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가 현실화되면서 과학기술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과학기술계는 공공기관 해제를 계기로 건강하고 선진화된 연구관리 시스템이 새로 구축돼야 한다며 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후속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기획재정부장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소관 21개 연구기관, 4개 부설연구기관 등 총 26개 과학기술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출연연의 운영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 만들기에 들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문예회관에서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과 일터를 위한 사업으로 2024년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공주의료원 책임의료팀 이송아, 이섬결 간호사가 ‘심근경색 알아보기와 심정지 대처법’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600여명의 넘는 인원의 열띤 호응을 더했다,충남도공주의료원 책임의료팀 관계자는 “겨울철 더 많이 발생하는 급성 심근경색의 위험성과, 심정지 상황이 발생해도 어르신들이 기억하시기 쉽게 교육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덕 양자 클러스터 구축 등 대전을 양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대전시는 1일 시청에서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가속화와 함께 대덕양자클러스터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 허브로 육성시키는 게 골자다.2019년 설립된 파스칼은 중성 원자 기반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주요 사업은 고전 컴퓨터가 감당하지 못하는 최적화 문제, 약물 발견, 기계 학습 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년도 채우지 않고 중간에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계약직 교원 연령 상향 정책이 의문을 사고 있다.많게는 70대 퇴직 교사까지 기간제로 뽑을 수 있다는 건데 명퇴 러쉬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따른다.내달 신학기부터는 계약직 교원 채용 시 연령이 상향되거나 제한이 아예 없어진다.계약직 교원은 기간제 교사나 강사, 산학겸임교사, 명예교사 등 학교에서 결원 보충이나 교육적 필요에 따라 선발하는 비정규직 교사를 의미한다.계약직 교원 채용에 있어 구인난을 겪었던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자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충청권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채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반 시민이 지갑을 연 개인기부가 자리하고 있다.1일 충청권 4개 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지난달 31일 진행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지역 내 모금액 중 개인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였다.충청권 전체 모금액 481억원 중 140억 4700만원은 시·도민 한 명 한 명 의 주머니로부터 채워졌다.물론 나머지 70%를 법인 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모금액 자체를 확대하는 기업의 역할은 변함없이 중요하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설 명절 앞두고 대전 동구청에 1000만원 상당의 ‘설맞이 명절 꾸러미’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적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나눔 활동은 명절맞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를 위해 코레일은 지난달 29일 대전새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대전 동구청에 명절음식 및 생필품,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 명절 꾸러미’ 200개를 전달했다.또 같은 달 31일에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보훈가정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이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교권침해 문제가 정점을 찍으며 올해 충청권 명예퇴직 예정교원이 700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1일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 명예퇴직 예정 교원은 대전이 151명, 세종 28명, 충북 237명, 충남 332명으로 총 748명이다.명퇴 대상은 2024년 2월 말 기준 연금법상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1963년 이후 출생 교원이다.전년 동기간 대비 82명 감소한 충남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8년간 대략 5000명 이상의 충청권 교원이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대학원 등록금이 최대 9년간 꾸준히 인상돼 대학원생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선은 5.64%지만, 대전지역 7개 일반대는 모두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2011년 이후 역대 최고 인상률에도 대학이 또 한 번 재정 허리띠를 조여매기로 한 것이다.대학들은 등록금 동결에 대해 표면적으로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이면에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 글로컬대학 지정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이 자리하고 있다.등록금 동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총 4억 1500만원 규모 지원 사업인 ‘2024년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에 해당하는 사업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직접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생활문화활동 지원’과 20인 이상 구성 합창단을 대상으로 매개자 사례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대전마을합창단지원’이다.오는 16~28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공모 참여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의 지역 청년, 신진 예술가 발판 마련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다방면으로 기획되며 관심을 모은다.우선 오는 4월 진행될 ‘2024 스프링페스티벌’에 청년 예술인만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을 추가함으로써 젊은 음악가들의 역량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대전예술의전당은 개관 이후 2006년 겨울 ‘윈터페스티벌’로 시작된 4계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다만 본보는 대전예당만의 특성화 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각종 유해업소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절대보호구역과 상대보호구역으로 나뉜다.보호구역 내에는 학교 보건위생과 학습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금지행위와 시설 설치를 제한한다.이에 이번 점검을 통해서는 학교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무단 설치업소 발견 시 이전·폐쇄를 유도하고, 지자체에 해당 업소에 대한 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또 학교 주변 상가 등에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다자녀 학생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교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87억원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국가 저출산 정책 기조에 맞춰 다자녀 기준을 셋째 이후에서 둘째 이후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로 오는 3월부터 다자녀 둘째 이후 학생은 누구나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앞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저소득층 자녀에 한정 지원했으나 2022년 다자녀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