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22대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여야가 사실상 공천 신청을 마무리 하고 ‘옥석가리기’를 시작한 가운데 이번주 ‘컷오프’ 결과가 당내 내홍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설 연휴 전 ‘컷오프’ 발표를 예고한 국민의힘은 전통적 텃밭인 영남지역 물갈이 비율이 내홍을 촉발할 결정적 요인으로 예측되고 더불어민주당은 곧 통보되는 ‘하위20%’에 비명계가 얼마나 포함되느냐가 관건이다.선거구 확정과 비례대표 선거제 등 ‘게임의룰’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내 내홍이 격화되고 제3지대 세력화와 맞물릴 경우 정치지형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경찰청 최근 단행한 상반기 총경급 인사로 충청지역 경찰서장들이 대거 교체됐다.이번 인사에서 대전경찰청에선 3명이 경찰서장이 자리를 옮긴다.강동하 경비과장이 동부서장에, 조성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이 대덕서장에, 이화섭 교통과장이 둔산서장으로 이동한다. 충북경찰청은 7명의 서장이 교체됐다.청주청원서장에 김성식 충북청 안보수사과장이, 충주서장에 박재삼 강원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영동서장에 정홍선 경북청 치안지도관이, 괴산서장에 이상길 인천청 사이버수사과장이, 보은서장에 김현우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음성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5선의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4·10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면서, 정 의원과 같은 당 윤갑근 예비후보 간 인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정 의원과 윤 예비후보는 대학(성균관대) 동문으로 청주시 상당구선거구 공천을 놓고 지금 세 번째 격돌 중이다.2020년 제21대 총선과 2022년 재선거 등 앞선 두 번의 공천 싸움 결과는 각각 1승1패로 팽팽하다.먼저 2020년 총선 때는 윤 예비후보가 이겼다.이 선거구에서 제19대와 20대 총선에서 내리 승리했던 정 의원이었지만 중앙당이 윤 예비후보를 이 선거구에, 정 의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4·10 총선에 출마한 청주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에 대해 경력 허위기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더욱이 이 예비후보가 허위 경력 논란 소명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경력증명서가 행정오류로 잘못 발급된 것으로 확인돼 충북대의 안이한 행정 난맥상도 드러났다.현행 공직선거법 250조(허위사실공표죄)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신분·직업·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경우’는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당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로 매년 문화예술 후원 매개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모범적으로 후원 활동을 일구어 낸 기업·기관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후원 매개 활동의 전문성을 갖춘 단체로 인정받아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 부문의 인증을 획득하였다. 대전문화재단은 일반·지정기부금 운영 외에도 ‘대전예술가치’ 매칭 그랜트 사업, 크라우드 펀딩 및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영호남’ 중심의 한국 정치 지형도가 ‘충청’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영호남의 인구가 줄고 충청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충청이 정치를 주도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충청 인구는 대전 144만 명, 세종 38만 명, 충북 159만 명, 충남 213만 명 등 모두 555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반면 호남 인구는 광주 141만 명, 전남 180만 명, 전북 175만 명 등 497만 8000여 명으로 충남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역대 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캐스트보터’인 충청의 표심을 저격하기 위한 공약 공세를 펼쳤지만, 이행되지 않은 공약에 공허함만 남고 있다.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1대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도 및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보면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공약 완료율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총 17개 시도의 지역별 공약 완료율 결과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공약완료율이 66.8%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58.3%로 전체 지역 중 3번째로 높았다.그 외 대전은 53.5%로 8위, 충북 46.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은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최대 10㎏까지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항공사 1~3분기 국내선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총 8만 7624마리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6만 7000마리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이에 에어로케이는 운송 용기 포함 기내 동반 반려동물의 무게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총합 8㎏에서 최대 10㎏ 이내로 임시 증량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2일 청주시 오창읍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열렸다.충북도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이차전지 소재부품 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296억원이 투자됐다.이 센터는 연면적 4481㎡, 2층 규모로 이차전지 소재부품 셀 성능 시험평가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센터는 앞으로 △중소·중견 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와 주요 부품 분석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셀 성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조사무엘 수습기자] 충청권의 정치적 역할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정치권은 충청권이 더 이상 단순한 ‘캐스팅보터’의 역할에서 벗어나 선거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전문가들은 충청권은 지금까지 선거에서 ‘캐스팅보터’라는 역할에 안주해 왔으며, 이제는 그 역할을 넘어서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충청권 출신 후보에 대한 지역 기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최호택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충청권은 현재 한쪽에 뿌리를 박지 못하고 있다"며 "각 당에서 지역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올해 중점 추진 정책을 소개하면서 방학 중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비율이 70.4%"라며 "참여 학생에게 통학과 중식을 지원하겠다"고 추진 방침을 표명했다.방학 중 학생 급식 제공 건은 지난해에도 이슈가 됐던 사안이다. 지난해 최 교육감이 "방학 중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을 위해서 급식은 필수적"이라며 추진 의지를 비췄다. 그러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가 "방학에 급식을 제공한다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이 계발되고 기초학력이 보장될 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