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16일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정부 계획을 기초로 특수교육 전문가, 교원, 학부모,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계획에서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이 정책과제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교원을 연차적으로 증원하고 노후화된 특수교육기관 시설을 개선하는 등 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202... [정성수 기자]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되면서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김병우·심의보·황신모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16일 “단일화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며 교육감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황신모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추대했다. 양측은 이날 단일화 방식 합의에 대한 진실 공방을 계속 이어갔다. 단일화 방식으로 심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황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50%·배심원 평가 50%를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합의 사실이 없는 배심원제를 합의했다고 하는 등 거...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베트남과 국제교육교류를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충북도교육청 다문화교육추진단은 지난 8~13일 베트남을 방문해 국제교육교류를 위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다문화교육추진단은 이 기간 하노이시교육청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했다. 추진단은 현지 초·중·고 학교를 방문해 한·베 가정 학생을 격려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방문 학교인 Nguyen Du 중학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 언어에 포함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han Dinh Phung 고...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심의보 예비후보와 황신모 예비후보 간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단일화 기한이 지났음에도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데다 감정싸움도 격화해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두 후보는 지난달 13일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 주관으로 양측 협의를 통해 단일화 방식을 정하고 이달 13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경선 방식에 대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발표가 사실상 불발됐다. 단일화 무산을 둘러싸고 양 후보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신모 예비후보 측은 12일 “현재 별도 협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 지난달 체결한 합의대로 추대위가 단일화를 결정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심의보 예비후보는 “내일(13일) 개별 기자회견 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양 예비후보는 번갈아 기자회견을 열면서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단일화 합의를 조건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심 예비후보 하루 뒤 “... [정성수 기자]
충북 진천 출신인 나현수(19·여) 대전 용산고등학교 선수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뽑혀 화제다. 이번 국가대표팀 엔트리의 대다수는 현재 프로리그에 뛰고 있고 고등학생은 나 선수를 포함해 단 2명이다. 그가 소속된 대전 용산고는 지난 3월 2018 춘계 전국남녀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제72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학교에서 왼손 라이트 및 센터로 뛰고 있다. 신장은 186㎝로 전국 고등학생 선수 가운데서 손꼽힐 정도다. 그는 진천 문상초를 졸업하고 대전 신탄 중앙중을... [정성수 기자]
인생의 여정을 ‘길’이라는 상징적 주제를 통해 이야기하는 국악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창작 음악작품 ‘길 2nd STAGE’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등을 활용한 재즈가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의 작품 이해를 돕고 색다른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기기가 활용된다. 이날 공연에는 이영광 사물놀이 몰개 대표, 서명희 명창, 김승진 피아니스트, 류정용 퍼커션... [정성수 기자]
상인회와 운영권 인수업체간 갈등으로 단전 등 어려움을 겪어왔던 청주 드림플러스가 2년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드림플러스 상인회와 ㈜이랜드리테일은 11일 드림플러스 7층에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관리비 납부 문제와 대규모점포관리자 지위 취득 및 시설관리 부분에 대해 합의했다. 상인회가 이랜드리테일이 한국전력공사 등에 납부한 드림플러스 관련 공과금 10억 4000여만 원을 인정하기로 하면서 양측 간 관리비 납부 분쟁이 종결됐다. 상인회는 이랜드리테일이 추천하는 이사 1명과 감사 1명을 상인회... [정성수 기자]
2018학년도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박진희(48·사진) 흥덕고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11일 청주 지역 학부모회장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 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건강한 학부모 운동으로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교육정책 프로젝트, 소통 프로젝트, 학교 급식 개선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2016년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과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을 역임... [정성수 기자]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의보 예비후보는 1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신모 후보가 제안한 3개 기관의 ARS여론조사 방식을 전폭적으로 수용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 달 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그동안 조사 방식이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 이견을 보여왔다. 하지만 회견문에 ‘어느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방식이라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단일화 합의 파기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는 상황이다. 황 예... [정성수 기자]
보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10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었다. 스마트팜은 농림축산부에서 14억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산업고 내 부지에 아치형하우스 3동, 관리동, 농기계주차장, 전작포 비닐하우스 등을 마련했다. 스마트팜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 비료를 주는 등 식물재배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영농시설이다. 농장 주인은 원격으로 비닐하우스 천장 문을 여닫거나 화면을 통해 작물 상태를 확인하고 하우스의 온도와 습도를 작물의 생... [정성수 기자]
“선거권 연령 하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삶은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만 18세로 투표권이 없는 박호민 학생은 1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선거연령 하향 4월 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준비한 조장우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 충북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선거연령 하향은 정치적 기본권이자 청소년 인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4월 국회에서 조속한 선거법 개정안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 지역 30여개 시민 사회단체로 결성된 이 연대는 지난해 11월 ... [정성수 기자]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3일 서명한 단일화 합의문을 조건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황신모·심의보 양측은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와 배심원 평가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데 합의했다”며 “오는 13일까지 최종 합의되지 않으면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로 결정권이 넘어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은 여론조사 방법 등 세부적인 조건에 대해서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거짓말, 중상모략이 자행되는 나쁜 선거는 사라져야 할...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교직원을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도내 모든 교직원은 3년 내 안전교육을 15시간 이수한다. 안전교육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원격 또는 집합 연수로 관련 교육을 받는다. 안전교육 연수과정은 단재교육연수원과 원격연수기관에 개설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체험형 교육을 위해 충북학교안전교육지원센터에 위탁했다. 센터는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찾아가는 안전체험 캠프 △안전체험관 탐방 △표준영역별 전문강사 파견 △가상안전체험관 △리스크랜드(주사위 보드게임)... [정성수 기자]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최근 제2차 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초부 충북 대표로 확정됐다. 중앙초는 지난 7일 청주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비봉초를 52대 41로 제압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차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열렸다. 중앙초는 지난 3월 31일 열린 1차 도대표 선발전에서 충주 국원초를 47대 28로 꺾었다. 충북 대표로 선발된 중앙초 농구부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자, 학생들의 노력으로 창단 1년 만에 값진 결실을 보게 ... [정성수 기자]
체육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신기록 작성과 다관왕 배출하며 성료했다. 체조와 양궁 종목에서 다관왕이 다수 배출됐다. 청주 내수중 신진섭, 충주 예성여중 김민정 학생은 체조 종목서 6관왕을 달성했다. 괴산중 송인준, 청주 교동초 지예찬 학생은 양궁에서 5관왕에 올랐다. 대회 신기록은 사격, 롤러, 수영 종목에서 쏟아져 나왔다. 공기권총 단체전 신기록은 청주 복대중, 공기소총 단체전은 청주 내수중·율량중이 달성했다. 복대중 김효음 선수와 내수중 김다인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롤러 여초 300... [정성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등판 시기를 다소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지난 6일 충북소년체육대회 개회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5월 초 교육감에서 물러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이보다 앞선 이달 25일을 전후해 교육감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을 노리는 김 교육감이 선거 출마 시기 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거나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거 분위기가 교육감 예비후보의 연이은 정책 발표로 무르익자 김 교육감이 본격적인 선거 모드로 돌아... [정성수 기자]
청주혜원학교 학생들이 6~7일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주혜원학교 중·고등부 선수들은 육상, 디스크골프, 볼링, 실내조정 종목에 참가했다. 노현수 학생이 육상 멀리뛰기 부문, 조대웅 학생이 디스크골프 라운딩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조 군은 정확도, 퍼팅 부문에서도 메달을 추가해 디스크골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디스크골프는 골프공 대신 원반 모양의 플라잉디스크를 골대에 넣는 스포츠로 게임 방식이 일반적인 골프와 비슷하다. 디스크골프 정확도, 퍼팅 부문과 실내조정 1000m 타임레이스... [정성수 기자]
청주 흥덕고등학교 사격부는 제1회 대구광역시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권구성, 구자현, 윤지현, 임태욱 선수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서울체고와 전남체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5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대전 대신고와 인천 안남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대회 두 종목에서 1등을 거둔 것은 개교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0m 단체전과 50m 단체전에는 각각 21개, 12개 학교가 출전했다. 흥덕고 선수들은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권구성 선수는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에서, 구...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7일 청주 복대중 등 3개 고사장에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 초졸 65명, 중졸 236명, 고졸 792명 등 총 1093명이 지원했다. 1교시 전체 응시자 949명 가운데 117명(중졸 23명·고졸 94명)이 결시해 87.7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