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5명의 저자가 다섯 가지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부여는 어떤 곳일까?부여군의 역사, 관광, 농업, 지리 등을 종합하여 흥미롭게 풀어낸 부여군 인문답사기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가 발간됐다.방송사 프로듀서 출신의 국제 교류 전문가, 디자인 연구자, 예능작가, 사진작가, 콘텐츠연구자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저자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부여군을 다채롭게 그려냈다.기존에 부여를 소개한 책들에 비해 더 쉽고 생생하게 부여의 현장을 담았다.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려는 저자들의 각별한 노력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추진하는 전국 유일의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의 ‘설 명절 서민 사용자 강화 시책’이 효과를 낳고 있다.정책이 시행된 지난달 16일 기준으로 충전 인센티브 10%를 지급했던 시기(20. 1. 1.~23. 1. 15.)와 비교해 보면 서민 이용 강화정책이 시행된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의 일반 충전량이 20% 더 늘었다. 소비 및 순환 인센티브도 32% 절감하여 정책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다.20% 늘어난 충전량의 주된 사용처는 월 1000만원 이하의 골목상권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한 말씀."먼저 지난해 우리군에 닥친 수마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으나 군민 여러분의 하나 된 마음으로 이를 이겨낼 수 있었다. 피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민선 8기 앞으로의 4년을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부여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열린 마음과 포용의 자세로 화합하여 ‘더 행복한 부여를 만들라’는 귀중한 뜻을 받들 수 있도록 부여군의 미래를 위한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그동안 확장의 단계에서 성숙의 단계로 진입한 굿뜨래페이 정책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의와 서민 사용자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고자 16일부터 일부 변경 시행했다.첫째, 100만원 이하 서민 소비구간에 혜택을 확대한다. 현재 월 50만원인 충전한도를 월 100만으로 한시 상향한다. 설 명절 전후로 3억원의 예산을 시행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굿뜨래페이 사용자는 충전 3%, 소비 0~7% 인센티브 지급으로 최대 10% 구매혜택 받을 수 있다. 둘째, 월 200만원 초과 사용에 대해서는 그동안 지급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코로나 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활기가 살아나 참으로 다행입니다. 중앙시장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조합마트 등 10여개가 영업을 하고 있어 늘 위협적이지만 신선도와 질 좋은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박창규(65) 이사장은 "중앙시장은 대를 이어 가업으로 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도 많이 있고 20대의 청년부터 89세의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진솔한 삶의 현장이자 터전이다"라고 말했다.또 충남전체 상인연합회중 부여중앙시장의 단합이 단연 최고라고 말하는 박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백제담은 중앙시장은 대지면적 9199㎡로 지난 1945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역사가 깊은 재래시장이다.맨땅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중앙시장은 큰 발전과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지난 2006년 약 97억의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 완전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명실상부한 백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 많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여기에다 비가림 시설의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자 3억을 더 투입하여 쾌적하고 찾고 싶은 완전체 시장으로 탄생 현재의 명성을 이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문화재청은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를 통해 나성 성벽의 축성공법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부여 나성은 사비도성 북쪽과 동쪽의 자연지형을 이용,부여 시가지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길이 6.6㎞의 성곽이다.2003년부터 올해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치, 문지, 건물지 등이 확인돼 백제 사비도성의 경계와 방어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2021년부터 진행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과 이어지는 구간에 대한 조사에서는 북쪽 출입시설(북문지)과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이 확인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만든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기업 유치가 어려운 중소 지자체로서 순환형 지역화폐를 통해 85개 기업유치 효과를 가져온 점이 수상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지역화폐에 따른 소비 증가를 연 약 250억원이라 하고 이를 근로자 평균 소비액 월 150만원으로 나눈 가정에 바탕을 둔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부여군에 기업체를 85개 이상 유치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다.(현 부여군 기업체 평균 근로자 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 15일 노보텔앰베서더강남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제24회를 맞은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브랜드 정부포상으로서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여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다.각 분야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에서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추진 중인 ‘부여 군수리사지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찰의 중문터와 남회랑터 기단석이 새롭게 확인됐다.14일 부여군에 따르면 군수리사지는 일제강점기(1935~1936년)에 목탑터, 금당터, 강당터 등이 조사되었고, 금동제불상, 기와, 전돌 등이 출토되어 백제시대 사찰로 확인됐다.이후 2005~2007년, 2011년 조사에서 목탑터와 금당터를 다시 확인하고 동회랑터와 서회랑터도 일부 확인했으나 중문터는 일제강점기에 목탑터 남쪽에서 발견된 기와무지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추정되었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40여 년 전 단절된 보부상들의 전통을 복원해 재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천보부상보존회가 계승하고 있는 임천보부상 공문제다.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올리던 제사다.임원 선출, 제사, 거리행렬, 잔치 등을 포괄하는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제사상에 함께 모셔놓고 지낸다.지난달 임천면 형방청 일원에서 열린 임천보부상 공문제는 당초 준비한 일정을 축소해 진행했다.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간소화된 일정에도 당일 이른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발행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2019년 12월 부여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 출시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더 고무적인 현상은 질적 측면에서의 성장이다. 인상적인 두 가지 지표가 있다.먼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일반충전액 비중이다. 작년 충전액 비중은 일반충전액이 60%, 정책발행액이 40%였다. 올해는 일반충전액 비중이 83%로 늘고 정책발행액 비중은 17%로 줄었다. 정책발행은 충남 평균의 약 2.5배에 달할 정도로 충분히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