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기발한 제설 행정’이 눈길을 끈다.제천시가 겨울철 내 집 앞 눈을 잘 치운 읍·면·동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동절기 제설 상황 관리 및 주민 참여 계획’을 수립해 시상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겨울 기간 제설 우수 읍·면·동 3곳을 선정해 최우수 4000만원, 우수 2000만원씩의 상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내 집 앞 눈 치우기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정으로, 상사업비는 제설 우수 시민 단체 및 리·통의 숙원 사업에 쓰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의 관문인 봉양읍의 중앙선 철교가 80년 만에 철거된 자리에 마을의 랜드마크가 들어섰다.시는 철교가 철거된 자리인 봉양읍 주포리 207-18번지에 건립된 ‘복합문화복지센터’ 준공식을 22일 가졌다.센터는 다용도 교육실, 건강증진실, 지역아동센터, 동아리방, 다목적실, 휴게 공간 등 3개동, 지상 3층, 연면적 1947㎡ 규모로 건립됐다.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공모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제천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는데 센터 건립에는 87억원이 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1조 82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시는 이는 올해 처음 편성한 예산(1조 595억원)보다 2.2% 늘어난 규모라고 22일 밝혔다.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예산 규모가 커진 것은 “안전·복지 분야의 국고 지원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31억원 증액된 9327억원으로, 특별회계는 201억원 늘어난 1500억원으로 편성됐다.분야별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172억원 ⟁사회복지 3191억원 ⟁일반 공공행정 42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94억원 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뽑는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5~16일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제천시가 세명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20팀 1156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주관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3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 예선전은 지난 18일, 19일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됐다.결선에 오른 128개팀 선수들이 이날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노후 상수도 정비에 내년부터 6년간 총 39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올해 ‘2024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95억 등 총 39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이 예산을 투입, 구 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 등의 노후된 상수도를 정비할 계획이다.어느 지역을 정비할지, 얼마 구간을 정비할지 등 세부적인 계획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근거로 결정한 뒤 추진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누수 문제가 원천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시에 따르면 제천에 입국했던 필리핀 베이시 계절근로자 30명이 16일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해 사업이 마무리됐다.올해 이 사업을 통해 제천 지역 농가에서 일손을 거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눠 입국했다.이들은 주로 일손이 달리는 제천 지역의 오이, 사과, 약초 등 농가에 파견돼 재배 및 수확 작업, 시설하우스 정비 등 일손을 거들었다.시는 2018년 처음으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전통은 쭈욱 이어집니다”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의 장학금 기탁이 17년째 이어졌다.농협은행 제천시지부는 16일 시청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엄정식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이 장학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농협은행 제천시지부는 직원들이 매월 1~2만원의 소액(급여끝전)을 내놓는 등 2007년부터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17년 동안 기탁한 장학금 누적액은 1억 200만원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충북도자치연수원을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첫 삽을 뜬다.이 사업 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24일 신백동 44-2(내토초 인근)에서 기공식을 열고 건립에 나선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충북도 균형 발전의 하나로 200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그동안 토지 매입, 사업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 행정 절차가 이뤄졌다.자치연수원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신백동 부지에 8215㎡ 규모로 건립된다.주요
[제천시가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올해 총 194억원을 투입한다.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성 또는 추진 중인 사업은 △도시공원 2곳 △쌈지공원 5곳 △생활밀착형 숲 7곳 △산림공원 1곳 등 총 15곳이다.이들 사업에 올해 총 19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신축 중인 세영리첼아파트 인근에 들어설 ‘장락 제2근린공원’ 토지 보상비 150억원이 포함된 예산이다.아파트가 몰려 있는 고암·장락동 일원에 2만 5000평 규모로 들어설 ‘장락 제2근린공원’의 편입 토지 보상률은 현재 78%에 달한다.시는 내년 3월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드론을 띄워 부동산 과세 자료를 수집하는 시대가 곧 올 겁니다.”제천시청 세정과 공무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방 세정 연구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쳐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 규모의 발표회에서 제천시청 세정과 직원들이 제시한 연구 과제들이 대거 우수작으로 뽑히는 등 ‘어벤져스 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런 세정과의 맹활약을 이끄는 주인공은 지방세 연구 동아리 ‘세(稅)금EASY’ 팀 회장을 맡은 전희진 주무관.그는 지난달 열린 ‘2023년 지방세정 연구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방 세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시멘트 공장 등으로 인한 환경 피해 개선을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인 ‘제천시송학환경사랑’의 활동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이 단체는 지난 11일 ‘시멘트공장 SCR(선택적환원촉매) 설치비 313억원 지원에 대한 제천·송학사랑 의견’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언론에 배포한 이 성명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지난 8일 발표한 “국비 300억원을 확보해 SCR을 이용한 질소산화물 저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제천의 아세아시멘트에 구축한다”는 내용의 의정 활동을 직접 겨냥했다.단체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추진하는 굵직한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폭 삭감되거나 반영되지 않아 ‘빨간불’이 들어왔다.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주요 현안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109억원) △제천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원) 사업 신규 반영 △봉양~신림 국도건설(1798억원) 연차별 사업비 반영 등이다.이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따른 영향 탓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사정이 이렇자 김창규 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내토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유동 인구가 몰라보게 늘었고, 매출도 큰 폭으로 뛰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시장에 점차 활력이 생기고 있다.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장 내 유동인구는 32.19% 증가했다.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새 무려 107.24% 폭증한 것으로 일 평균 2327명 는 수치다.또 시장 반경 1㎞ 상권의 유동인구도 41.51% 증가했다.이는 이 사업이 주변 상권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공약이행률이 4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체 5대 분야의 총 49개 공약 가운데 지금까지 5건을 이행했다.완료된 사업은 ⟁개방형 화장실 확충 ⟁성천 트레킹로드 설치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 사업 ⟁지역 상징 조형물 설치 ⟁전국 사생대회 개최 등이다.나머지 공약은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이 외에도 ‘재임 중 3조원 투자 유치 달성(현재 1조 4928억원)’,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 사업, ‘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과 단양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그동안 취약했던 이 지역의 심뇌혈관·중증응급의료 분야 공백에 대한 우려도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제천명지병원은 지난 9월 신축한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새병원’을 지난 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건축비와 의료 장비 구축 등 총 450억원 투입된 새병원은 연면적 11,176m²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 시설로 지어졌다.병원 부지 내에 들어선 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응급실(1층) △최첨단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엉따 하세요~~” 제천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엉덩이가 따뜻해지는 의자를 설치하는 등 겨울 대비에 나섰다.2일 시에 따르면 본격 추위를 대비해 시내 11곳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이 의자는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의자의 평균 온도가 38도로 자동 유지되는 기능을 갖췄다.시는 또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기존에 설치된 32개소의 온열의자 작동 상태 점검도 마친 상태다.이로써 이른바 ‘엉따의자(엉덩이가 따뜻한)’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총 43곳으로 늘어 겨울철 승객 편의가 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이 중도에 사업을 접은 용두산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대체할 ‘미디어아트 조성’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김 시장은 1일 월례조회 때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미디어아트(조성 사업)는 비용은 100억원 그렇게 드는데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유치할 수 있다”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김 시장은 지난달 월례조회 자리에서도 ‘강릉의 아르떼뮤지엄’을 언급하면서 똑같이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번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밝힌 두 번째 강조다.그만큼 추진 의지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뜨고 있는 의림지 권역에 장애인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새로 만든다.시는 수리공원~솔밭공원주차장 지점까지 이어진 기존의 데크 길과는 별도로 보행 약자를 위한 ‘무 장애 나눔 길’을 조성한다.총 1.6㎞ 구간의 테크 길을 만드는 이 사업에는 총 16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빠른 이용을 위해 이달 말 완공해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이 길이 완공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부터 제2의림지 비룡담까지 산책로가 모두 이어져 무려 7.6㎞에 달하는 ‘명품 산책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겨울이 유난히 빨리 찾아오는 제천 지역에 ‘난방 소외 계층’을 돕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인 태용건설 문정옥 대표가 지난 30일 난방취약 계층에 150만원 상당의 전기요 12세트를 지원했다.문 대표는 신백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 물품을 기탁하면서 "난방 취약 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당부했고, 이경민 신백동장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사랑의 연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원도심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운영한 ‘명동고기데이’ 행사가 ‘대박’을 쳤다.이 사업에 참여한 업소의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10%까지 펄쩍 뛰는 등 실효를 거뒀다.주 무대인 명동 고기로 거리가 서울과 안동의 ‘갈비 골목’ 등과 같은 대표 먹거리 골목이 될지 주목된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명동 고기로에서 총 20회 벌인 ‘명동고기데이’ 행사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원도심인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식당 안에서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