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과 단양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그동안 취약했던 이 지역의 심뇌혈관·중증응급의료 분야 공백에 대한 우려도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제천명지병원은 지난 9월 신축한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새병원’을 지난 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건축비와 의료 장비 구축 등 총 450억원 투입된 새병원은 연면적 11,176m²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 시설로 지어졌다.병원 부지 내에 들어선 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응급실(1층) △최첨단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엉따 하세요~~” 제천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엉덩이가 따뜻해지는 의자를 설치하는 등 겨울 대비에 나섰다.2일 시에 따르면 본격 추위를 대비해 시내 11곳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이 의자는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의자의 평균 온도가 38도로 자동 유지되는 기능을 갖췄다.시는 또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기존에 설치된 32개소의 온열의자 작동 상태 점검도 마친 상태다.이로써 이른바 ‘엉따의자(엉덩이가 따뜻한)’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총 43곳으로 늘어 겨울철 승객 편의가 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이 중도에 사업을 접은 용두산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대체할 ‘미디어아트 조성’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김 시장은 1일 월례조회 때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미디어아트(조성 사업)는 비용은 100억원 그렇게 드는데 (관광객) 100만명 이상을 유치할 수 있다”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김 시장은 지난달 월례조회 자리에서도 ‘강릉의 아르떼뮤지엄’을 언급하면서 똑같이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번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밝힌 두 번째 강조다.그만큼 추진 의지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뜨고 있는 의림지 권역에 장애인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새로 만든다.시는 수리공원~솔밭공원주차장 지점까지 이어진 기존의 데크 길과는 별도로 보행 약자를 위한 ‘무 장애 나눔 길’을 조성한다.총 1.6㎞ 구간의 테크 길을 만드는 이 사업에는 총 16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빠른 이용을 위해 이달 말 완공해 시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이 길이 완공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에서부터 제2의림지 비룡담까지 산책로가 모두 이어져 무려 7.6㎞에 달하는 ‘명품 산책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겨울이 유난히 빨리 찾아오는 제천 지역에 ‘난방 소외 계층’을 돕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인 태용건설 문정옥 대표가 지난 30일 난방취약 계층에 150만원 상당의 전기요 12세트를 지원했다.문 대표는 신백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 물품을 기탁하면서 "난방 취약 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당부했고, 이경민 신백동장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사랑의 연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원도심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운영한 ‘명동고기데이’ 행사가 ‘대박’을 쳤다.이 사업에 참여한 업소의 매출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10%까지 펄쩍 뛰는 등 실효를 거뒀다.주 무대인 명동 고기로 거리가 서울과 안동의 ‘갈비 골목’ 등과 같은 대표 먹거리 골목이 될지 주목된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명동 고기로에서 총 20회 벌인 ‘명동고기데이’ 행사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원도심인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식당 안에서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27일 오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 올해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탓에 단풍이 예년만 못하다는 아쉬움 속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난주부터 물들기 시작한 단풍은 최근 들어 ‘삼홍(三紅·산이 붉게 물들어 계곡의 물과 이를 바라보는 사람까지 붉게 만든다는 뜻)’을 이루고 있다.제천=이대현 기자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드론 띄워 부동산 과세 자료 수집한다”제천시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 ‘2023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첫 도전에서 ‘발전상’을 받았다.발전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이은 4위에 해당한다.27일 시에 따르면 5명의 세무직 공무원으로 결성된 ‘세(稅)금EASY’ 팀은 이 대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과세자료 수집 및 과세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차세대 지방세정 효율성 증대를 위한 드론 활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희진 세금이지팀 회장은 “토지 등 광범위한 부동산에 대한 과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총 6450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랑의 밥차는 지역 곳곳의 소외된 계층을 찾아 총 19차례 출동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4일 신백동을 끝으로 올해 계획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주요 일정을 보면 △지역 주민 대상 17회 무료 급식 △지난 3월 봉양 산불 피해 현장 △7월 괴산 수해 복구 현장 지원 등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9차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새 둥지를 틀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이 처음 제천 땅을 밟았다.시가 인구 소멸 대응책으로 ‘고려인 이주사업’을 역점 추진한 지 1년 여 만이다.아직 살 곳을 구하지 못한 5가구 12명은 지난 24일 대원대학교 내 재외동포지원센터에 첫 입소했다.시는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이들을 위한 환영식을 열어줬다. 이 센터는 대원대와 세명대가 공동 운영한다.앞으로 이들은 3개월 동안 센터에 머물면서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고 살 곳을 찾는 등 지역 정착을 준비한다. 이들과 함께 제천 이주를 확정한 5가구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모산동의 농촌 마을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장주 A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설 관리에 애를 먹었었다.명색이 스마트 팜이지만 마을에 인터넷이 개통되지 않아서 무용지물이었기 때문이다.그러다 최근 이 마을에 인터넷 망이 들어오면서부터 CCTV로 시설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이제는 ‘스마트 한’ 농장 관리가 가능해졌다.제천시가 이렇게 인터넷 음영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망을 깔아주는 ‘농촌 지역 광대역 통합망 구축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재 백운면 방학리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오는 2027년까지 총 274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하수처리시설 정비에 나선다.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4년 환경부의 신규 국비 사업으로 22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를 보탠 총 사업비 274억원을 들여 △장평천(환경사업소~이마트) 노후 차집관로 정비 △월악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한 덕산면 금곡·삼전·광천·억수리의 하수관로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그중 제천 하수처리장~이마트 구간의 하수관로 정비는 올해부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의 대표 관광 상품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올해 들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시가 2008년부터 지역의 전통 시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이래 최고치를 세웠다.20일 시에 따르면 총 방문객 수는 이날 현재 3만 1960명으로, 종전 기록인 2019년 3만 1946명을 갈아 치웠다.전날 이 상품을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 서구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역대 최다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시는 이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고, 지역 특산품을 선물했다.총 방문객 수는 전년과 비교해서도 136% 포인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대원대학교 총동문회의 ‘훈훈한 모교 사랑’이 화제다.이 대학 동문 1000명은 얼마 전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모교 발전을 위해 내놓았다.동문회는 또 재학생뿐 아니라 동문과 직계가족까지도 진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역 종합병원과 손을 잡았다.총동문회가 발전 기금을 내놓고, 재학생과 총동문회,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 협약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19일 이 대학에 따르면 총동문회가 학교 축제인 신월축전 때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이 기금은 김대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최명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 출신의 여고생 선수가 대한민국 성인 여자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다.주인공은 제천 중앙초등학교 출신의 김세연(충주 예성여고 3학년) 선수.그는 얼마 전 대한축구협회가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해 결성한 여자 대표팀의 22명 명단에 고등학생으로는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김세연은 제천 중앙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었다.그의 아버지 김은호 씨는 “학교에 여자 축구부가 없는데도 오빠들과 뛰고 싶다며 감독을 조르고 졸라서 결국에는 유일한 여자 선수로 뛰던 세연이의 어릴 적 모습이 아직도 눈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첨예한 정치적 논란 끝에 중단됐던 제천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연이어 본 궤도에 오른다.시는 지난 16일 ‘제천시 보건의료 환경분석 및 공공병원(의료원) 유치 최적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이 현안은 지난 지방 선거 당시 재선에 도전한 이상천 후보와 김창규 후보가 “제천 유치 기회를 걷어 찾다”(김창규 후보 측 주장), “전혀 사실이 다르다”(이상천 후보 측 주장)”를 놓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다가 결국에는 법적 다툼까지 번졌던 최대 이슈였다.민선 8기 들어서는 경찰 병원 유치를 통해 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 세상 모든 선생님을 응원합니다."25년 차 현직 국어 선생님이 새내기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학교 생활 적응 팁’을 소개한 책을 펴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의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광고회사를 그만두고 고향 제천에서 25년째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는 얼마 전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출판사:책장속북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본인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숱한 경험과 사례를 △교사 편(1장) △업무 편(2장) △수업 편(3장) △학생·학부모 편(4장)으로 나눠 430페이지에 담아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최근 부쩍 늘어난 김창규 제천시장의 ‘현장 민생 행보’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행사장마다 들러 얼굴을 알리고, 시민과 악수하는 것 말고도 민생 접촉면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그 배경이 궁금하다는 얘기다.취임 2년째를 맞는 김 시장의 이런 최근의 행보 변화에 맞춰 제천시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 ‘똑똑한 생산행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펼친다는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얼마 전 지역의 산책 명소인 삼한의 초록길을 찾았다.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 세상 모든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25년 차 현직 국어 선생님이 새내기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학교 생활 적응 팁’을 소개한 책을 펴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의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광고회사를 그만두고 고향 제천에서 25년째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는 얼마 전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출판사:책장속북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본인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숱한 경험과 사례를 △교사 편(1장) △업무 편(2장) △수업 편(3장) △학생·학부모 편(4장)으로 나눠 430페이지에 담아냈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삼한시대 의림지 매력에 빠져보세요.”현존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제천 의림지의 가치를 조명하는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예술제’가 13일 개막한다.볼거리가 풍성한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의림지와 황금색으로 물든 의림지 뜰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개막식에서는 청소년 무용단 공연과 의림지를 주제로 한 유화 LED 영상 상영, 종편 TV의 노래 경연 등이 열린다.과거와 현대의 농기구·농기계 전시회, 볏짚 활용 농경 아트 퍼포먼스, 의림지 사진전, 의림지 유등 전시도 이어진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