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변경된 가운데 대전 서구의 한 시중은행 출입구에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단축운영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건실한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공공건설 공사 수주기회가 극심한 수주경쟁으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다.전체 공사물량은 한정돼 있는데 반해 공사를 맡겠다고 나서는 건설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엎친데 덮친격으로,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 건설사도 난립하면서 입찰 경쟁률은 상승하고 낙찰확률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전국 종합건설사는 1999년 5151곳에서 20여년이 흐른 현재 1만 3000여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가 공개한 충남지역 업체수는 2019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대전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세종과 충남지역에선 ㈜금성백조건설과 경남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 시공능력 평가액' 자료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대비 2233억원(12.4%) 증가한 2조 244억원 9800만원을 기록했다.지난 1970년 설립 이후 최초로 시평액 2조원을 돌파했다는데 그 의미를 더했다. 전국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금성백조주택은 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충남경찰특공대 창설식과 충남지역 치안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남부로 소재 충남경찰특공대 청사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경찰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찰특공대 창설식’에 참석했다. 충남경찰특공대는 전술팀, 폭발물 처리팀(EOD), 폭발물 탐지팀 등 총 28명으로 편성돼 테러예방·진압 및 총기·폭발물 사용 범죄 등 일반 경찰력으로 제지·진압이 곤란한 사건과 각종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청장은 이어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지사와 함께 자치경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문화원들의 앞날이 위태롭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거세지면서 휴원을 비롯해 시민 대상으로 열리는 문화학교마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29일 지역 문화원계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로 5개 문화원 활동이 축소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일부 문화원의 경우 자체적으로 휴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 문화학교마저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환불조치를 진행하는 모습도 펼쳐지고 있다. 수강생들도 현재 상황이 아쉽긴 마찬가지. 주 수강생이 중·장년층으로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여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전 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가 대전시의 셀프규제 완화가 아니라는 해명에 대해 재반박하고 나섰다. KPIH는 29일 “셀프규제완화는 대전시의 행정권을 권력화한 결과물”이라며 “우리가 층고완화를 요청한 적이 없었던 건 사실이나 개발제한구역 변경 권한이 국토부에서 대전시로 올해 5월에 이양됐는데, 그 전에 미리 알고 사업자가 요청할 수는 없다. 시는 이양될 권한 정보를 먼저 알고 꼼수로 대응할 수 있겠으나 공정한 일반 시장경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수익성과 공공성처럼 상반된 말을 어떻게 동시에 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보유한 특허 가운데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는 특허에 대한 기준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29일 두호특허법인이 지난해 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제출한 '출연연 미활용특허 기준 정립 및 활용·처분 방안 연구'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출연연이 보유한 특허 10건 가운데 1건은 미활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기준 NST 산하 출연연 24개가 보유한 특허는 4만 5753건이다.이 가운데 아직 활용되지 못한 특허는 4655건(10.2%)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대규모 보충 수업을 지원하고 과밀학급 해소로 등교 수업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별도의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과밀학급의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방안이 담긴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핵심은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다. 올해 2학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교육부 예산 8000억원이 교육회복에 투입된다. 우선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집중(학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새청사를 준비중인 청주시가 공사기간 사용할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이전 추진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어 “문화제조창과 제2청사 주변에 대한 임시청사 위치 선정을 위한 3차례 걸친 종합적 검토결과 문화제조창 위치가 적합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2월 신청사 착공에 대비한 임시청사 예산과 관련 행정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임시청사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부터 충북지역 농업인들이 농가당 연간 50만원의 공익수당을 받는다.충북도는 29일 보건복지부가 '농업인 공익수당' 시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사를 짓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민이다. 2019년 기준 도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10만 8000 가구로, 연간 544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9월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문턱을 넘은 농업인 공익수당 농민수당 조례안과 관련해 당시 충북도는 영세농가 45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가 기본소득보장제 예산으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미국식(式) 상원제 개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역대표형 상·하원, 양원제를 도입해 각 광역시·도별 동일 수의 상원의원을 선출해 지방분권을 구현하자는 게 핵심이다. 이미 터져 나온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와 권력구조 개편에다가 상원제 등의 개헌론이 대선 정국에서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이 지사가 '뜬금포'를 쏘아 올렸다는 의문섞인 시각도 적잖다. 대선레이스에 열기가 붙은 상황에서 개헌 정국으로의 국면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이 헌법 개정 저지 의석수를 확보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취약계층의 곳간이 방역물품으로 가득 채워졌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중구에 위치한 사정공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7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역물품 규모는 마스크 4만장과 손소독제 5000여개로, 지역 내 독거노인 1만 5630여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 특히 방역물품 지원은 의류 재활용을 통해 기부와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NGO 단체 옷캔(OTC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미술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색다른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9일 오후 3시 ‘트라우마 전문가와 함께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이번 좌담회는 2021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트라우마: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 연계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의학 전문가 채정호 교수와 정찬승 박사가 함께했다. 카톨릭대 정신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채정호 교수는 한국명상의학회를 창립, 옵티미스트 클럽 회장, 긍정학교 교장 등 트라우마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인 정찬승 박사는 국제 공인 융학파 분석가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방역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방수 마스크(물놀이 마스크)’가 시중에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식약처에서 물놀이 사용을 목적으로 허가한 마스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방수 마스크 구매자가 기대하는 주된 목적은 코로나 감염 예방이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방수 마스크는 아직 식약처의 인증을 받지 못해 방역 효과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의약외품으로 식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청약시장에 역대 최고의 광풍이 불어 닥쳤다. 실거주 의무조차 없는 허술한 제도를 틈 타, 전국구 청약이 이뤄진 세종시 ‘로또 청약’에 22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들었다.평균 경쟁률 200대 1, 역대 최고다. 예견된 일이었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된다는 기대감이 전국에 청약통장을 쥔 투기꾼들을 불러 모은 것. 정작 내 집 마련의 꿈을 꾼 세종 지역민들은 보금자리가 좁아져 발만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청약제도 개편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거세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배움과 도전의 열정으로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진출했다. 전국 시화전에 진출한 어르신은 △시화부문 이갑예(76·홍성읍) △짧은 글 쓰기 부문 장숙자(74·홍성읍) 씨다. 이분들의 작품은 30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의 대국민투표를 통해 훈격이 정해진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이해,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국민들의 문자해득교육 참여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참여의 장이다. 홍성에서는 매년 전국 및 충남도 성인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상욱아 자랑스럽고 고맙다.”코로나 시국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제자를 향해 스승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가 사제지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제자에게 힘찬 응원을 전한 스승은 대전대 펜싱부 도선기 감독.28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45대 26으로 꺾고 단상의 가장 높은 곳에 서자 도 감독은 웃을 수 있었다.대학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오상욱 선수(15학번·현 성남시청)가 금메달을 따며 세계 최고가 됐기 때문이다.둘의 관계는 애틋하다. 2018년 '자카르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중간지원조직의 통합 거점 공간인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 29일 문을 열었다. 도는 홍성군 홍북읍에 마련된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입주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도민의 경제·자치·농촌·복지 분야 활동을 지원중인 중간지원조직이 한 곳에 모여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2016년 7월 건립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5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부지 5886㎡, 연면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이 전국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1인가구 비율에서 대전이 36.3%로 가장 높고 경기가 27.6%로 가장 낮았다.전년대비 대전은 2.6%p로 가장 높게 증가했고 강원 2.1%p, 충북 1.9%p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실제 대전지역 1인가구는 매년 증가추세다.1990년과 2000년 15.2%에서 2010년에 들어서며 25.3%로 늘더니 2016년 30.4%, 2018년 32.5%, 2019년 33.7%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