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혈액검진, 진료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의료원 운영 등 청양군의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강조했다.22일 군청 상황실에서 7월 비대면 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건강증진 정책을 전하고 군민들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이날 김 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전까지 보건의료원은 의료장비가 부족하고 공중보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안군이 1호 사업지인 근흥면 가의도북항과 고남면 가경주항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의도북항의 경우 충남도에서 가장 이른 내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실시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며 태안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과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협약식을 생략하고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주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아동친화도시는 만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이 잘 실현되는 도시를 뜻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권리 전담조직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교육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시민들이 애용하는 제천 ‘하소천’과 ‘장편천’의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정비를 마친 하소천 산책로를 장평천 산책로와 연결하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교량으로 단절된 하소천과 장평천의 산책로를 연결하고 어두운 구간에 지중 등을 달고 조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두 하천의 산책로를 연결하면 약 5.3㎞ 구간의 새 길이 생겨 성인 기준 1~2시간 정도의 훌륭한 운동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당교에서 장평천까지 약 740m 구간의 둔치 제방을 조성 중인 시는 하소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 하이베드 딸기 재배시설을 이용 미니수박을 식재해 첫 수확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내 딸기 스마트 팜 시설에 수박줄기 유인대를 설치하고 수박 5종을 딸기 수확이 끝난 4월 말부터 두 달여 간 재배해 수확했다. 특히 이번에 첫 재배된 미니수박은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수박양액재배기술과 하이베드 수박 유인대 재배장치를 실증 시험한 것으로 지역 농가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시도한 재배방법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수확한 미니수박 5품종의 품질 비교와 당도, 식감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관람객 72만명 유치와 1700억원 경제효과 창출을 위해 총력이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유기농산업엑스포는 국·내외 72만명 관람객과 419개 기업 및 단체 유치가 목표다. 아울러 총 17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 1월 청주시 소재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 교육관에서 업무를 시작하다가 이번 7월 행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최대 유일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도안면 연촌리)에 사계절 썰매장이 들어선다.22일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원성역)에 따르면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사계절 썰매장 ‘튜비 슬라이딩’이 이날 개장했다. 이날 홍순덕 부군수, 연풍희 군의회 의장, 원성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썰매장 개장행사가 열렸다.튜비 슬라이딩은 115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사계절 썰매시설로 루지체험장 옆에 있다. 하강 소요 시간은 약 20초로, 시간당 약 210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용권은 3회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 펜데믹 현상이 장기화되며 지방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자치단체가 지역 업체 살리기에 나섰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2일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PC영상회의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관내 업체의 어려움이 우려 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내 업체를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역의 상권과 업체가 살아나야 괴산군이 사는 것"이라며 "군이 앞장서 괴산군의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 학번으로 대학교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50대의 나이를 가진 세대를 일컫는 말. 이것은 586세대의 사전적 의미이며, 지금 나의 부모님 세대를 지칭하는 말이다.집 사는 것을 포기하고, 만혼과 비혼이 늘어나고, 출산에 관심이 없어진 언제부터인가 이 586세대라는 말이 매체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어릴 때에는 20대에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했고, 승리를 쟁취한 386세대라는 긍정적인 말이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급격한 경제의 성장으로 쉽게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하고 결혼한 운이 좋은 586세대라
부부 둘에 사춘기 절정인 삼남매 그리고 강아지 한 마리까지. 우리집에는 여섯 식구가 산다. 매일매일 복닥복닥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데 여섯 식구가 또 늘었다. 오곡이네 덕분이다.오곡이는 황금색과 검정색에 하양색 털이 오묘하게 뒤섞인 엄마 길냥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대문에서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밑, 온갖 잡동사니와 먼지가 쌓인 구석에 다섯 마리나 되는 새끼를 낳았다.어쩌면 세상 사람들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히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귀 밝고 코 밝은 강아지를 누가 말릴까. 달밤에 계단
초등학생 때 여름방학만 되면 동생과 외할아버지 댁에 며칠 지냈었다. 그 시절의 외할아버지는 낚시와 한자 쓰시는 것이 취미셨고 이른 아침 우는 소를 위해 여물을 챙기셨다. 손녀들이 간다는 엄마의 연락에 할아버지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장에서 종합젤리와 과자를 한 봉지 째 사서 방에 항상 숨겨두셨다. 어디에 숨겼는지 금세 찾아 먹는 우리들의 모습에 할아버지는 어이가 없다며 웃으셨던 기억이 있다.일요일 낮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교회에 가는데 동생은 앞쪽 양 거울을 잡고 나는 할아버지의 허리춤을 잡고 시골 향과 바람을 맞으며 갔었다. 혹여 떨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원조 대학찰옥수수의 고장 괴산군에서 24~25일 옥수수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이번 대학찰옥수수 체험 행사는 내년부터 처음 개최되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맛보기 이벤트로 마련됐다.모든 참여자들은 약 1000평의 옥수수 밭 미로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 탄생 스토리를 알아가며 옥수수 수확을 체험한다. 또, 괴산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짚풀공예(괴산그곳에가면협동조합) △한지공예(연풍한지공예협동조합) △자연물아트(수옥정사람들협동조합) △국궁·유람선 체험(산막이옛길협동조합) △옥수수 맛탕 만들기(농업회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 지자체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를 공용 이동수단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지만 대전은 여전히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전기자전거 등 동력 개인형 이동장치(PM) 확산이 전국적인 추세인 만큼 지자체가 적극 나서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22일 PM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카카오 T 바이크가 대전에서 1000여대의 전기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이후 많은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동력 PM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보다 PM을 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544~3573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대전에선 깜깜이 확진자의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이날도 추가 확진자 30명 중 1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6명으로 늘었다.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더 나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명이다.새로운 감염고리로는 한화 금산공장이 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지역 누적 환자 수는 118명으로 늘었다.이날 군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 후각 소실 증상을 보인 60대 주민 A 씨(증평 118번·충북 3594번)가 오전 4시경 확진됐다.A 씨는 지난 16일 양성 통보를 받은 B 씨(증평 115번·충북 3450번)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다.B 씨는 14일 확진된 C 씨(증평 112번·충북 3425번)와 접촉해 감염됐다. C 씨는 부산에 거주하는 D 씨(부산-6800번)를 11일 증평에서 만난 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영상산업 부흥을 위해 원대한 꿈을 품고 시작한 ‘스튜디오큐브(이하 큐브)’가 완공 4년이 지나도록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첫 삽을 뜰 당시에만 해도 1만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 2300억원의 경제효과 등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지만, 지금은 강화된 보완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엑스포과학공원 내 외딴 섬이 돼 버렸다.큐브는 2017년 7월 준공돼 올해 4년째에 접어든다. 개관 당시 국내 최대규모라는 대대적 홍보를 통해 대전은 당장이라도 영상산업의 메카가 될 것만 같았다. 큐브는 2만평 규모의 엑스과학공원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태권도장과 콜센터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급증하는 가운데 21일 대전 서구 도안동 한 가게에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대전 지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제2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다.지역 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무증상·경증 환자가 폭증하고 있어서다.여기에 충청권 생활치료센터(LH연수원)의 가동률은 95%로 포화 직전까지 왔고 다음달이면 센터 운영이 종료돼 확진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번에 대전 제2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국내 발전 5개사의 교육기관으로 지난 4월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에 문을 열었다.대지면적 7만 3723㎡,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장 선출을 놓고 반발이 일고 있다.세종시 상인회연합은 21일 성명을 통해 “선출 과정에서 최종 면접 후보자 4인 중 3인이 의혹을 제시하고 면접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음에도 면접진행과 동시에 당일 소상공인연합회장 임명장 수여까지 진행됐다”면서 “임명이 되기도 전에 명함 배포 등 내정자라는 행동을 보인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세종시 지역 지회장에 대해 지역 2만 5000여 소상공인들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일을 해보지 않은 지회장이 선출 됐으며, 과연 임명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017년 대선과정에서 불거진 김경수 경남지사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사건 최종 유죄판결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판결 결과에 유감을 표시하며 김 지사를 옹호했고, 지난 대선에 나섰던 범야권 후보들은 현정권 정당성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불거진 댓글 조작 사건이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향후 선거운동과정에서 이 문제가 집중거론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SNS를 통해 “참으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