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틈, 창, 문, 길’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충북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김 지사는 이 화두가 "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이 되고 혁신의 맥박이 돼야 한다는 명제의 기본 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의 해가 되는 올해,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하늘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의료비후불제 사업이 안착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의 대표공약인 의료비후불제 사업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 동안 분할상환하는 것이다.9일자로 시행 1주년을 맞는다.의료비후불제는 기존의 일방적인 현금성 지원제도를 탈피한 새로운 의료복지정책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도는 시행 이후에도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청대상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경국(65)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임명됐다.박 신임 사장은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현장 행정 전문가이다.충북도 최연소 단양군수와 경제통상국장, 내무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공직생활 이후에는 충북대학교 석좌교수, 강동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했으며,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과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에서 첨단재생바이오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가능하고 정부는 임시 허가 단축을 비롯해 우수 기업 대상 투자, 사업화, 연구개발, 정책금융 등을 지원한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글로벌 혁신특구에서는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명시된 금지사항 이외에는 모두 허용)를 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영동 산막와이너리가 한국 최초로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를 획득했다.28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이 산막 와인을 직접 시음 평가한 후 비원퓨어(산머루, 레드와인)는 88점, 비원(산머루, 캠벨얼리, 레드와인)은 87점을 각각 부여했다.충북농기원은 국내 생산 포도로 만든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제임스 서클링은 로버트 파커와 더불어 세계적인 와인평론가인데 ‘제임스 서클링 스코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와인 품질의 공인 성적표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가 올해 제·개정한 조례의 키워드는 ‘안전’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도의회에서 올해 제·개정한 조례 189건을 분석한 결과 ‘안전’을 키워드로 한 조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과 연관된 ‘피해’(4건), ‘재해’(2건), ‘재난’(2건)’ 키워드도 함께 검출됐다.‘안전’을 다룬 조례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2023년 하반기 신규 공모에 제천시 의림동, 괴산군 연풍면 등 2곳의 지역특화재생이 최종 선정돼 국비 33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앞서 상반기 공모에 청주시 봉명동 혁신지구와 제천시 청전동 우리동네살리기 등 2건이 뽑혀 국비 300억원을 받았다.이는 전국 최다라고 한다.이 성과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예산 및 신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도시재생 공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세우고, 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오는 203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가까이 줄이기 위해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충북도는 1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문요섭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이 자리에서 발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충북도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2.69%를, 2033년엔 44.59%를 각각 줄인다는 계획이다.정부 목표는 2030년까지 40% 감축이다.2030년 충북지역 온실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우)가 충주지역 하수도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하수도 요금 인상을 민주당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더욱이 민주당 충주지역위가 상수도 요금이 충북도내 최고라는 주장도 허위로 밝혀지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민에게 민감한 사안을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며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민주당 충주시지역위는 충주지역 하수도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충주시장과 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법안1소위를 열어 중부내륙특별법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을 했다.이 법안은 23일 열리는 행정안전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다.여야가 상임위 심사에서 이 법안에 대해 충돌을 하지 않고, 여야 의원 28명이 법안 발의에 참여한 만큼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를 무사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법안은 지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김완섭 2차관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하루 앞선 지난 15일에도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및 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김 지사는 국회 증액 핵심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원)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확충(3억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 박재주 의원이 빛공해와 소음공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충북도에 촉구했다.박 의원은 18일 열린 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청주시 성화동의 한 체육시설의 빛공해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예로 들고 경직된 행정기관의 대응을 비판했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주택지역의 빛공해 관련 민원제기 시 상시회의를 제안했다. 또 공동주택과 야외체육시설 간 거리 제한도 필요하다고 했다.야외체육시설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도 요구했다.박 의원은 특히 소음공해에 대한 규정 강화가 필요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18일 청주교도소 즉각 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충북도에 요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412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청주교도소가 청주시 발전, 나아가 충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걸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청주교도소 이전을 포함한 많은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청주시의 청주교도소 이전 전략 계획 수립 용역은 다섯 달째 멈춰 서있고, 충북도는 이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차 임시회를 열고 황 의장을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의결했다.황 의장은 이에 따라 후반기 동안 의장협의회의 일반사무를 관장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업무 협조관계를 총괄한다.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과 각 지자체 현안을 협의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단체이다.황 의장은 “협의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개항 25년만에 연간 이용객 300만명 돌파. 하지만 시설은 개항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중부권 관문공항을 자처하는 청주국제공항 얘기다.31일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첫해인 1997년 37만 743명에서 12년이 지난 2009년 102만 3532명으로 첫 100만명대를 기록했다.이후 2015년 211만 8492명으로 늘었다가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97만명대로 떨어졌다.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빗장을 풀기 시작한 2021년에는 262만 8257명, 지난해엔 317만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14만 2000여㎡가 풀린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옥천군 안내면 장계유원지를 포함한 금강수계 수변구역 중 일부를 다음달 초 해제할 예정이다.또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영동군 양강면과 심천면 일부 지역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이번에 해제되는 수변구역 면적은 옥천군 6개 읍·면 107필지 7만 1026㎡와 영동군 2개 읍·면 93필지 7만 1804㎡이다.환경부는 금강수계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 및 그 상류지역 중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7일 본보와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현 12대 의회가 앞선 의회보다 의정활동 객관적 수치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장은 초선 비중이 큰 것과 관련해선 의정활동 부실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기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정치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대담=김영재 충북 부국장- 취임 1년이 됐다. 소회는."지난해 7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충북도민의 여망을 안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국내 액화수소충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에 오는 12월 전국 군 단위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영동군,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253도)으로 냉각, 액화한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약 800배의 부피감소가 가능하고 운송·저장이 용이해 기존 수소충전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영동 액화충전소 완공과 비슷한 시기에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독일에서 외자유치 활동을 한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이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을 방문한다.이 방문은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전시회에서 충북의 투자유치 환경을 홍보하는 부스운영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내 외투기업 본사와 잠재 투자기업에 투자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대표단은 잠재투자기업인 Akasol AG, Infineon, Webasto, Bio M, 막스 플랑크 생화학 연구소와 도내 외투기업 영신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들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역기술창업육성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보육역량강화사업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 공모에서 잇따라 선정됐다.충북도는 이에 따라 창업 시기별·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조성 공고를 하는 등 창업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충북도가 40억원을 출자해 운용하는 것으로 전액 도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