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1일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세종시·충남도회 박종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양 지사와 충남도 관계 부서장은 지난달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양 측은 4억원 미만 소규모공사 설계기준 수립·배포, 불공정하도급거래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관내 대형민간공동주택 현장 방문·지도 등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해온 대전테크노파크 BIO융합센터의 ‘GMP공장’이 폐업 위기에 놓였다.대전시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폐업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1일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2008년 시는 대전을 바이오의약산업 육성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1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GMP 공장을 설립했다.GMP 공장은 자동화된 제조시설과 엄격한 관리로 의약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최소화해 안전성이 높은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 등이 구축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충청권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름 휴가를 맞아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단체헌혈마저 줄줄이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헌혈 차량을 이용한 단체헌혈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기준 전국 단체헌혈 건수는 36만 4941건으로 지난해와 대비 1만 4385건 줄었다. 충청권도 상황은 마찬가지. 충청권 단체 헌혈 건수는 2019년 8만 8144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6만 9091건으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지역 공공기관들이 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제품구매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다.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구매 종합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34개 공공기관 중 지난해 '타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제도(공공구매제도)' 4개 항목을 모두 준수한 기관은 8개에 불과했다.2개 항목 이상에서 기준에 미달한 기관은 모두 16개(47.0%)로 절반에 육박했다.특히 기술개발제품과 장애인기업 구매 기준에 미흡한 기관이 각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와 올림픽, 여름휴가 등이 겹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신인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 신인의 경우 절대 불리한 조건에서 지선을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지선은 각 후보의 조직력의 크기와 지역 내 인지도, 지지도 등에 따라 경선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선거인단을 통해 지선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의 후보 경선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국민 선거인단의 표심은 후보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기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4단계 거리두기 시행 후 첫 주말인 31일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관련기사 ▶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주된 변화[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전문인력 채용을 앞두고 행정안전부는 개인보좌관화 방지, 정치적 중립 확보 등을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다. 하지만 행정학계에서는 “현행 대한민국 법체계에서는 어떤 장치를 마련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부작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국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이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인력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내년 3월 대선 경선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하한기 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여야 주요정당이 9월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어서 어느 정당이 더 주목을 받고 흥행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는 이달 예산안 결산, 상임위원장 재배분에 따른 국회법 개정 등 현안 처리도 앞두고 있다보니 정기국회에 앞서 주도권 잡기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더불어 민주당 당내 경선=민주당 대선 경선은 6명이 참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3단계로 구성된 본경선을 진행중인데,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동구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 속 현장에서 일하는 자활참여자를 위해 폭염·방역대비 물품을 지원했다.1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최근 구는 자활사업 근무자 380명에게 휴대용 선풍기, 손세정제 등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했다.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시행 되고 있다.동구는 환경정화, 휴그린 등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과 민간위탁(동구지역자활센터)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580여명의 자활참여자들이 근무 중이다.구는 야외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 A골프장의 골프장 조성을 위한 시유지 교환이 특혜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임시회에서 충주지역 A골프장의 시유지 교환 안건을 특혜 소지와 사회공헌도 미약 등 형평성을 이유로 삭제했다.A골프장은 기존 45홀 골프장을 운영하다가 최근에 9홀을 증설하기 위해 공유재산 교환을 추진했다. 이번에 9홀을 확장하면 54홀로 전국 최대 규모다.이 골프장은 10여 년 전인 2011년 3월11일 시유지와 사유지를 맞교환해 체육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지난 4월 충주시로부터 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대전·세종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과 비교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한 과세부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기대심리 등으로 매물잠김현상이 계속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가 1일 공개한 '2021년 6월 주택 매매·전월세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세종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 전체주택)은 319건으로 전년동월(1646건) 대비 80.6% 급감했다. 전월(436건)대비로도 26.8% 감소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대전의 주택 매매거래량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노심초사 분위기다.8~9월 국회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중대 분수령으로 전망되면서, 정치적 운명의 날을 기다리는 중이다.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이 시장 입장에선 3선 고지를 향한 ‘정치적 날개’를 다는 셈이다.국회 세종의사당이 민선 3기 최대 업적으로 등극할 수 있기 때문.정가 관계자는 “선출직 단체장들은 집행부와 함께 다양한 성과들을 도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소소한 정책의 성과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드러나지도 않는 게 사실”이라며 “대외에 알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녹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0일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 대청호가 녹조가 뒤덮고 있어 언뜻보면 녹조라떼처럼 보인다.추소리 수역은 금강지류의 물이 대청호로 유입되는 지점으로 구불구불한 지형으로 인해 물흐름이 느리다 보니 대청호에서는 가장 먼저 녹조가 발생하고 가장 늦게까지 남는다.지난 7월1일부터 녹조 저감을 위한 물 순환 장비인 수면포기기를 박찬훈(68) 옥천군자연보호협의회장이 가동하고 있지만 진녹색으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세계적인 가구기업인 ‘이케아 계룡점’이 건축허가와 관련, 이달중으로 건축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반업체인 ㈜더오름에서 추진중인 '계룡 복합쇼핑몰'(가칭 'THE GIFT BOX') 건축허가가 완료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입점이 본격화 됐다.계룡 복합쇼핑몰은 대실지구內 유통시설용지에 대지면적 약 4만 7000㎡(약 1만 4000평), 연면적 약 9만 9000㎡(약 3만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패션쇼핑몰, 식음료 매장, 영화관, 실내스포츠테마파크, 홈퍼니싱, 키즈파크의 6가지 테마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초촌면 초평리 일원에서 청동기시대 옹관묘와 토광묘 각 1기에 대한 긴급발굴조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긴급발굴조사는 6월 농기계 작업 중 발견된 청동기시대 옹관묘 이외에 추가 분묘가 존재할 것을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옹관묘의 위치는 행정구역상 초평리에 해당하지만, 북쪽 송국리 유적(국가사적 제249호)과 약 400m 떨어져 위치해 동일 구릉 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조사는 노출된 유구의 형태를 파악한 후 상부 퇴적토를 제거해 유구를 노출하는 전면제토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청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남을 방문해 충남민항 조기 건설 등 충남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충남 민항 예정지인 서산공군비행장을 방문해 의견을 나눈 뒤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군 공항으로만 활용중인 서산공항은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충남민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건설과 관련 김 후보는 “서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의 간판타자 정은원과 노시환이 팬들의 사랑 속에 올시즌 베스트 24인에 선정됐다. 1일 KBO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표된 ‘2021년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한화의 정은원과 노시환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12는 지난달 24일 예정됐던 올스타전에 맞춰 드림팀과 나눈팀별로 선발됐고, 나눔팀인 한화 선수들은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선수들과 경쟁했다. 정은원은 93만 3726표를 받으며 2루수 부문 베스트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고, 노시환도 88만 92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코로나19 확진자가 주간 일일 평균 70명까지 치솟으면서 100명이 넘는 환자들이 병상 배정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8~14일 한 주간 2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22~28일 사이에는 총 4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2주 사이 2배 가까운 환자 증가폭을 보인 것이다.이같은 확진자 폭증은 병상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대전에선 1일 이상 대기자 59명, 2일 이상 20명, 3일 이상 11명, 4일 이상 14명(7.30기준) 등 모두 104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황명선 대표회장, 논산시장)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정·청 전체회의에서 확정된 2단계 재정분권 방안이 당초 기대와 요구에 크게 미흡하며, 당·정·청 및 특위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당·정·청 전체회의에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위원의 자격으로 참석한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더불어 민주당 전 최고위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홍성열 증평군수는 문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올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은 원창건설이, 충남에선 삼호개발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시·충남도회가 공개한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철강재·토공·강구조물·철콘 등)결과를 보면 대전에서는 원창건설㈜이 시평액 852억 4548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이어 1위를 차지했다.영인산업은 시평액 665억 7884만원으로 두 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현건설은 660억 9893만원으로 지난해 2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이어 △보우건설(536억 934만원) △진올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