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에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과수화상병은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됐으며 사과,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특히, 전파 속도가 매우 빨라 한번 감염된 과원은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폐원 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의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아직까지 치료약제가 없고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하면 즉시 매몰방제를 하고 24개월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시민 안전 지키기 ‘열심’제25회 3·1절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 이들, 바로 대전유성경찰서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들이다.1일 진행된 행사에서 경찰은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유성구청네거리부터 장대네거거리, 충남대학교서문네거리, 승적골삼거리를 지나 돌아오는 자전거대행진 13.5㎞ 구간 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0여 명을 배치했다.또 경찰차 5대, 싸이카 4대를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밖에 무단횡단 사고예방과 신학기 맞이 안전한 어린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보훈탐구영역’ 풀어보기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 마련된 대전지방보훈청 부스‘영웅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대한민국’은 가족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이날 부스에서는 3·1절 관련된 퀴즈로 구성된 ‘2024년도 삼일절 보훈탐구영역’을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보훈청은 직접 제작한 기념 컵, 열쇠고리, 볼펜, 태극기 키링 등 보훈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박성민(42) 씨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와봤는데,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체험도 하고 기념품도 받아서 재밌는 시간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변동중·서중 사이클부, 수준 높은 실력 가진 선수들… 선두에서 시민과 호흡"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분들과 함께 3·1절을 기념하며 이렇게 함께 달릴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1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 시작지점에서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고 있었다. 자전거대행진에 매년 참여해 행사 맨 앞에서 시민과 함께 달리는 대전 변동중학교·서중학교 사이클부 학생들이다. 이들은 대전에서 사이클 엘리트를 육성하는 중등부 사이클 연합팀으로 모두 6명의 선수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세종집에서 자전거 타고 행사장 도착"자전거를 오래 탈 수 있어 왔습니다. 오늘 해질 때까지 달릴 겁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조형래(32) 씨는 올해도 3·1절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을 찾았다.조 씨는 제21회 행사부터 올해 제25회까지 5년 연속 대행진에 나서고 있다. 세종에 거주하는 그이지만 자전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만큼 매회 집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까지 오고 있다고 한다.조 씨는 "오전 10시30분경 집을 나섰다. 세종 집에서 대전 행사장까지 1시간30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문 격인 대덕과학문화센터의 아파트화 소식에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당초 공적 용도로 세워져 특구 연구원과 해외 인사들이 교류하던 장소였던 만큼 공공성이 유지되길 바라는 여론이 상당하다. 특히 난개발과 특구 중심부 화봉산 등의 경관 훼손을 우려하는 시각도 팽배하다. 반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자리잡은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센터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의견, 각종 우려 등을 들어봤다.<편집자 주>◆과거 특구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3·1절 10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전거 물결이 대전 도심을 수놓았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이 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5000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자전거대행진은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플래시몹 공연 등 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공공에서 사학재단으로 넘겨진 데 이어 민간주택 건설이 검토 중인 대덕과학문화센터(이하 대덕센터) 부지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초고층 아파트 건설계획에 난개발과 대덕특구 관문의 상징성 훼손 등 비판이 일고 있으며 관할 자치단체는 여러 분야에 걸쳐 의견을 취합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3일 대전시와 유성구에 따르면 대덕센터 매입을 진행 중인 A시행사는 지난해 센터 부지에 아파트 등 조성을 위해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했다.센터 소유자인 목원대 법인 감리교학원에 계약금을 제외한 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복귀일이 지났지만 극히 일부만이 자리에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정부가 미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주부터 사법 절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3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관내 대학·종합병원 등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 대부분이 이날까지도 병원에 복귀하지 않았다.지역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전공의 217명 중 168명(업무개시명령 125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수소연구단 정운호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암모니아 분해 기반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화석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도 수소전기차용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고순도의 수소 생산이 가능해졌다.연구진은 암모니아 분해 반응 후 남은 미량의 수소와 암모니아를 열원으로 재사용해 기존 공정에서 열원으로 활용하던 화석연료 없이도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암모니아를 원료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60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