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북 만들기’를 강조하는 충북도의 결혼·출산 관련 사업들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 지원을 기다리던 도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도민들은 충북도가 홍보한 지원사업이 언제 시행되는지, 추가적인 정보와 사업현황 조차 알 수 없다고 한다.충북도는 예산을 확보하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적을 의식한 ‘묻지마 홍보가 아니냐’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 ‘2024년 결혼·출산 신규(확대)사업’으로 결혼·임신·출산분야에 △신혼부부 주택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 움직임에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민청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충북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충북본부는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모일 수 있는 국토의 중심지로, 경부·중부 등 7개 고속도로와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이 위치하고 있어 이미 교통접근성이 뛰어난데 향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건설되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또 “외국인 비율 또한 전국 1위인 음성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충북도내 고향사랑기부자 중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비율이 68.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농협 충북본부는 11일 2023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현황을 발표했다.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 답례품 중 농축산물이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농축산물을 선택한 비율이 90%를 넘은 지방자치단체와 인기 품목은 △충북도 97.9% 삼겹살 세트, 영동와인 △보은군 98.3% 모도리꿀 △충주시 91.6% 한돈구이용세트, 사과 △단양군 90.9% 잡곡세트, 고추장 △제천시 90% 돼지고기세트, 의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앞으로 10년 동안 9조 5000여억원을 들여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추진한다.충북도는 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립 중인 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국비 1조 7171억원, 도비 4445억원, 시·군비 8847억원, 기타 6조 4706억원 등 9조 5169억원을 투자해 4개 분야 23개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추진한다.충북도는 이를 통해 2030년에는 2018년(12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2024년 제3회 정기총회를 22일 오후 4시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경영포럼은 이날 오후 5시에는 창립 4주년 기념 및 회원의 날도 열 예정이다.회원의 날 행사에는 스마트한 최우수 회원과 포럼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공헌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한다.또 최우수상, 충북도지사상, 도교육감상, 청시장상, 충북도의회 의장상, 청주시의회 의장상도 시상한다.이와 함께 회원 및 초청 인사에게 회원들이 엮은 ‘포럼문집 제2집’을 배포할 계획이다.스마트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도내 일선 지방의회들이 관련법 개정에 따라 의정활동비를 인상하면서 의정활동비 검증도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방의회 의정활동비 인상을 내용으로는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지난해말 개정됨에 따라 광역의회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 기초의회는 11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인상이 가능해졌다.이에 따라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도내 일선 시·군의회는 장기간 동결됐던 의정활동비를 법정 최고치까지 인상했거나 인상을 추진중이다.지방의회 안팎에선 20년간 동결됐던 의정활동비 인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측면도 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전공의 잇단 사직 등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시·도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다.20일 충청권 시·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일부 병원에서 진료에 차질을 빚자 이날 김영환 지사가 주재한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이날까지 충북도내 1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149명 사직서를 제출했다.충북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경우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진료시간 연장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민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좀체 긍정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매월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평가하는데 지난해 5월부터는 1∼10위의 결과만 발표하고,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김 지사와 윤 교육감에 대한 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다.리얼미터가 지난 16일 발표한 올해 1월 평가에서 전국 시·도지사 중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수행 긍정평가 70.8%로 1위를 했다.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3.5%)가 했으며 10위는 오세훈 서울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도민안전보험을 도입한 후 도민에게 지급된 보험금이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성폭력 피해와 상해를 보장하는 등 올해부터 보장내역을 더 확대한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충북 도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것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거주 지역 이외에도 전국 어디서나 사고를 당하면 타 보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충북도는 지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의 윤곽이 드러났다.충북도는 7일 오송 C&V센터에서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마스터플랜에는 K-바이오 스퀘어 핵심가치와 지향점,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조성 기본계획 등이 사업 단계별로 담겨있다.충북도는 1단계(2025∼2029년)에서 5000억원을 들여 K-바이오 스퀘어의 전반적 기반을 조성하고, 2∼3단계(2030∼2037년)에서는 1조 9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 바이오산업 역량을 집적 및 육성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환경산림 분야 비전을 ‘환경특별도 충북!’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김영환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질, 환경, 산림, 대기 분야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충북도는 우선 오는 2032년까지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사업 대상 지역을 11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정일 의원 "청주 청남대·문의면 상생발전해야"김정일 충북도의원이 30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위치한 청주시 문의면과 청남대가 상생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지금까지 청남대를 둘러싼 규제 완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노력, 청남대의 변화, 그 속에 문의면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청남대가 활성화됐지만 문의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청남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