선 대전 유성에 출마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지난 14일 1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27일 2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날 민 의원은 유성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92명의 2차 선대위 멘토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2차 멘토단은 최선희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 지역 경제·사회단체장,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선거기간 동안 민 후보의 멘토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윤석대 서구을 예비후보가 27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생활경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윤 예비후보는 “생활·지역 밀착형 경제 공약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서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기 위해 서구을 지역의 현업 종사자와 지역구민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대(무역업 종사)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한 50여명의 위원들은 윤 예비후보에게 지역경제의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신진 중구 예비후보가 28일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대전역 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야당이 테러방지법 입법을 놓고 지연작전으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계속하고 있다”며 “테러방지법 조속 통과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담보하는 정치권에 직격탄을 날리기 위해 시위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테러방지법 반대하는 테러분자 축출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특별취재반
4·13 총선 대전 중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예비후보가 ‘도청이전특별법’ 통과를 환영했다. 송 예비후보는 28일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은 국가 소유 청사 및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필요시 관할 광역지자체에 무상으로 넘기거나 장기간 빌려줄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며 “이는 앞서 통과된 도청이전특별법의 맹점인 국가 매입 청사 및 부지의 활용 주체가 모호한 점을 적극 보완한 입법”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 속보】아산지역 더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4.13총선에서 아산시 갑·을 선거구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출마해 후보자 집중에 따른 과열과 분열로 힘 빠지는 일이 없도록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 주장에 대해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본보 2월16일 14면 보도〉 더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지난 24일 오후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쟁력 있는 후보 간의 경선은 양자를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단합을 통한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을 만들 것"이라며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을 주장했다....
4·13 총선 세종시에 나선 국민의당 구성모 예비후보가 금색헬륨풍선을 들고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 후보는 28일 숫자 ‘3’ 모양의 금색헬륨풍선을 들고 유세를 펼치고 있으며, 배달음식 직원을 자처해 음식을 직접 배달하며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SNS를 통한 온라인 유세에도 집중하고 있는데, 세종시에 거주하는 인스타그램 친구들과 만나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있다. 구 후보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 실행하고 있다”며 “소통 릴레이를 이어가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신명식 대전YMCA 이사가 선출됐다.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발기인들은 28일 대전 동구 가양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시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 위원장은 대전 YMCA 이사를 맡고 있으며 창조한국당 전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의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우리는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서 숨가쁘게 오늘까지 달려왔다”며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대전시당 창당을 준비하고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곧 시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전...
4·13 총선에서 대전 의석이 기존 6석에서 7석으로 늘며 19대 총선에서 이룬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3대 3 균형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중원(中原)의 중심인 대전에서 승패가 확연히 갈릴 이번 선거를 앞두고 대전 전역이 전국적인 ‘격전지’로 부상하게 됐고, 거대양당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대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당력 집중을 예고했다. 양당 모두 최소 4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속내에는 5석 이상을 바라보는 눈치다. 의석 우위 확보의 열쇠를 쥔 선거구는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