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제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증평군 선수단 결단식이 31일 증평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현철(45·충북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장) 선수가 ‘소리 없는 선서’를 통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지난해 슐런 금메달리스트인 신 선수는 청각장애인이다. 이날 신 선수는 선수 대표로 우리의 다짐을 수어로 낭독,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두 명의 수어 통역사도 분주했다. 김봉란 통역사는 청각장애인의 귀가 돼주고 민현희 통역사는 비장애인들에게 다짐문을 통역해줬다.민 통역사는 구두로 "우리 선수들은 증평군 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체육회는 31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괴산군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서 최병렬 사무국장의 성적 보고에 이어 강영목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아울러 성취상으로 군수 표창을, 우수종목은 의장 표창을, 우수지도자는 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했다.후원 기업체에 괴산군수 및 괴산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도민체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는 체육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씨름을 비롯 3개 종목에 상장과 포상금이, 테니스 정영훈 선수를 비롯한 19명의 선수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이 전달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그동안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결국 방출했다.한화는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오그레디 방출에 이어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키겠다는 입장이다.오그레디는 지난해 말 한화와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합류했지만 타율 1할대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올 시즌 오그레디의 타율은 22경기 0.125(80타수 10안타)에 그친다.또 홈런은 하나도 없었고 8타점, 5볼넷,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에서 충청남도가 우승을 차지했다.31일 협회에 따르면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들이 참가해 각 시·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열띤 승부를 펼쳤다.대회 결과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를 상대로 5-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충청남도 마운드를 이끈 투수 조범준(전 키움)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결승전에서는 광주 김진우(전 KIA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52회 소년체육대회에서 대전 탁구 선수들이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31일 대전시탁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울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협회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소년체천 탁구 종목에 걸려있는 8개의 금메달 중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남중부 개인 단식에 권혁(대전 동산중3), 여중부 개인 단식 최나현(호수돈여중3), 여자 초등부 개인 단식 이혜린(서대전초6)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남중부 단체전(대전 동산중)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와 함께 여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새 광고모델인 배우 이도현이 오는 4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찾는다.이도현은 특유의 산뜻함과 정직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이도현을 모델로 내세운 첫 광고인‘내 편이 하나 생겼다’는 이달부터 TV, 유튜브, 디지털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이도현은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의 화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발 다치지 마라."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청주 한벌초 김규빈 코치가 준비기간과 대회기간에 입에 달고 살던 말이다.▶관련기사 17면이유가 있다. 핸드볼의 엔트리는 7명. 한벌초 여자핸드볼팀의 정원도 7명이다. 단 한명의 선수라도 부상을 입으면 경기를 포기해야 한다.한벌초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기적을 썼다. 정서빈·이수민·신효주·변나윤(6년), 이지아·김하은·강나율(5년). 7명의 선수들은 4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졌다. 부족한 여건을 고려하면 금메달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옥천 장야초 곽시헌(6년)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13세 이하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제2의 우상혁(용인시청)을 꿈꾸는 소년은 전문적인 높이뛰기 지도를 받는다면 보다 기량이 일취월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곽시헌은 2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m 65㎝의 기록으로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곽시헌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초등학교 2학년부터 단거리로 육상을 시작한 곽시헌은 지난해 2월 높이뛰기를 시작했다. 한 학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적어도 심판이 내린 첫 번째 오프사이드 판정은 번복돼야 했다.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경기 얘기다. 이날 경기는 홈팀 전남의 2대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이날 경기마저 패하면서 시즌 15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리그 꼴찌팀 천안에서는 심판의 잇따른 애매한 판정에 눈물을 흘린 경기였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 심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은 판정을 내렸다.첫 번째는 전남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2분 나온 오프사이드 판정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어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전남은 27일 오후 홈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5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플라나와 추상훈의 득점에 힘입어 2대 승리를 거뒀다. 반면 천안은 이전과 다르게 좋은 경기력을 펼쳐 보였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6연패의 늪에 빠졌다.이날 경기에 앞서 천안은 천안은 모처럼 모따와 바카요코, 다미르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을 전부 선발 출전시켰다. 주축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재일교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풋살 대회’가 오는 27~28일 제천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일반부·여자부 70개 팀이 출전한다.시는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머물면서 총 5억원 이상의 직·간접 소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천이 전국 최고의 풋살 메카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막식이 열릴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이 가시화됐다.사업 추진을 위해 불가피했던 부지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두고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매듭지으면서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위한 사전 협의 절차가 완료돼 주민공람이 진행될 예정이다.2021년 6월부터 진행된 사전 협의 과정에선 GB 해제의 당위성과 훼손지 복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2년 만에 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강경애 이사(㈜아화골프 대표)가 대전체육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아화골프는 1986년 대전에서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 개발로 국내는 물론 캐나다·중국·동남아 등 활발한 수출을 하는 대전의 향토 기업이다.강경애 이사는 “대전시 체육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체육 인재 육성과 대전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기탁금을 쾌척한 강경애 이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대전지역 선수들이 선전했다고 전했다.앞서 태권도, 펜싱 경기가 울산 문수체육관 및 동천체육관에서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가 펼쳐졌다.태권도 경기에서는 여초 +54kg 이은서(대전흥룡초), 여중 -58kg 박소영(오정중)이 금메달, 여초–42kg 김윤정(대전신계초)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은선, 박소영 선수는 부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펜싱 경기에서도 당초 고전이 예상됐으나, 개인전 박한사랑(대전용전중·여중 사르브), 윌리엄(대덕중·남중 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의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경기장(다목적체육관) 입지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대회 관련 기관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탓이다.24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 이 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당초 오송읍에 지려던 이 체육관을 강내면 소재 흥덕구청 옆에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충북도는 이에 앞서 1000억원을 들여 체조경기장으로 활용할 다목적체육관을 오송에 짓기로 하고 문체부와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았다.하지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12년 이후 11년 만에 FA컵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 나선 대전하나시티즌은 3-4로 패배했다.이날 경기에선 전반 15분 제주유나이티드 조나탄 링의 스루 패스를 받은 이기혁이 대전의 수비망을 뚫고 선취점을 만들었다.이후 전반 27분 김승섭이 힐패스를 지체없이 골로 연결시키며 제주가 2-0으로 앞서갔다.후반에 들어서는 대전이 맹공을 이어가며 바짝 추격했다.후반 25분 레안드로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12년 이후 11년 만에 FA컵 8강에 도전한다.24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을 치른다.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를 비롯해 이날 전남드래곤즈와 울산현대,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대구FC 등도 각각 FA겁 16강전을 치른다.이날 단판 승부 결과에 따라 8강전의 대진표가 결정되게 된다.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3라운드부터 FA컵에 참가했으며 첫 상대는 거제시민축구단(K4리그 소속)이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가 어렵게 따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지난 3월 24일 4개 시도는 조직위에 이창섭 전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을 상근 부위원장으로,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을 상근 사무총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그런데 이 결정을 놓고 대한체육회가 즉각 반발했다.해당 조직위 구성은 별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사항이라는 것.이후 4개 시도는 결정을 번복해야 한다는 내용을 윤강로 사무총장에게 전했다.상근 부위원장과 상근 사무총장 2인 체제를 다시 상근 부위원장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올해부터 관내 초·중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생승마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146명의 학생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군이 지원하는 체험비에는 기승보험료 2만원이 포함되어 있으며 146명(일반승마 136, 사회공익승마 10명)의 2차 대상자를 오는 6월 1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받아 선발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월 1차로 344명을 선정해 대다수 학생들이 체험을 완료했다.이번 체험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뿐 아닌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도 비영리법인을 통해 지원해 심신 단련, 학업스트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4회 대전한꿈이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23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19~22일 충남대 테니스장등 관내 테니스장에서 ‘제4회 대전한꿈이배 전국 동호인 태니스 대회’가 열렸다.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4개의 부서(오픈부, 신인부, 국화부, 개나리부)에서 총 405팀 810명의 전국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이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경기 부문은 남자부(오픈부, 신인부), 여자부(국화부, 개나리부) 등 최근 국내 테니스 붐을 감안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연령층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