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지역에서만 1600여 음식점이 문을 닫고 있는 등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29일 한국음식업중앙회 대전지부 제갈창균(58) 회장은 "불황이 깊어가는 가운데 세금 부담은 증가하고 점포 운영비용은 증가하는 등 대전지역 대부분의 음식업계가 삼중고에 처해 있다"며 "이제는 한계에 처한 상황이며 정부의 인식 전환을 통해 정책상의 국가 지원이
"다양하고 정성스런 한방치료로 둔산지역 주민은 물론 대전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8일 개원식을 갖고 둔산시대를 연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조종관 원장의 포부다.조 원장은 "개원식 이전인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매일 200명가량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며 "조만간 1일 검진환자 500명을 돌파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둔산한방병
수수함의 실체를 가린 날카로운 눈빛, 검도로 단련된 단정하고 정제된 몸짓, 상황을 읽어 내리는 예리한 판단력, 말 그대로 물샐 틈 없는 표정이다.어떤 외압에도 한 점 흐트러짐 없을 듯한 언행, 그는 분명 인정받을 만한 구석이 많다.LG화재 보험범죄 특별조사실(SIU·Special Investigative Units) 윤창호(55) 실장은 숨겨진 범죄자를 쫓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끈질긴 설득이 아파트 복도 창에 매달려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30대 남자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냈다.27일 새벽 3시35분경 관내 순찰 중이던 대전 둔산경찰서 월평지구대 고재운(36) 경장은 "이혼소송 중인 사위가 아파트에 찾아와 소란을 피운다"는 이모(50)씨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신속하게 대전시 서구 갈마동 현장으로 출동했다.아파트에
"둔산캠퍼스 개관으로 지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에 앞장서는 대학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겠습니다."신극범 대전대 총장은 28일 둔산캠퍼스 준공 및 둔산 한방병원 개원식에 참석, 이번 준공을 제2도약의 계기를 삼겠다고 강조했다.이번 둔산캠퍼스는 병상 100여개를 갖춘 한방병원과 교육동에 교육 및 보건 스포츠, 경영행정, 사회복지, 산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양승만(54) 교수(생명화학공학과)가 국내 화학공학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화학공학회 '올해의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 교수는 올해 국내 화학공학 관련 학술지 및 해외 유수 학술지에 1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화학공학 학술 발전에 현저하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2년에 창립한 한국화학공학회
법무부는 권태호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내달 1일자로 춘천지검장으로 전보·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용진 춘천지검장이 사직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내년 검찰 정기 인사 때까지 공석으로 남게 된다. 권 검사장은 사시 19회로 인천지검 1차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재직해 왔다.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라는 훌륭한 연주회장에서 대전의 음악팬들과 만나게 돼 흥분됩니다."29일 오후 7시30분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의 마스터 시리즈7 '거장들을 기억하며…'의 첼로 협연을 위해 내전한 러시아의 세르게이 로드긴(Sergei Roldugin·53)은 28일 오후 여장을 풀자마자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에
목요언론인클럽은 27일 '제4회 목요언론인상' 참언론인 부문 수상자로 목요언론인클럽 고문으로 있는 이민종(72·동마운수 대표이사)씨를 선정했다.언론인클럽은 이와 함께 신문과 방송의 보도제작 부문 등 수상자 3명을 발표했다.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오후 6시 중구 문화동 새서울호텔에서 열린다.
"고객 만족 서비스를 극대화해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신용태(45) 대한주택보증㈜ 대전지점장은 지난 2001년 7월 말 이후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서울 영업3부로 통폐합됐던 대전지점 폐쇄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이날 재개점식은 건실한 공기업으로의 재탄생이라는 뜻 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고객들의 신뢰
대전대가 한의학 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제5회 지산 한의학상' 수상자로 홍순봉 국제동양의학회(ISOM) 회장이 선정됐다.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을 맡고 있는 홍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와 학술발전, 사회봉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발휘해 상을 받게 됐다.홍 회장은 숭고한 인술실천 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했으며, 1990년 4월부터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
곽성영(65·복음천하교회 담임) 목사가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새 감독으로 선출됐다.곽 목사는 27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제26회 총회 남부연회 감독 선거에서 총 254표의 유효표 중 130표를 획득, 상대 후보로 출마한 안상도(64·목동교회 담임) 목사를 52표 차로 따돌리며 새 감독에 당선됐다.곽 목사는 목원대 신학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감리교
온갖 공해로 인해 황폐해 가는 토양을 살려 생태계를 회복하고 농촌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한 스님이 '생태계 농·축산 체험교육 도량'인 선농원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친환경 농법 전파에 나선다.재소자들의 교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대전지방교정청 연합회장인 장혜명 스님은 28일 오후 2시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3만여평 부지에 생태환경 체험 도량
"지역에도 서울과 비교해 규모나 내용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서점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27일 한강 이남 최대 서점을 연 김주팔(63) 대훈서적㈜ 사장은 대훈서적 중앙점이 지역의 자랑거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점 경영 50년의 노하우로 탄생시킨 이번 중앙점은 향토문학전시관과 북한서적 전시관을 따로 마련,
가을색이 완연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실 한켠.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은 백발을 꾸짖기라도 하듯 한 원로 과학자가 굵은 돋보기에 의지해 깨알같은 글들을 읽고 있다.학창시절 수학이나 물리시간 얼핏 배운 듯한 기호까지 섞여 있어 이방인은 보는 순간 머리가 아파올 정도였다.인기척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학문에 심취했던 노박사는 손때가 잔뜩 묻은 논문
△전보 ▲혁신인사과장 제정본 ▲산업통계과장 최인근 ▲물가통계과장 한성희
△전보 ▲기술개발본부 고속차량개발과장 임현준 ▲대전기관차사무소장 김영서 ▲순천차량사무소장 이건진 ▲부산차량사무소장(직대) 최영상 ▲영주차량사무소장 이방우 ▲한국철도대학(파견) 유영식 ▲㈜로템(파견) 이재인
△전보▲관리본부장 김정주 ▲품질안전실장 배종규 ▲기획조정실 김경현 ▲〃 조덕환 ▲관리본부 연덕원 ▲〃 이찬용 ▲재무본부 신동식 ▲시설본부 김사용 ▲호남지역본부 신수용 ▲〃 정종생 ▲충청지역본부 최 인 ▲〃 김영태 ▲감사실 류용희 ▲기술실 토목설계1부장 김창길 ▲품질안전실 정재민 ▲품질안전실 권오환 ▲고속철도건설본부 이양상 ▲〃 이광도 ▲〃 김연국 ▲수도권지
충남대는 26일 금속공학과 원창환 교수가 영국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로부터 기능성 나노 소재 제조 분야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04년도 IBC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인명기관의 하나로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우수업적자들을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원
그리스도의 교회 제69차 정기총회가 25일부터 이틀간 횃불교회에서 열려 김상호(횃불교회) 목사를 새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부총회장에는 박대순(은혜교회) 목사와 조동호(빛과생명교회) 목사가 선출됐다.김 총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총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어려운 시대에 교인들의 화합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