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복지와 환경분야에서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할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과 함께 교육·급식·교복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했다.또 해묵은 충남 현안을 풀어낼 실마리를 찾아내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혁신도시 추가 지정으로 16년 간의 설움을 털어내면서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충남서산공항 건설사업,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핵심 현안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했다.하지만 사실상 차기 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최근 금융당국의 초강력 대출 규제 등에 따른 거래 급감으로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이달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라는 대형 정치 이슈는 충청권 지역 집 값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힌다. 아파트 공급량(신규분양)과 입주물량 역시 내년 집 값을 결정 짓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세종 상승세 전환, 대전과 충북 보합 또는 하락, 충남 일부지역 상승폭 확대를 전망했다.우선 고공비행하던 대전지역 집 값 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수출액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라는 악재 속에서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30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939억 78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역대 최고액이며, 경기도 1249억 달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715억 1800만 달러에 비해 31.4%나 증가했다.도는 현재 수출 상승 추세와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80억 4700만 달러) 등으로 볼 때 올해 안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 6명이 배출됐다.경찰청은 30일 2022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대전경찰청에서는 강동하(48·경찰대 11기) 경무계장과 강부희(55·간부후보 43기) 안보수사1대장이 등 2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강동하 총경승진 내정자는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대전경찰청 경비경호계장,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강부희 내정자는 유성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뒤 대전경찰청 둔산서 수사과장, 수사2계장,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2021년 충남교육의 성장과 보람을 일궈낸 정책 10개를 선정·발표했다.이번 선정된 정책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본적인 교육과정 운영조차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충남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정책들이 다수 포함됐다.우선 유·초·중·고 전체 무상교육·급식 완성이 꼽혔다.도교육청은 2019년 충남도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고교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무상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사립유치원 만3~5세 유아교육비 지원까지 확정하면서 무상교육을 완성했다. 이로써 충남에서는 전국 최초로 유·초·중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하게 여행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가 10곳이 선정됐다.충남도는 28일 비대면 시대에 안전한 여행지를 찾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관광지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공간정보시스템과 서면을 통해 도로 상태, 자동차 안전주행 적합 여부, 인근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확인해 결정됐다.선정지는 △북면 위례 벚꽃길 △계룡산 동학사 벚꽃 터널길 △갑사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령댐 벚꽃길 △아산 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은 전국 17대 시·도 중 유일하게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던 곳이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재택치료 중이던 가족 5명 중 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가족 6명은 지난 19일 스페인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24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이며, 이들과 함께 입국한 가족 중 한명은 음성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는 27~28일 양일간 의원과 사무처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재정운영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을 역임한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와 배득종 연세대 교수,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지낸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정부회계학·재무행정·재정학 등을 교육했다.도의회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자치단제의 재정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와 재정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인식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공재정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재정운영 사업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7일 "올해 대내외 위기와 기회 속에서도 숙원사업 해결로 충남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도정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도민에게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받고, 이제 막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 지사가 공개적으로 재선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더 행복한 충남’은 거센 전환의 파도를 헤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달려왔다"면서 이같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운영하는 ㈜도원이엔씨가 ‘희망 2022나눔캠페인’에 성금 4억원을 기탁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도원이엔씨로부터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도원이엔씨 성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은 기업은 없다"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 환원은 필수라 생각하고, 나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을 어기고 불을 끈 채 심야영업을 한 충남 천안지역 유흥업소 2곳이 경찰의 합동단속에 덜미를 잡혔다.26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청과 천안서북서, 천안서북구청이 지난 23일 합동단속을 벌려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유흥업소 2곳의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23명을 적발했다.이들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행정명령 시행에도 불구하고 오후 9시를 넘겨 영업한 혐의다. 이들은 야간시간에 외부 간판 불을 끄고 출입문을 걸어 잠그는 등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꾸미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에서 0세부터 고3까지 100% 무상교육이 실현된다.양승조 지사와 전익현 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홍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도내 모든 어린이집 유아의 무상보육과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우선 내년 정부미지원시설 차액보육료 지원이 정부 표준보육료 수준까지 확대된다.지원 대상은 1만 4230명으로, 그동안 정부미지원시설 만 3세의 경우 표준보육료의 92.4%, 만 4세는 97.6%를 지원하면서 부모부담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열린의정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언제나 도민의 입장에 서서 열심히 발로 뛰는 의원이 되겠습니다."오인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의 의정 홈페이지 첫 화면에 쓰인 글이다.오 위원장은 이 글을 쓰며 다짐했던 초심을 지키기 위해 지난 3년 6개월의 첫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지역구인 논산은 물론 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 충남 복지·환경과 관련된 현장을 누비며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특히 청와대 행정관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동북아평화협력 특별위 부위원장, 민주당 충남도당 수석대변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공무원에 김찬배 의회사무처장, 이순종 해양수산국장, 남성연 데이터정책관, 조한백 도서관 운영지원과장이 선정됐다.베스트 도의원에는 오인환 복지환경위원장(논산1·민주당) 이공휘 의원(천안4·민주당)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이름을 올렸다.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지난 1∼13일 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2021년도 ‘충남도 베스트 공무원’과 ‘충남도의회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들과 함께 지부에서는 박인희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2일 2022년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1월 1일자)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3급 부이사관 5명을 포함해 4급 이상 총 27명이 승진하며, 전보를 포함하면 총 72명이 자리를 옮긴다.이필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역량 중심의 평가를 통해 승진자를 확정하고 기술직과 여성공무원의 균형 인사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선 동물방역업무에서 다양한 성과를 낸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승진해 농림축산국장을 맡는다.또 환경보전과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분야 성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최대 관광단지이자 충남도 30년 숙원 사업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내년 첫삽을 뜰 예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에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안면도 관광지 총 4개 지구 중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이 예정된 2지구를 제외한 1(테마파크)·3(콘도·상가)·4(골프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부이사관 1명을 포함해 총 943명 규모의 2022년 1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황인명 예산과장이 승진과 함께 기획국장을 맡는다.또 김현기 학교지원과장이 예산과장으로, 서동철 감사총괄서기관이 재무과장으로, 김용문 시설과장이 안전총괄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교육파견에서 복귀하는 성인성·김희홍 서기관이 각각 감사총괄 서기관과 학교지원과장에 배치됐다.주목할 점은 교육행정 사무관 승진자 33명 중 절반이 넘는 17명이 여성공무원으로, 도교육청 역대 최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손을 맞잡고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1일 충남도의회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위한 충청권 시·도의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4개 시·도의회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적극 지원한다.또 지역 내 상공인·상공회의소·기업인연합회 등의 동참 및 시·도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을 모은다.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 예산 삽교역 신설 추진에 대해 ‘한 도시 두 지자체’인 홍성군과 예산군이 미묘한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20일 도와 홍성·예산군에 따르면 도는 최근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와 국가대동맥인 서해선 복선전철을 잇는 관문이 될 예산 ‘삽교역’ 신설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양승조 충남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가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삽교역은 내년부터 2년 동안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과 전북 간 불합리한 해상경계를 개선하고 공동조업 수역을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지역은 조업해역이 협소한데다 새만금 개발과 북측도류제 건설 등으로 바다환경이 변하면서 서천 어업인들은 더 먼바다로 돌아가 조업활동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로 인해 서천지역 어민들의 소득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도의회는 지난 제333회 정례회에서 전익현 도의원(서천1·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불합리한 해상경계에 따른 충남-전북간 공동조업수역 지정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