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인 근로의 권리는 ‘일할 자리에 관한 권리’만이 아니라 ‘일할 환경에 관한 권리’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또 일할 환경에 관한 권리에는 건강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하는 사람의 생명·건강 보호는 경영자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할 것이고, 안전한 일터 조성은 기업 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가치가 돼야 할 것이다.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 영세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2년부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중앙1구역을 필두로 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내 사업들이 가속화된 데 이어 그간 내홍이 불거졌던 신안1구역까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다.2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 동구 신안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최근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지난해 초 일부 주민들로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해임 시도가 제기되면서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지만 법원이 현 추진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일단락됐다.당시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기도 했지만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2025년 산림소득분야(임산물) 지원 사업’ 수요 조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조사는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소득증대 예산 신청을 위해 사업시행 1년 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신청 분야는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분야 및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 등이다.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영동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지원기준은 총사업비 1억원 미만 소액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농협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에서 실시한 1월 생명보험 추진 캠페인에서 충북도내 52개의 농·축협 전체에서 다실적 및 달성률 부문에서 우수하여 조합장 생명보험 BEST CEO상을 수상했다.이에 임락재 조합장은 2022년도, 2023년도에 이여 3개년 연속 생명보험 BEST CEO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직원들이 보험추진 실적우수 직원으로 상위권에 포진하여 충북지역에서 보험추진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임락재 조합장은 “옥천농협의 우수한 보험추진 실적은 임직원의 단합된 사업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신용사업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일부 주민들의 ‘폭발 위험성’등의 주장과 관련, 이에 대한 사실내용을 증명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지 못하도록 막은 것은 자신들의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이 밝혀질까 우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이 말은 지난 22일 양촌면행복복지센터에서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nd)가 논산시 양촌면에 건설중인 무유도탄 공장과 관련, 양촌면 일부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폭발위험성’등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해명하기 위해 논산시와 해당 업체가 열기로 했던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027년까지 소이면 소재 충도저수지 일원에 가족캠핑장, 유아숲 체험원, 생태탐방로 등을 갖춘 관광단지가 만들어 진다.음성군 지역혁신협의회은 2024년도 제1회 심의를 통해 소이면 지역균형 발전 사업으로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츨 선정했다.이에 군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소이면 소재 충도저수지 주변 19만9899여㎡ 군유지를 관광단지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소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숲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요 콘셉트으로 ‘애니포레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4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93명(농가고용형 436명, 공공형 40명, 결혼이민자 17명)을 배정받아 120여 농가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필리핀 인력은 송출이 중단됐다. 그러면서 인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군은 캄보디아 인력을 먼저 투입하고 추후 상황에 맞춰 대응한할 계획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이를 위해 인체에 유해한 노후 건축물 슬레이트 자재의 안전 처리 및 주변환경과 조화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지붕개량을 도울 예정이다.또, 방치된 빈집 철거를 돕고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며 노후한 주택개량을 위한 대출도 추진한다.슬레이트 처리지원의 경우 올해 10억7200만 원(국비 5억3600만 원, 도비 1억6000만 원, 군비 3억7500만 원)을 투입해 총 290호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주도형 사업 지원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에 한계가 노출되어 왔다. 이에 현장 지향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거버넌스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심에는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공익활동지원센터(이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당진제철소에서 2024년 1차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헌혈 캠페인은 관내 혈액 보유율 저하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 1일에 한정해 진행하던 헌혈을 2일간 진행해 참여율을 높였다.또,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과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참여 인원에게 소정의 상품도 마련해 전달한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진행하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2일 열린 순천향대학교 ‘2024 창의라이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산업체 재직자 과정의 일환인 계약학과 졸업생들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졸업식에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세무회계학과 4명, 산업경영공학과 12명, 신뢰성품질공학과 4명, 융합기계학과 1명, 자동차산업공학과 3명 등 총 24명이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끈 졸업생은 한수진(36세, 세무회계학과) 씨로 그동안의 역경을 이겨낸 기쁨과 행복의 눈물을 훔쳤다. 한 씨는 전문대 호텔과를 졸업하고 서비스 직종에 취업했지만, 안정적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올해 농어민수당을 약 82억 원 지급한다.26일 군은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2억 2675만 원(도비 32억 9070만 원, 군비 49억 3605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책정하고 오는 7월경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인 가구 기준 지급액은 8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인당 45만 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수당은 받는 농어입인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 4000여 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대상자는 농업인의 경우 작년 1월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