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도안 용계동 중심 상업용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도안2단계 개발과 도안대로 및 트램2호선 등 개발 호재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28일 유성구와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용계동 상업용지(도안1단계)와 도안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5개 오피스텔 단지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지난해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안'의 마수걸이 분양을 시작으로 이 같은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힐스테이트 도안'에 이어 '힐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부가 3분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나섰다. 28일 코로나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조달청과 협업을 통해 ‘2021년 3분기 코로나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이하 LDS 주사기)의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3분기 코로나 예방접종에 필요한 LDS주사기 총 1억 1200만개를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 7곳과 계약했다. 이르면 내달말까지 3분기 소요 LDS주사기를 접종 현장에 사전에 안정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9월 순회경선에 앞서 첫 방송토론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후보경선에 돌입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28일 오후 연합뉴스TV·MBN 주최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대책, 부동산 문제 해결, 국토균형발전 정책, 세금 정책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격돌했다. 민주당 후보 6명은 정책공약 등을 중심으로 상호 비판과 토론을 벌였는데 주로 정책토론에 집중했다. 토론회에선 여론조사 지지율 1,2 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게 질문이 집중되는 등 선두권에 대한 견제가 뚜렷했다. 이 지사는 경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협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합의추대 관례를 깨고 경선을 치르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협위원장 가운데 대전시당위원장만 지난 21일 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가장 먼저 경선을 벌인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에 최민호(64)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김종환(39) 세종시당 대변인, 안윤홍(50) 국립한밭대 교수 등 3명이 경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내년 세종시장 출마예정자들과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최민호 전 국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지역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표지판 표기가 통일돼 112 신고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2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여성안심귀갓길 61개소의 안내표지판이 도로명 주소와 위치값으로 통일돼 표기된다.앞서 각 경찰서에서 관리하는 여성안심귀갓길 기존 안내표지판은 고유번호(114개), 도로명주소(44개), 단순안내(78개)로 상이하게 표기돼 피해자가 위치를 전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 때문에 경찰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경찰청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비 중 1318만원을 투입해 250개의 안내표지판을 도로명주소와 위치값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고교학점제가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세심한 정책 보완이 요구된다. 2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관내에는 31개의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 지정돼 있다. 이 학교들에선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데 이를 위해 쉬는 시간마다 새로운 교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학급이 아닌 과목 중심으로 수업 교실이 편성되면서 같은 반 학생끼리 함께 수업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고교학점제를 먼저 경험하고 있는 교사들은 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육군 32사단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속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28일 육군 등에 따르면 32사단은 지난해부터 대전과 세종·충남지역 코로나 현장에 2만5000여 명을 투입했다. 32사단 장병들은 대전·충남 생활치료센터 6곳과 백신 저장시설 20여 개 지원·경계 활동에 지원을 나가고 있다.최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 생활치료센터를 지원하는 예하 여단 지원 인력을 동원해 코로나 확산 예방을 돕고 있다.아산시 생활치료센터 담당 여단은 12명이 한 팀으로 2주에서 1개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예산에 부모님과 부부, 자녀들까지 3대가 귀농한 가족이 화제다.주인공은 2016년 예산군 응봉면에 귀농한 유경민(42) 씨 가족이다.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던 유경민 씨는 직장 관계로 2014년 내포신도시에 이사를 오게 됐다.유경민 씨는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던 중 예산군의 자연경관에 매료돼 2016년 부모님을 설득해 3대가 함께 예산으로 귀농한 후 허브농사를 짓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청년창업농'과 인연이 되면서 응봉면에 정착했다.유경민 씨의 어머니 이순덕(65) 씨도 2016년에 귀농교육을 이수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가 6개월 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8일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4.1로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국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월 대비 6.5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372가구가 응답했다. 조사 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아무리 더워도 어쩌겠어. 먹고 살려면 폐지라도 부지런히 주워야지."청주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취약계층이 1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업자가 돼 폐지 줍기에 나선 시민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수은주가 35도까지 오른 28일 이 모(78) 할머니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서 유모차를 끌고 골목 곳곳을 돌며 종이 박스를 줍고 있었다.폐지를 줍는 내내 얼굴에서는 땀이 계속 흘러내렸다. 소금기 얼룩이 하얗게 묻은 모자는 땀으로 축축이 젖어 있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시민의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주시 국제교류도시 사진전, 2021 Hope Again’을 연다.28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제교류도시 사진전에는 11개 도시가 참가해 각 도시에서 보내온 도시 특색과 매력이 담긴 사진과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주제로 한 사진을 전시한다.시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사진전을 별도 공간이 아닌 공유공간인 △KTX오송역 8월 2일~15일 △청주국제공항 8월 16일~31일 △문화제조창 본관 9월 1~30일 등에 개최한다.특히 사진전을 영상으로 제작해 청주시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에 이르면 9월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이하 국제기록센터)의 설계안정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25일 기술자문위원회를 열어 국제기록센터의 설계용역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진행해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설계 완료 시 공고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9월 중순이나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제기록센터에 완공은 오는 2023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예산 199억원을 투입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는 줄고있지만 택지 개발, 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역 학교들은 여전히 과대·과밀 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도시 개발은 대규모 주거 단지가 들어서고 상권이 형성돼 지역 경제 발전, 주거 여건 향상 등 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당초 지역의 학생수에 적합한 규모로 지어진 학교들은 늘어난 학생수를 감당하지 못해 학급 당 30명이 훌쩍 넘는 과대·과밀 학교가 되는 상황이다.과밀 학교의 층수를 높여 학급수를 늘리는 방안도 이미 건폐율, 용적율, 높이 제한 범위의 최대 허용치까지 증축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충북 괴산 대학찰옥수수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막히면서 상승한 인건비가 반영돼서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대학찰옥수수 판매가격이 30개들이 1상자에 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이맘때 1만 5000원보다 3000원(20%) 올랐다. 괴산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옥수수의 경우 2만원 이상을 받는 곳도 많다. 농가들은 인건비 상승에 따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작년 10만∼11만원이었던 영농 현장 일당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경제의 성장을 강조하는 '이시종 호'(號)의 한 축은 투자유치로 꼽힌다. 민선 5·6기에 이어 7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대형악재 속에서도 이달 기준 2021년 투자유치 목표 10조원 가운데 '8조 5109억원(고용 1만 8559명)'이 이미 달성된 상태다. 충북도는 하반기에는 반도체·배터리·백신 관련 기업 유치에 방점을 찍었다. 국가 3대 전략기술 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넘어야 할 관문도 있다. 기업 유치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대상지역 확대 등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어제 ‘제20대 대통령선거 원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선 공정경쟁 실천,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후보들은 민생의제, 미래지향적 이슈 등 정책 비전을 놓고 경쟁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첨예한 경쟁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리되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우리당과 후보가 지향하는 핵심공약과 정책개발에는 한 마음으로 뜻을 모을 것”이라고 협약식 의미를 부여했다.모두 옳은 말이다. 치열한 경쟁을 하지만 정해진 규칙을 벗어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년은 대통령 선거와 지
연일 35℃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당분간 충청지방의 낮 기온이 35℃를 웃돌고,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예보를 내놨다. 찜통더위 탓에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는가 하면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들녘에선 농작물이 타들어가 농민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더위에 지친 가축들이 폐사하는가 하면,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폭염 상황이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종합병원 응급실에 온열질환자 입원이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다. 대전시의 온열환자 입원 집계를 보면 최근까지 모두 15명이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확산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 폭염경보는 6~9월에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올여름은 코로나와 폭염 속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주의 행동 요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자신은 물론 가족 건강까지 꼼꼼히 챙겨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건강관리에도 각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