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구 금실 대덕밸리CC가 한미르 대덕CC(대전 유성구 용산동소재)로 새출발을 알리며 골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일 한미르CC에 따르면 1일부터 새주인을 맞아 골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한미르 대덕CC는 올해 신설된 창신레저㈜가 출자한 법인 골프장이다. 독창적인 코스와 다양한 여가 생활을 위한 스포츠센터 및 야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김무정 한미르 대덕CC 대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영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골퍼들을 위한 최고의 골프장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4402~4445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25명이다.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태권도장 집단감염 n차 등 지역 내 확진자를 통해 15명이 확진판정됐다.충남 금산 확진자 관련 대전 지역 미취학 아동 1명도 확진됐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충청권 국가대표 선수들이 값진 메달 획득부터 신기록 경신까지 매 경기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서 메달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남은 경기에도 충청권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희소식이 기대된다.3일 대전‧세종‧충남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대전 5명, 충남 10명, 세종 1명 등 16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충청권 국가대표 선수들은 출전 경기마다 투혼을 발휘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현재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7월 31일 강신옥 변호사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강신옥이 누구인가. 그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했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변호했던 변호사였다. 1974년에는 박정희의 유신 독재에 저항하던 소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된 대학생들을 변호하던 강변호사는 독재의 주구 노릇하던 검찰이 대학생들에게 예사로 사형, 무기징역을 구형하자 식민지 시절 일본인 판검사들도 독립운동하던 조선인들에게 이런 중형을 때리지는 않았다고 거세게 항의하다가 바로 법정모독죄로 구속되는 일도 있었다.나는 젊은 시절 이 신문기사를 읽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서천 판교역 일원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 충남도는 문화재청이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국가 등록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서천 판교면 현암리 일원 2만 2965㎡ 규모의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개별 문화재로 등록된 1930년대부터 1970년대 건립된 건축물 7개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 생활사적 변화를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장미사진관, 오방앗간(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 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충남지역 기업들이 금융위기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계기업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한 중소 서비스업은 경영악화가 계속될 수 있어 선별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 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충남지역 기업 경영상황 점검 및 평가’(배준호 과장, 임미라 조사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 영향으로 충남지역 기업들의 매출액은 7.1% 감소했다.전국 평균(-3.0%)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7.3%) 수준의 어려움을 겪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국지성 폭우가 내린 2일 대전 서구 시청역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시너지 강화를 약속했다.2일 대전시와 경기도는 첨단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협력 강화 등 양 지역 현안 공동 대응과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첨단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 강화 및 이전기업 지원정책 교류 △지역 내 연구개발(R&D) 역량 및 경제자유구역 연계를 통한 황해경제 전진 기지화 협력 △청년 일자리 및 보편주거 지원 확대와 청년의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조 5233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1905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302억원, 자체수입 25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2학기 전면등교 대비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사업과 미래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및 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224억원을,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7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신도시에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되면서 과밀학급이 해소될 전망이다. 2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개최한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홍성 홍북초와 당진 중앙초·수청중 등 3개 학교에 대한 학교설립이 승인됐다. 이들 학교는 2024년 3월 문을 열 계획으로,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와 당진 택지개발지역인 수청지구의 과밀학급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북초는 내포신도시 내 홍북읍 공동주택 5119세대의 추가 분양에 따라 신경리 일원 1만 3000㎡ 부지에 40학급, 1038명 정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기존 ‘홍북초’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상가 공실률이 상위권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세종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0.9%로 각각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대전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7.5%로 전북(11.3%), 세종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코로나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폐업하는 상가가 늘어나고 신규 임차수요는 감소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국제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대규모 국제행사, 국내·외 전시·컨벤션 유치 등을 통해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대전시 민선 7기는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신청도시 확정,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 유치 추진 등 세계무대 진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특히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개최되는 최대 국제 행사 ‘2022년 대전 UCLG총회’는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세계지방정부연합은 국제연합(UN)이 유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지역 건설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시공능력 평가 실적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상위업체와 10위권 밖 업체 간 실적 격차가 매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대전시가 최근 공개한 대전지역 건설업 현황(지난 3월 기준)을 보면, 종합건설업체는 364개 업종에 318개 업체가 포진돼있다.토목건축 65곳, 토목 29곳, 건축 233곳, 산업·환경설비 6곳, 조경 35곳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이 200억원을 넘는 업체는 318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목표로 금고동 대전 하수처리장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기존 부지에 대한 활용법은 여전히 미지수다.기존 원촌동 부지는 서대전공원의 13배 크기에 달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연구개발특구로 묶여 있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현재 유성구 금고동 하수처리장(14만 6000㎡) 건립 사업은 오는 9월 말 사업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시는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 빠르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대로 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특산품인 ‘거봉포도’가 전국적 명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다른 품종으로 갈아타는 농가들이 늘면서 생산 면적과 생산량이 갈수록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거봉’ 시배지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2일 '천안시 과수 생산량 현황'에 따르면 지역 내 포도(노지 및 시설재배 포함)는 2015년만 해도 1079 농가가 869.2㏊에서 1만여 t을 생산했다.그러나 이후 포도 재배 농가수는 크게 줄기 시작한다. 실제 20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권여당 대권주자들의 세종시 관련 공약이 점입가경이다.대권 레이스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회 세종의사당을 뛰어넘는 국회의 전체 세종시 이전은 물론, 청와대,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그야말로 입법·사법·행정부의 모든 기능이 세종시로 총집결 될 분위기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시인 ‘세종시’를 정치적 무대로 삼으면서, 흡사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는 분위기다.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굵직한 기업을 유치한다거나, 국회에 계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관세청 공무원의 사업 수주업체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전 소재 인공지능(AI) X레이 업체 A사를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관세청 주무관 문모씨가 A사와 관련해 공무상 비밀 누설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기소된 이후 진행됐다.문모 씨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AI X레이 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실소유한 정황이 드러난 A사가 낙찰을 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사엔 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의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도 불구,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9명 △세종 3명 △충남 43명 △충북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시행 일주일을 맞은 대전에선 이날 하루에만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5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로 나타나 방역망 밖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충남에선 천안 18명, 공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거리두기 4단계에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지역 복지관의 발이 묶였다.복지관 휴관으로 프로그램·활동이 막힌 상황에서, 집단감염으로 일부 복지시설이 종사자들마저 자가격리에 들어가 ‘돌봄 공백’에 틈이 보이고 있다.2일 지역복지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사회복지시설은 시설별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하지만 최근 대덕구 소재 종합 복지관 감염 영향 등으로 대전시가 21개 복지관에 대해 휴관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복지관이 교육·소규모 이하 프로그램을 전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찌는 듯한 폭염이 연일 지속되면서 충남지역 축사시설 화재 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축사(돈사·우사·계사) 관련 화재는 총 366건으로, 이로 인해 총 17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축사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42%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19%, 기계적 요인이 15%로 뒤를 이었으며, 장소별로는 돈사가 1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사 101건, 계사 99건 순이다. 이는 축산농가가 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냉방장치나 환기시설 가동을 급격히 늘리면서 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