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신관동(동장 김규태)은 신관동 정돈가(사장 설병진)에서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7일 신관동에 따르면 정돈가 설병진 사장은 지난 정돈가 개소식 때 받은 쌀 1000kg과 라면 2500개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정돈가 설병진 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김규태 신관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힘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정돈가 설병진 사장에게 진심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오는 31일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아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덕담 나누기, 경품 추첨 등과 함께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33번 타종한다.보림사는 방문객들에게 떡국 떡과 핫팩 등을 제공하고 보림사 신도회에서 따뜻한 어묵탕도 마련한다.행사장에는 ‘소원 등 걸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함도 설치해 기부된 금액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식전공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국립어린이박물관’이 27일 문을 열었다.국립어린이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3개)로 구성됐다.기획전시실은 지구를 주제로 인류가 만든 도구를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탐구하도록 구성했다.상설전시실은 영유아(36개월 미만)를 위한 ‘숲속놀이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도시·건축, 디자인, 기록문화를 주제로 구성한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로 갖춰졌다.국립어린이박물관은 개관기념 이벤트로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내년 2월 29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은 국립박물관단지 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과기대는 제51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2월 졸업예정자 33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제8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대전과기대 물리치료과는 짧은 학과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100% 국시 합격률과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학과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지키려는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실이다.또 대학에서도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라는 정책적 목표아래 최신식 실습기자재 도입과 우수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임직원들의 기부로 시민들을 향한 사회서비스 실천에 앞장섰다.2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임직원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모금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3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동참한 바 있다.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더 춥고 힘들게 보내실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새솔유치원은 27일 2023학년도 새솔교육공동체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감사 가득한 하원길 간식 day’ 행사를 펼쳤다.이날 유치원 앞 푸드트럭에서는 하원을 하는 원아들에게 미니붕어빵과 츄러스 등의 간식 선물이 제공됐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구미숙 원장은 “올 한해 새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학부모님들이 새솔유치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솔유치원은 내년에도 새솔 어린이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고교 내신 성적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변경됐고, 선택과목 폐지와 함께 모든 학생들이 국어, 수학, 사회·과학 등 시험을 동일하게 치른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발표에 이어 국가교육위원회 의견 수렴과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이날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개편 확정안을 살펴보면 2028학년 수능부터 선택과목이 대거 폐지된다.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 탐구 등 영역을 선택과목 없이 모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충청에서는 이동열(53) 충청영업그룹대표(부행장)과 함종덕(51) 대전세종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이 신임 부행장은 대전동산고와 대전대 컴퓨터공학과(학사), 한남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1997년 충청은행에 입행하며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대전시청지점 과장, 대동지점 차장 등을 지냈고, 하나은행으로 통합된 후 충남북영업본부 차장, 대전중앙지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2021년 1월부터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박지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7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는 국가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약속하고 충주와 국가의 변화를 위한 일부 공약을 공개했다.그는 "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로 국민의 피땀으로 얻은 낸 민주화와 산업화가 손상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무능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이어 자립경제체제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관광특화도시 구축, 시민의 행복한 삶 보장, 강력한 지방분권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고물가 속 경기 침체가 기부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가운데 26일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역에 설치된 온도탑이 전국 평균 사랑의 온도탑 온도 대비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현재 모금액은 전체 목표액 66억 9000만원의 47%로 집계됐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정부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겠다며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지만 대입개편안 시안을 놓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2028년 대입개편안이 적용되는 학생들의 고입 환경 변화로 오히려 학원비를 더 들여야 하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6일 교육부 ‘2028 대입개편안 시안’에 따르면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는 전 학년 내신 5등급 체제로 변경되며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병행 적용된다.이는 앞서 지난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중 고등학교 1학년은 내신 상대평가, 고등학교 2,3학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28일 예정된 가운데 충남지역 현안을 담은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또는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법률안은 모두 9건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 △경찰복지법 개정안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 제정안 △은행법 개정안 등 4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뒷받침하는 법안이다.△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안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 △수도법 개정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금 발표되는 사교육 경감 대책, 2028 대입개편안 시안 내용을 보면 사교육을 오히려 권장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사교육 경감 대책과 대입제도 개편 등 한 해 동안만 정책이 두 차례 바뀌며 지역 학원가는 ‘변경되는 입시 전략 설명회’라는 명목 하에 오히려 활황 분위기다.최근 대전지역 한 입시학원에서는 자사고 대비반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설명회 당일 학원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설명회 자료를 읽고 있었다.걱정 어린 한숨과 함께 다른 학부모와 고민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옛 말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농사를 짓는 데는 1년의 계획이 필요하고 나무를 심는 데는 10년의 계획이 필요하며 사람을 키우는 데는 100년의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다시 말하면 교육은 미래 100년을 좌우할 큰 일로, 그에 맞게 길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이다. 빠르게 변화는 현대 사회에서 국가 간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서이초 사건 등 교권 문제와 관련한
교육부가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를 5.64%로 정하면서 10여년간 이어져 온 등록금 동결 기조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교육부가 26일 공개한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는 올해 대비 1.79%포인트 오른 5.64%다.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가 5%대로 뛴 건 2012학년도(5.0%)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대학들은 등록금 인상 요인이 발생해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억제해
코로나 펜더믹 이후 국민건강 지킴이 일선에서 간호사의 역량이 크게 대두되며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간호사 단체는 정치권과 협력하여 숙원 사업이었던 ‘간호법 제정’ 을 눈앞에 두고 있다.하지만 46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대한안경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아니 의사, 간호사로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그만큼 환자의 시선으로 봤을때 의료현장의 고도의 전문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흡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소기업 하도급 거래 공정성 수준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거래공정성 지수는 77.24로 전년 대비 1.18점 낮아졌다.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제조위탁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 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2021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 기업유치 행보가 막바지 총력전으로 벌이면서 기업 신·증성 투자유치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시는 26일 국내 우량기업 9곳으로부터 117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약 297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LIG정밀기술㈜ △㈜ML소프트 이수희 대표 △㈜과학기술분석센타 △㈜디엔에프신소재 △㈜바이오니아 △㈜오김치 △㈜유뱃 △켐이 △한국센서연구소 등이다.협약서에는 각 기업의 이전·신설 투자 내용과 함께 대전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 및 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LH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대덕구는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LH의 경영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효자구역은 2003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신규지구 조사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07년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LH) 지정까지 마쳤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에 LH의 사업성 악화까지 맞물리면서 지난 10여 년간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2018년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조건부 통과를 받아 정비계획(변경) 결정 및 정비구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매년 물가가 치솟으면서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법정 한도가 5%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동안 국가장학금 규제로 인상 억제 정책을 펼쳐온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선 인상 시 이익이 규제로 인한 불이익을 앞서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26일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5.64%로 공고했다.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기준으로 산출된다.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