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3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자원순환 중심도시 세종’ 실현을 목표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추진된다.축제장에서는 개인과 공동체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 새활용 체험·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반곡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모아모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잼버리 일본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가 “단양군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딸과 단양을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해왔다.충북 단양군에서 지난 8월 8일~11일, 3박 4일간 머물렀던 잼버리 일본 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가 귀국한 딸로부터 단양에서의 이야기를 들은 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당시 머물렀던 일본 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인 시노츠카 유이코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해 한 자 한 자 자필로 쓴 편지를 보냈다.시노츠카 유이코는 편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육성이란 원대한 포부를 갖고 대전으로 이전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대전 시대 개막 이후 대전시와 국방 AI·반도체 발전 포럼을 개최하는 등 ‘방위산업과 지역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대전시대를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대담=나운규 정치행정부장-방위사업청이 대전 시대가 열린 지 두 달이 지났다.“대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방위산업과 관련된 산업기반을 보유한 곳이다. 대전에 내려와 가장 중점을 두고 고민했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증평군독자자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2차 정기 회의를 열어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적 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미경 총무(증평군노인복지관장)의 전차 회의록 보고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회칙 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이봉희 위원장(신원건설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수해 주민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따뜻한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재단 모든 직원들과 함께 밤낮 안 가리고 고생하며, 성공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준비했습니다."올해 영동포도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인공 박순복(66)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가 지난 27일 성황리 막을 내린 ‘2023 영동포도축제’의 준비과정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영동포도축제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한국방문의 해’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박 상임이사는 "K-컬쳐 관광이벤트 1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사재를 털어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덕성초등학교 설립에 기여한 이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故) 서상찬 선생과 그의 아들 고 서병훈 선생이다.이 같은 사실은 고 서병훈 선생의 아들인 서정헌 씨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기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다 관련 자료를 학교 동문회에 제출, 학교 연혁에 기록되면서 알려졌다.30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1911년 개교한 청주농림학교(현 청주농고)는 양잠과와 임업과를 개설했으나 실습용지가 부족하고, 건물도 좁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다.학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 농림축산식품사업과 농업인융자지원, 농업진흥지역 관리 등 옥천군 농업 정책 지원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다.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지원팀 이예옥(43) 주무관이다.이 주무관은 삼양초교, 옥천여중, 옥천고를 졸업한 옥천 토박이다.그는 충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07년 옥천읍사무소에서 지방농업서기보로 공직을 시작해 동이면, 자치행정과, 친환경농축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한 농업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특히 그는 옥천군 우수공무원, 옥천군 모범공무원, 지방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전0시축제와 연계, 소통협력공간에서 진행된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의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시는 ‘나무 명함 만들기’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대전0시축제 기간(8월 11~17일) 중에 대전소통협력공간에서 운영했다.특히 기차를 이용해 방문한 1000명 이상의 타 지역 관광객들이 참여, 원도심 보물찾기가 전국적인 수준의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이에 시가 프로그램 참여자 중 1만 3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체 만족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변호사 동행서비스를 실시한다.현행 법률 상담, 소송비 지원 등 교원이 피의자가 된 경우에만 지원했던 법률 서비스를 교원이 고소인이 된 경우 등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의 조력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이다.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2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권보호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최근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 교권 추락으로 인한 공교육 붕괴가 우려되면서 교권 보호의 필요성이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가 오는 9월 8일까지 ‘2023 세종 빛 축제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응다리 및 금강수변 인근에서 가칭 세종 빛 축제를 개최한다.이와 관련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발굴, 축제 참여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공모에 나선다.공모방법은 실내외로 구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디어 형식으로 별도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축제 진행시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신청은 시 누리집 온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1971년부터 시작된 충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한국예총 충주지회 최내현 회장은 취임후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우륵문화제를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며 전국에 널리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최 회장은 올해 축제를 기획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예총 회원들의 의견 반영하는 등 다영한 의견을 들었다. 우륵문화제를 충주를 넘어 전국, 또 세계로 알리기 위함이었다.이를 위해 최 회장은 올해 우륵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7월 22일 지역공동체 문화발전과 지방자치분권에 기여하기 위해 개국한 (사)세종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인 세종FM 98.9MHz는 정파와 이념, 자본에 치우침 없는 공정한 방송을 기치로 내세우며 지역 공동체의 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시 최초의 FM라디오 방송국이다. 세종FM 98.9MHz의 모든 방송 진행자는 자원활동가들로, 전문 방송인이 아닌 아마추어 방송인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의 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세종FM 98.9MHz. 충청투데이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 거주 외국인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인력 자원 공유 △외국인 고용 관련 직무교육 △외국인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교육·시설 임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김윤희 센터장은 “안정된 근로 환경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적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대전 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통한 안정된 근로 환경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발상을 전환하면 군민이 행복합니다."단양군청 재난과 재해 전문가인 안전건설과 이동훈(55·사진) 자연재난팀장의 인생관이자 공직 철학이다.위기가 닥칠수록 침착해지며 꼼꼼하고 대범한 업무 처리 방식은 동료 후배 공직자들의 본보기이자 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지난 13일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팀장으로 다양한 온라인 소통 수단을 김문근 군수에게 건의해 만들고 즉각 운영에 돌입했다.그는 컨트롤타워인 김문근 군수를 보좌해 SNS를 이용한 온라인 보고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을 움직이며 주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주민들에게 한문교육 재능기부를 펼치며 지역사회에의 소중한 역사·문화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장수영(66·사진) 음성향교 청년유도회 회장은 한때 수도권에서 잘 나가던 사업가였다. 사회 봉사단체에서는 단체장으로 왕성한 활동도 펼쳐왔다. 그런 장 회장은 지난 2011년 어릴 적 조부와 부친으로부터 사사 받아 왔던 한문공부에 대한 열망을 이루기 위해 아내와 단둘이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둥지를 틀고 한문공부에 매진했다. 일주일에 한번도 신발을 신지 않을 정도로 한문 공부에 열정을 쏟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에서 3대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탄생했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시청에서 박한길 애터미 회장 일가 9명의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3대 패밀리 아너 중 국내 최대 기부액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중앙모금회 회장, 박상혁 사랑의열매 세종모금회 회장, 김윤희 세종아너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박 회장은 지난 2014년, 도 부회장은 2015년 각각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자녀에 이어 손자 박루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철저한 흙수저였다. 진천에서 초·중·고를 모두 다녔다. 성공하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또 뛰었다.특히 자신처럼 어려운 삶을 살았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돼주고 싶은 바람이 간절했던 그다.‘참교사’의 길을 걸어온 진천군 문백초 서강석(57) 교장.그는 교육계의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지난 2009년부터 청주 상봉초와 덕벌초를 비롯해 모교인 진천 만승초에 매년 3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이게 끝은 아니다.2012년 청주 운동초에 300만원과 청주교대 부설초에 420만원을 기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성심당 셰프와 함께 하는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저소득 아동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즐거운 꿈 놀이터’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 지원으로 이뤄졌다.성심당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이날 첫 수업에 이어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복지관 1층 나모숲에서 총 10회가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회기당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정기룡 종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이번 케이크 만들기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물한계곡의 청청(淸淸)한 물과 민주지산의 기상(氣像)이 빚어낸 천혜의 선물, 충북 영동의 포도다. 영동 포도는 전국 최대 재배면적을 자랑할 만큼 그 맛 또한 신비롭다. 달콤한 내음을 풍기며 사람들의 입맛을 미혹하는 포도의 계절, 영동에서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8번째.영동포도축제는 단순히 포도를 맛보는 시식(試食)용 축제가 아니다. 체류하면서 체험하고 참여하는 오감만족형 축제다.영동에서 자란 포도가 일품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준산간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압축되는 경기 침체에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근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역 경제의 핏줄인 이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각종 정책 지원을 하는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의 고민도 깊다. 충남신보는 지난 6월 아산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며 본격 ‘내포시대’를 맞았다. 행정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동시에 충남의 지리적 중앙에 위치하며 더욱 많은 기업, 소상공을 살피기 위함이다. 실제 충남신보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500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