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는 지난해 처음 선뵌 9988행복나누미 ‘들썩들썩 돗자리 경로당’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야외에서 레크리에이션, 실버체조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다.프로그램은 7일부터 증평읍 휴먼시아2단지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뤄진다.올해는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 ‘바퀴 달린 복지관’ 등과 함께 수요자를 직접 방문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의 적극 행정 중점과제로 선정돼 추진된다.연훈흠 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도안면 송정리 일원 입장소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63억원을 투입해 2.43km 구간을 정비하고 교량 7개소를 신설한다. 특히 소하천의 하폭과 여유고 부족으로 홍수 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축조 블록 5992㎡, 호안 블록 1040㎡를 정비한다. 또 원활한 하천관리를 위해 제방길(2.5~3m)을 조성하고 인근 농경지 진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체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사업은 1, 2, 3차로 나눠 진행하고 준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연풍희) 장천배 의원이 ‘증평군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조례안은 생활이 어려운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주민복지 증진과 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은 개별 사업장에 고용되지 않고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수집하는 사람을 말한다.조례안은 재활용품 수집인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지원 대상, 수집 활동 지원 및 안전교육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증평~청주~보은~옥천~영동 등 6개 시·군을 잇는 새로운 고속도로 신설이 추진된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연천~서울(강일나들목)~진천~증평~합천을 연결하는 남북 6축 신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 발표에 따른 것이다.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계획에는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사이 떨어진 거리(약 73km)를 보완하기 위해 반영됐다. 반영된 남북 6축 도로망 중 연천~진천 구간은 기존 도로망으로 활용하고 진천~합천 구간은 도로를 신설한다. 이로써 충북은 11개 시·군 중 6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 누적 환자 수는 143명으로 늘었다.23일 군에 따르면 143번째 확진자(충북 5936번)는 60대 주민 A 씨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주말(18일) 발열, 기침, 인후통,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전날(22일) 군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은 A 씨는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추석 연휴 기간 지역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0대 주민 B 씨는 대전 6321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연기봉)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 16일 이틀간 새터민과 정을 나눴다. 16일 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매년 추석마다 새터민과 합동 차례를 지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렵다고 판단, 8가구를 직접 찾아 명절선물을 전했다. 임원진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해당 가구를 방문하고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격려했다. 연기봉 회장은 “민족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새터민 정착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협의회는 평화통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장뜰재래시장·생거진천전통시장·진천중앙시장·음성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사업은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특성화시장 지원,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10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증평장뜰재래시장은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첫걸음 기반 조성)으로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지불 결제 서비스 지원, 위생 청결, 안전관리 등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안병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를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포상 및 간담회’를 했다. 증평운영센터(센터장 안수빈)에서 지난 8일 열린 포상 및 간담회는 거리두기와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으뜸종합재가요양센터 서은경 센터장이 공단 이사장상을, 김홍연 요양보호사와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미경) 김미희 물리치료사가 각각 대전충청지역본부장상을 받았다. 안병이 지사장은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포상품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 누적 환자 수는 140명으로 늘었다.140번째 확진자(충북 5456번) A 씨는 필리핀 국적의 20대 외국인으로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배우자(서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A 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증상을 보여 전날(8일) 군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이날 오전 9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구매한 유물은 지역 역사, 관혼상제와 사계절 농경 생활 관련 유물 72점 등이다.눈에 띄는 유물은 조선시대에 집필된 곡산연씨세계(족보)다.곡산연씨는 증평 최대 성씨로 중시조인 연사종 묘소(군 향토유적 18호), 연병호 생가(충북도 기념물 제122호) 등 지역 대표 인물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박물관은 곡산연씨세계에 대한 연구와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사주단자(혼인을 정하고 신랑집에서 신붓집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증평군지부 연태희 지부장이 7일 양성평등주간(1~7일)과 제2회 여권통문의 날(1일)을 맞아 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여권통문의 날 챌린지에 동참했다.여권통문은 1898년에 발표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정치참여권, 경제 활동 참여권이 명시돼있다. 2019년 법정기념일로 제정, 지난해 첫 기념식을 치렀다.연태희 지부장은 “2016년 충북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증평이 그동안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실현에 앞장서왔다”며 “우리 연합회에서도 장애인 권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가 지금까지 총 12명의 장애인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7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월 ㈜아비코테크 1명이 입사한 데 이어 2월과 6월에는 ㈜청신호에 2명, 6월에는 ㈜가치채움에 1명을 연계했다.특히 지난 7월에는 ㈜롯데제과를 통해 무려 8명이 일감을 얻어 가장 큰 결실을 봤다.지원센터는 2011년 충북도에서 도내 8개 시·군 장애인복지관에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능력을 강화하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인삼골축제 취소 등으로 유통이 어려워진 증평 인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증평인삼 온·오프라인 특별판매’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5일간 ‘충북인삼농협 공식쇼핑몰(삼누리)’를 통해 온라인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홍삼 제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선뵈는 수삼 선물 세트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일괄 발송해 명절 전 받아 볼 수 있다. 또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은 증평인삼상설판매장 야외 광장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전국 최초로 7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31일 군에 따르면 7회 수상은 균형위가 평가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전국 최초이자 최다 선정 기록이다. 균형위는 올해 전국 404개 포괄보조사업 중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았다. 이어 예심 후 본선에 진출한 45개 사례를 서면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8개를 최종 우수사례로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군의 우수사례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연계와 협력! 디자인으로 물들인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이 24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군수)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씨름단은 1998년 창단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상위권에 진입해 증평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6일 고성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연승철 감독은 “군민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준우승 상금 전액을 장학회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씨름단장이기도 한 홍성열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육군 37사단은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3주간 장병 100명을 투입, 단양군 단양읍 심곡리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에 나선다. 22일 부대에 따르면 발굴에 앞서 부사단장(대령 김기수) 주관으로 단양군 예하부대에서 지난 19일 6·25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열었다. 개토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원 접촉을 지양한 가운데 장병 등 35여 명이 참석해 개식사, 국기에 경례,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심곡리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8사단과 미 7사단 정찰대가 북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증평인삼골축제를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증평군은 증평문화원 대표 임원 회의에서 축제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는 10월 집단면역 불투명 전망 등으로 현실적으로 열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한 증평인삼골축제는 지역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테마로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군의 대표축제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 연속 충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에게 증평 농·특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연풍희 증평군의장의 지목을 받은 증평군장애인체육회 김광철 사무국장이 12일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대회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된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4개 시·도에서 대회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시작됐다. 대회는 2년마다 150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03년 대구광역시, 2015년 광주광역시에 세 번째로 국내 개최에 도전한다. 김광철 사무국장은 “전 세계 청년의 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군의 대표 향기인 ‘향기로운 증평 in 삶’ 향을 개발, 홍보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향기로운 증평 in 삶’은 인삼의 건강한 기운과 풀잎의 상쾌함을 더해 활기 넘치는 증평을 상징한 향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인삼과 걸맞은 최적의 향 조합을 개발하기 위해 3차의 시범운영과 설문조사 등을 했다. 그 결과 셀러리, 베르가모트, 유칼립투스, 재스민, 바이올렛, 머스크 파촐리 등의 향 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군은 향을 홍보하기 위해 청사, 관광지, 상업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향기기를 우선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지난달 말 기준 지방소득세 등 군세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억원이 증가한 246억원을 징수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는 법인지방소득세를 포함한 지방소득세의 대폭 증가와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 및 비과세 감면 실태조사를 통한 추징세액 증가가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도 지방소득세는 배터리 산업 등의 호황으로 영업이익 증가와 최근 경기 회복을 통한 기업의 실적 개선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군의 적극적인 세수 확보 노력이 한몫했다. 군은 코로나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