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 택배비 지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121농가(업체)에 총 10만 6163건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관내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직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군은 올해도 군비 4000만 원을 투입,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전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브랜드어워즈’에서 교통안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TV조선 주최로 열리는 K-브랜드어워즈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원함은 물론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것.시는 작년 12월 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市)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이응우 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스마트도시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스마트도시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스마트도시계획을 작성하고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시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시 비전, 목표, 추진전략, 스마트서비스 등을 포함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스마트도시 논산’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맞춤형 공간전략, 지방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빈 집 실태 조사에 나섰다.빈 집의 관리 현황 및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해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24일 시는 내달 26일까지 빈 집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주거에 해당하는 용도를 제외한 모든 용도(빈 건축물, 농어촌건축물)의 건축물 중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전체가 비어있는 상태의 건축물이다.현행 ‘건축물관리법’에서 빈 건축물은 주택과 농어촌건축물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이 대상으로 정의돼 있지만 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어촌건축물도 포함해 조사할 계획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 박병훈 의원 대표 발의한 ‘금산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본 조례는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우리군의 재정 건전성 유지와 체계적인 공모사업의 추진 및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박병훈 의원은 “공모사업은 많을수록 좋지만 모든 공모가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최근에는 지방비 매칭비율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공모로 많은 예산을 쏟아 놓고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부여 서울농장이 지난해 방문 1712건, 7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부여 서울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도농 교류 플랫폼으로 서울시와 부여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공모를 통해 현재 지자체 6개소(상주, 괴산, 영암, 영월, 부여, 남해)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서울시를 비롯한 전 국민 대상 농촌 체험과 기업·개인 대상 워케이션을 운영하여 약 7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지역 특산품인 공주알밤이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을 활용해 가공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관내 업체는 총 24곳으로 제과와 유가공품, 전통 식품, 차류, 잼류, 디저트류 등 품목만 50여개가 넘는다.지난 한 해 매출액은 126억 5200만원으로, 공주알밤 700톤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공주알밤의 무한한 변신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시는 공주알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의료원은 AI 기술을 적용한 640 멀티-슬라이스 CT, 3.0T MRI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중 제네시스 CT는 한 번의 촬영으로 640장의 이미지를 0.275초 만에 얻을 수 있어 응급 상황에 처한 환자들에게도 신속한 진단과 진료를 할 수 있다.방사선 피폭량은 줄고, 영상의 해상도와 정확도는 높아져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또 3.0T MRI 밴티지 갈란 도입으로 그동안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초정밀 뇌, 근골격 영상을 홍성의료원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뇌·혈관·척추·관절 질환 검사에 특화된 밴티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24일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과 충남과학고등학교 방문 현장에서 시설투자에 미흡한 현실을 꼬집으며 기숙사와 공동화장실, 운동장 등 시설개선에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공주지역의 초미의 관심사인 충남과학고 이전에 대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동안 현장방문은 물론 충남교육청과 산하 직속기관들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충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고 있다.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참 안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만나 피해자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조례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책위는 이날 본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책위의 건의사항을 비롯해 △대전시의 피해자 지원방안 △개인회생문제 △청년 피해자 주거대책 △추가 피해 예방 대책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앞서 대책위는 지난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 평온했던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40대 교사가 수업이 끝난 후 화장실을 가는 도중 무단 침입한 외부인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은 것이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일명 ‘대전교사 피습사건’이다.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돼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전국 교사들은 교권 침해를 목 놓아 울었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안에서 교사가 극단 선택에 이어 칼부림까지 당하자 지역사회는 또 다시 큰 충격에 빠졌다. 대전교사 피습사건은 학교 현장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 성장과 번영을 기원하는 ‘2024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24일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대전·세종·충남 건설인들은 ‘정상(正常)으로 신뢰받는 충청건설’이란 어젠다를 선포하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를 힘차게 내디뎠다.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남·세종건설단체총연합회, 충청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는 지역 건설인들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는 지난해 버스 이용객이 1957만 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1714만 명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1345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2021년 1488만 명, 2022년 1752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특히 지난해에는 BRT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증회, 광역노선 1001번 신설, 기존노선 배차간격 단축 등에 따라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다.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공예전시관 레지던시 ‘가흥예술창고’ 2기 입주작가를 내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본 레지던시 입주경력이 없는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6명 내외로, 입주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다.선정된 작가에게는 개별 창작공간, 전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며, 월별 창작활동을 원활히 수행한 작가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접수는 내달 6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1차 서류 심의와 2차 인터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여야 전 대표 등을 구심점으로 한 3지대 등장에 속도가 붙으면서, 향후 파급력을 지역 정치권이 예의 주시 하고 있다.전통적으로 여야 지지층에 비해 중도 성향 유권자가 많은 충청권 특성 상 이번 총선에서 거대 양당 이외에 또다른 선택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다만 그동안 선거판에 등장했던 제3 세력들이 충청권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점에 비춰 예상 밖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
난 오늘부터 내 맘대로 할 거야누가 뭐라 해도 안 달릴 거야안 달린다고!앞바퀴 너,내 말 잘 알아들었지?야, 너 내 말 안 듣고 어디 가?난 안 달릴 거라고!안 달린대도!어!어!네가 가니까 나도 자꾸 따라가잖아 !에이, 모르겠다오늘도 신나게 달리는 거야2024년을 시작하고 어느새 넷째 주로 접어들었어요. 모두들 연초의 계획은 무사하신가요. 아니면 삼 일 지나 이미 모든 게 사라져 버렸는지요. 새해에는 어제의 반란으로 시작해 보겠다며 큰 소리 치지만 조만간 그 의지 거품처럼 수그러들지요. 그리곤 어느새 새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상태로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를 태우고 9시간 만에 진화됐다.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선포 검토를 지시하고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전날 자정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하고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 두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경 큰 불길을
정부가 최근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일 지정원칙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현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유통업계는 정부 입장을 환영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대형마트 영업규제를 서둘러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공휴일 중 의
22일 오후 11시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점포 227개가 전소되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두 시간여 만인 다음날 오전 1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 강풍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 상주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다.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함께 복구대책 마련이 급선무라 하겠다.설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일순간에 보금자리를 잃고 말았다. 가뜩이나 명절에 대비해 성수품을 잔
한국사회는 2000년대에 들어 행복(Happi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으며 학자들은 행복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며 많은 연구물을 쌓아나갔다.행복에 대한 관심은 1960년대 국제적으로 확산되어 삶의 질을 중심으로 한 사회지표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1970년대 경제학자 이스털린(Easterlin)의 역설을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2000년대 들어 국제적으로도 국내에서도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담론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행복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행복지수와 사회문화적 분석이 어떻게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