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김 값이 너무 비싸,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놓으려고 했는데…."김을 구입하기 위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23일 오전 11시경 육거리시장에서 만난 주부 A 씨(청주시 우암동)는 마른김을 구매하기 위해 육거리 시장을 방문했지만 선뜻 장바구니에 마른김을 담지 못했다.김 값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비쌌기 때문이다.A씨는 "예전에는 마른김 큰 것 한봉지가 90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만 5000원은 줘야 한다"며 "김 값이 이 정도로 올랐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푸념했다.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대출의 부실률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한 직접대출 부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등 금융위험도를 점검·논의하는 협의체를 가동했다.지난 22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국제 공동대응과 물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최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 협력국으로 그간 환경, 보건위생 등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왔다.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이러한 기존 협력에 더해 물 분야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하였다.먼저, 18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타이어뱅크㈜가 ‘창립 33주년 기념’고객 사은행사 2월 고객 대상 1등 당첨자 이수근씨에게 차량 출고일에 맞춰 차량 증정식을 진행했다.이수근 씨는 2024년 2월 5일 타이어뱅크 창원점에서 타이어 교체 후 이벤트에 응모했으며 지난 3월 13일 진행된 추첨에서 2월 응모고객 총 6만 8632명 중 1등에 당첨된 바 있다.이 씨는 “실제로 차를 받고 보니 오늘에서야 크게 실감이 나 너무 기분이 좋고 행사를 진행해준 타이어뱅크 회장님에게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타이어뱅크 창원점 정재현 사업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중심의 책임경영 선포식을 열었다.앞서 공단은 지난 16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과 국민과 약속한 철도사업 적기개통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공단형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주요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을 건설한 연구원들의 연구성과물이 ETRI 역사관에서 빛을 보게 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본관동 2층에 연구진이 지난 48년간 이룬 연구성과물 68점을 전시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연구원이 공개한 주요 성과물은 △반도체 △통신 △방송미디어 △컴퓨터 △ICT융합 등 5대 연구 부문의 연구성과물로 시대순으로 구분해 전시했다.연구진은 반도체 부문에서 1989년 4M DRAM 개발을 비롯해, 세계 최초로 64M DRAM을 개발해 우리나라를 세계 1위 반도체 수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현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 지역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총선 이전 발표된 정부의 규제완화 지침이 그동안 지역 부동산시장에 실질적인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규제완화를 통해 부동산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에서다.이와 함께 ‘규제완화’를 우려하는 쪽은 규제완화에 따른 재개발·재건축의 난립을 염려하고 있다.정비사업의 추진 요건이 완화돼 다수의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된다면 오히려 사업성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 1월 윤석열 정부가 ‘1·10 부동산 정책’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의 운을 띄우면서 지역에서는 정비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다.안전진단·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을 동시추진 가능하게 한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비롯해 노후도 요건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을 통한 사업 속도 향상, 사업성 제고 등이 기대되면서다.특히 대전지역은 아파트 노후도 부문에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미칠 패스트트랙 등의 규제완화가 사업 추진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이와 함께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창고형 대형유통매장인 코스트코가 청주지역 진출을 재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코스트코 청주 입점은 투자 여건 미흡과 전통시장 등의 반발로 그동안 두 차례 정도 무산됐던 만큼 이번엔 성사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창고형 대형유통매장인 코스트코가 최근 청주 입점 타진을 위해 실무진 차원에서 협의가 진행중이다.입점 예상지역은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로, 코스트코 관계자들이 부지 물색 차원에서 현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코스트코는 지난 2015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단양군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사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특히 정부가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과 다름없어 민간의 투자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단양군의 설명이다.단양군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그동안 재정의존도가 높았던 국비 중심의 소규모·단발성으로 이뤄졌던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과 지자체가 지역 소멸 대응을 주도해 민간의 풍부한 역량과 자본을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본사 이전이 공식화되면서 대전 원도심 소상공인과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소진공이 위치한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는 사옥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인파들로 들끓었다.이날 인근 상인회와 정치권은 소진공의 사옥 이전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소진공을 항의 방문했다.이들은 소진공의 사옥 이전을 저지하겠다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장수현 대전상권발전위원회장은 “원도심의 유일한 메이저 공공기관인 소진공이 주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기탁된 후원금은 유성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교재 및 문화체험활동 지원, 독거 어르신 건강음식 지원, 취약계층 냉난방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박재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장은 “최근 농수산물 중심으로 물가가 급등하다 보니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은 지속적인 나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