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대전시 서부교육청 교육장은 20일 관리과에 근무하는 임낙규씨에게 직원들이 모은 100여만원을 전달했다. 임씨는 기능직 공무원(지방조무원)으로 퇴근 후에 폐지와 고철 등을 모아 독거노인과 불우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성실하게 살아 왔다.그러나 최근 아들 선우(10)군이 선천성 심장판막증과 자폐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활이 어려워졌고,
충남도청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 회원들이 지체장애인 시설을 방문하고 장애우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유덕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회원 40여명은 지난 20일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에 있는 밀알의 집을 방문하고 목욕과 빨래,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회원들은 또 자비를 걷어 밀알의 집에 김치냉장고 구입비 40만원을 전달했다.신우회 회원들은 1년에 2번 이상 장애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봉사활동 및 산학협력 활동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오는 25일 까지 대전 동구 및 중구 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불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이에 따라 동구와 중구 지역의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거창하고 화려하게 충청인들의 사랑방이 출발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재경 충청인이면 충청향우회와 백소회를 통해 고향 소식은 물론 어렸을 적 친구들과 추억을 교감하는 명실상부한 '충청 마을'로 발전했다.이제는 충청향우회와 백소회는 충청인들의 단순한 모임에서 벗어나 고향 발전과 충청권의 이익을 위해 직접적으로 발로 뛰는 애향 단체의 모습도 갖추었다.결국 곽 부회
큐레이터(Curator)는 백조 같은 존재죠. 겉으로는 물 밖에서 우아함을 자랑하는 백조처럼 화려한 조명 아래 예술을 논하지만 조금만 안을 들여다보면 마치 백조가 물 아래서 발을 동동 구르듯 온갖 잡일도 다해야 한다고나 할까요."대전시립미술관의 전시기획에서부터 미술관 소장품의 보존·수복관리를 맡고 있는 김민기(34)씨는 자신의 일을 이렇게 표현했다.자료 수
"정부는 연기지역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내년 말까지는 보상을 해 주어야 합니다. 정부가 이 약속만 해 준다면 연기주민들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버텨 낼 것입니다."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였던 이기봉 연기군수는 18일 대전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지금 연기 주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신행정수도 건설 예정지 216
◆2급 전보 ◇마케팅본부 ▲마케팅국 마케팅기획부장 주섭종 ▲브랜드국 BM3팀장 황인선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마케팅부장 이영철 ▲해외사업본부 중국사무소장 이승휘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국 노무부장 정석순 ▲경영정보국 정보기획부장 김정길 ◇제조본부 ▲제조국 환경기술부장 정락훈 ▲품질국 품질부장 임무수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총괄부장 계동식 ▲원료관
최영근(47) 초대 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장은 "당진 사진인들의 숙원이었던 지부가 창립돼 기쁘다"며 "모든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예술의 대중화시대를 맞아 꾸준히 작업을 해 온 선배, 동료, 후배 작가들과 전시회나 작업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당진지부를 결성하기 위해 사진작가들과 동호인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서철모(41) 정책기획관은 아버지 서승재(77)씨와 닮은 것이 세 가지 있다. 그건 바로 서씨가 64년생, 아버지는 28년생으로 띠(용띠)가 같고, 음력으로 생일(10월 7일)도 같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무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공통점이다. 아버지 서승재씨는 그때 당시 지역에서 공부 좀 한다는 수재들이
"전통이 숨쉬는 대전을 기원합니다."16일 대전을 방문한 요시다 도시츠쿠 일본 이시카와현 의장은 "대전시민들의 환대에 매우 감사하다"며 "관광과 문화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우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요시다 의장은 이시카와현 내 안중근 의사 기념비 건립과 일본 왜곡 교과서 채택 반대 등을 주도한 지한파(知韓派)로 알려져
△서기관 전보 ▲전략기획실 정책개발과장(직대) 김복환
계룡시 농업경제과 신태인(49·농정유통담당)씨가 제28회 청백봉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아 '청백리 중 청백리'로 뽑혔다.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리는 청백봉사상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정부 중앙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올 수상자 14명과 가족, 직장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예정이다.신씨는 농업인 후계자를 결집시켜 신도안 종합식품을 유수 농산물 가공공
"중부권 유통업체 1번점의 명성을 이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지역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실행에 옮기는 고객 위주의 운영을 펼칠 계획입니다."15일자로 부임한 박태인(45)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 동대전 점장은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고객에겐 행복을, 동료에겐 사랑을 전하는 유통매장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서울 덕수정보고와
부부 교수가 그랜드 피아노를 대학측에 기증, 학교사랑이 피아노 건반에 실려 깊어 가는 가을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선원(56)·노영해(54·부인) 교수 부부는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며 1250만원 상당의 그랜드 피아노 1대를 학교에 기증했다.박교수는 "학교 발전을 위한 여러 방법 중 든든한
충남도는 `제18회 충청남도산업디자인대전' 대상에 산업공예디자인 분야에 출품한 우은미(목원대)씨의 `바람소리'가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작품은 도자기 커피잔 세트로 작품성이 뛰어나며, 대량생산이 적합하도록 고안돼 중소기업체에서 상품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또 우수상에는 ▲도내 이미지 부문에서 시각디자인 분야의 박윤영·유옥선(건양대)씨와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의 본분을 잊지 않는 회장이 되겠습니다."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건영 회장의 초심(初心)을 담고 있는 포부다.박 회장은 "적십자 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적십자는 있을 수 없다"고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뒤 "회장 역시 봉사자의 한 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점을 망각하지 않고 3년간 열심히 일
대한적십자 대전·충남지사는 16일 지사 대강당에서 26대 한만우 회장과 27대 박건영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세웅 대한적십자 총재권한대행과 염홍철 대전시장 및 심대평 충남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박 회장은 적십자 봉사자들과 구호사업 등 사회전반에 걸친 봉사활동을 통해 공헌하는 적십자 대전·충남지사가 되도록
'남양유업 사람들 지독하거든요.' 천안에 있는 목장주가 충청도의 맛깔스러운 억양으로 토해 내는 남양유업 아인슈타인 '카피'의 한 대목이다.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남양유업의 '기업윤리'를 한마디로 표현해 낸 말이기도 하다. 이 '카피'를 만든 남양유업 성장경(52·사진) 상무는 "기업의 사명은 정직하
제19전투비행단 허근호(37) 소령이 '하늘의 제왕'으로 등극했다.2004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허 소령은 6㎞ 상공을 시속 1000㎞로 비행하며, 지름 1m의 지상표적에 90%의 명중률(총 2000점 만점에 1800점)을 기록, 전투조종사 최고의 영예인 '탑건(Top Gun)'으로 선정됐다.허 소령은 지난 91년 공군에 임관한 뒤 1996년 12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오후 3시 연축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5회 물사랑 실천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한다.지난 2000년부터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는 단체와 개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 8개 우수사례가 선정, 시상된다.특히 이번 공모의 단체 부문 가운데 지역에서는 충남 논산시 건양중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건양중학교는 주기적으로 가정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