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승부처인 북한 평양 원정을 위해 14일 방북길에 올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경유지인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 3터미널에서 평양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전날 북한 입국 비자 발급차 베이징에 들어온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국제항공 CA121편으로 평양에 들어간 뒤 15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한국이 평양에서 원
29년 만의 '평양 원정'이 중계 없이 치러질 위기에 놓였다.북한 원정 관련 소식에 밝은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계 에이전시에서 북한에 들어가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이어 "14일께 최종 협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지만, 아마 중계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0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방북 일정과 방법을 조율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협조 요청에 응답이 없던 북측은 10일
1990년 10월 11일 남북통일 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이 승전보와 더불어 반드시 챙겨야 할 숙제가 생겼다. 바로 '왔던 흔적 지우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은 뒤 14일 오후 평양에 도착한다.15일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앞둔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평양 원정을 앞두고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수칙도 교육을 받았다. 주로 유엔(UN)의 대북제재에 따
"들뜨지 말아야죠."자만은 최고의 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태극전사들은 '최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소나기 골을 터트렸지만 이구동성으로 '평양 원정'을 앞두고 "평정심 회복"을 외치고 나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김신욱과 손흥민의 멀티골 등을 합쳐 8-0 대승을 거뒀다.비록 상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의 최약체였지만 최정예로 나선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전후반 내내 스리랑카의 약점을 파고
"전반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우리가 5-0으로 이기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끈을 놓지 말고 계속 골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넣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에서 전반에만 팀이 다섯 골을 넣었음에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자고 독려했던 내용을 소개했다.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골을 사냥하며 8-0 대승에 앞장섰다.올해 3월 26일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이후 7개월 가까이 이
끊임없이 벤투호 채찍질하던 '캡틴 손' 7개월 만에 골로 말했다결승 골 포함 2골 1도움…스리랑카 '밀집 수비' 격파 앞장(화성=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에서 실력이 떨어지는 팀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경기력과 정신 상태, 마음가짐으로는 월드컵 본선에 나가기 어렵다."(9월 6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뒤)"우리는 여행객이 아니다. 놀러 가는 게 아닌 만큼 대표팀 선수로서 경기만 생각하겠다."(10월 7일 대표팀 소집 때 북한 원정 관련 질문에)한국 축구의 최고 스타이자 국가대표팀의 '캡틴'인 손흥민(2
막내형 이강인, A매치 첫 공격포인트 '중원 조율사 인증!'황희찬 헤딩골에 코너킥 도움…A매치 2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작성(화성=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U-20 축구대표팀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이 A매치 2경기째 만에 자신의 첫 공격포인트를 따내면서 벤투호의 '중원 조율사'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이강인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4-3-3 전술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전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지난달
한국 남자축구가 '약체 스리랑카를 제물 삼아 골 폭죽을 터뜨리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신바람을 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4골 활약과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의 각 1골을 앞세워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했다.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2-0 승리에 이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번엔 터질까, 소나기 골''최약체' 스리랑카와 맞서는 벤투호의 화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에 나선다.FIFA 랭킹 202위로 이번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 40개국 중 가장 순위가 낮은 스리랑카는 H조의 '1승 제물'로 꼽히는 팀이다.물론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 전력 차가 큰 만큼 '승점 3은 필수'에 '대승'까지 챙겨야 하는 게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2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와의 대결을 앞두고 비공개 훈련으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2차 예선 H조 2차전 대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전날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훈련까지는 모든 훈련이 공개됐으나 이날은 몸을 푸는 스프린트나 헤딩 훈련 등 초반 15분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했다.전체 25명 중 가장 늦게 합류해 전날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던 황인범(밴쿠버)을 비롯해 지난 이틀
"(손) 흥민 형이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했던 말이 다 맞았던 것 같습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은 8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둔 각오를 드러냈다.황희찬은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대표팀 합류 직전 6일 라인도르프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려 6-0 대승에 앞장섰다.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7호 골이었다.황희찬은 올 시즌 소
"북한과 경기는 월드컵 길목으로 가는 경기 중 하나입니다.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게 중요한 만큼 잘 준비하겠습니다."'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27·보르도)는 8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스리랑카(10일), 북한(15일)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앞두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1차전을 2-0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스리랑카, 북한과 2연전을 치른다.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주득점원인 황의조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황의조는
'지소연 선제골' 여자 축구대표팀, 최강 미국과 1-1 무승부여자대표팀, 미국과 평가전 2차전서 '장군 멍군'엘리스 감독 은퇴…미국 대표팀 A매치 132경기에서 106승 지휘(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자 세계랭킹 1위인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장군 멍군'을 외치면서 무승부를 거뒀다.황인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2차 평가전에서 전반 34분 지소연(첼시FC위민)의 선제골이 터
김신욱, 벤투호 소집 앞두고 파주NFC에서 '나홀로 훈련'축구협회에 개인훈련 요청…'사흘째 구슬땀'(파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밀집수비 뚫기'의 해결사로 선택된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나홀로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4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선 낯익은 얼굴 한 명이 축구 대표팀 트레이너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주인공은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벤투호 명단에 이름을 올린 196㎝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었다.스리랑카(10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의 미래가 빛나고 있다. 대전시티즌의 주전 수비수 이지솔(21)과 대전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문준호(16)가 각각 U-22 대표팀과 U-17 대표팀에 차출됐다. 지난달 30일 이지솔은 ‘KEB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서는 U-22 대표팀 26인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전에 입단한 이지솔은 올해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5월에는 U-20세 대표팀 소속으로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의 신화를 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이 부천FC전에서 골 가뭄 해소와 동시에 승리에 도전한다.시티즌은 2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티즌은 지난 주말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또다시 무실점에 성공했다. 스리백이 아닌 포백을 꺼냈음에도 흔들림이 없었다.최근 6경기 무패 기간 무려 5경기나 무실점에 성공하면서 완성된 수비 조직력을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터지지 않는 득점은 여전히 대전의 고민이다. 안산을 상대로 박인혁, 이정문, 김승섭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끝
벤투 감독, 30일 '평양 원정'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이강인은10월 7일 파주NFC서 소집…스리랑카·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출격(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 남자축구가 29년 만에 치르는 '평양 원정'에 동참할 수 있을까.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 소집 명단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강인의 재발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벤투 감독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 2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티즌이 ‘팬과 함께 만드는 응원문화 만들기’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경기장 응원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티즌은 관람객 모두가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구단 SNS를 통해 현재의 응원문화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두가 함께 응원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팬들의 의견을 접수하고있다.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이스 준비에 들어간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벤투호 태극전사들은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며, 스리랑카, 북한과 차례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벌인다.스리랑카와 2차 예선 홈경기는 10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북한과 2차 예선 3차전은 같은 달 15일 오후 5시 3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성인 축구 대표팀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1(1부 리그) 경기 일정이 대폭 변경됐다.21일 일간 년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협회는 다음 달 6일 시작하려던 V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같은 달 19일 시작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V리그1 26라운드 일정도 순연된다.성인 대표팀이 다음 달 10일 말레이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고, 같은 달 15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원정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