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멸렬하던 선거구 획정 ‘여진(餘震)’이 총선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거구 지연의 원인이 테러방지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연계됐다는 점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 추이에 따라 총선의 표심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최근 야권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며 법안통과를 반대했던 테러방지법은 대테러 활동에서 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범정부 차원의 테러 대응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
새누리당 김정복 예비후보(청주흥덕을)가 대기업 유치 대책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청주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기업지원 인센티브 및 기업유치를 위한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여러 여건상 대기업 유치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효과적인 전략수립을 통해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더민주 도종환 예비후보(청주 흥덕을)는 1일 옥산면 덕촌리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현 정부의 교과서 역사왜곡의 심각성과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하는 것이 곧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는 일”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등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국정화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은 3·1절을 맞아 '유성의병사적비'를 찾아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1일 오전 유성구의회 의원과 함께 유성구 장대동 소재 '유성의병사적비'를 방문했다. 그는 “‘유성의병’은 일제에 맞서 우리 유성지역 선비와 민중들이 함께 분기했던 고귀한 투쟁의 역사"며 "특히 유성장터는 을미의병의 효시인 '유성의병'이 봉기한 역사적 현장으로 우리 모두가 꼭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는 1일 “운수업 종사자들을 위해 제천·단양에 교통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 상황이 어려운 택시업, 운수업에 대한 근로 여건과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교통회관은 운수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식당, 샤워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공익 교통 관련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운수 종사자 지원 대책으로 △제천 교통복지회관 건립 △단양 택시회관 ...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의 열기가 이츠대전(It's Daejeon)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까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박범계, 이상민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부터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예비후보들은 1일 엑스포남문광장을 찾아 대전 전역에서 몰려든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예비후보들은 이날 자전거대행진 참여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명함을 나눠주며 자신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나와 코스를 완주하며 시민들과...
새누리당이 경선을 앞두고 경선 참가자를 2~3명 수준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컷오프 대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정치신인들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성 정치인 간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 1일 새누리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중구, 서구을, 유성갑 선거구에 대한 1차 컷오프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중, 늦어도 다음주면 그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컷오프를 위해 새누리당은 지난주 사전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와 지난달 말 진...
새누리당 최현호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29일 서원경찰서 신설과 서원노인종합복지관 및 서원구보건소의 조속한 완공을 통해 서원구에 부족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서원구는 청주시에서 치안수요가 두번째로 많은 구(區)임에도 전담 경찰서가 없는 관계로 치안행정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서원경찰서의 신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송인만(제천·단양) 예비후보는 29일 “헬스케어리조트와 연계한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병원을 설립하려면 적자 운영을 면할 수익 모델이 중요한 선결 과제”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내 만성신부전 투석 환자 수 10만명 가운데 1000명의 환자를 지역에 유치한다면 인건비 등 총비용 120억원을 공제해도 120억원의 수익이 발생해 대학병원만을 운영하는 데서 오는 적자를 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새누리당 예비후보들도 저마다 대학병원 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 국민의당 고진광 예비후보의 '찾아가는 이동선거사무소'가 세종 북부지역 및 부강, 연동면의 민원접수를 끝내고, 28~29일 양일간 연서면 서세종농협본점 삼거리에 자리잡고 연서지역의 민원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한편, 오직 국민만을 위한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고진광예비후보은 “복지,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별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이동선거사무소'에서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세종에 필요한 정책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청와대는 29일 새누리당 '살생부' 논란으로 친박-비박간 싸움이 확산되자 일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청와대는 총선 공천은 전적으로 당의 몫이어서 당의 공천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경우 청와대의 공천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살생부 논란은 청와대에 물어볼 일이 아니다. 이를 언급한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모는 “청와대에서 꺼낸 얘기가 전혀 아닌데 여기에다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청와대를...
4·13 총선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여야 정당들의 경선이 임박하면서 예비후보들의 마지막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여야 모두 이달 중순경 경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마지막 스퍼트에 박차를 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이번주 중 경선을 향한 첫 관문인 ‘1차 컷오프’ 결과가 나올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면서 예비후보자 그 누구도 안심하지 못한 채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충청권 내 많은 선거구에서 3명 이상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는 만큼 경선을 앞두고 선거구 당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