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 신청한 김재종(61·사진) 전 충북도의원은 7일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펴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판이 서민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두려움과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민심 풍향계 역할을 하는 여론조사가 충북 선거판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18면 새누리당 한대수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에 객관성이 의심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모 일간지가 발표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출마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을 로테이션으로 하지 않은 이유, 가중치 적용 스마트폰 앱 조사 502명 중 12%에 대한 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난립한 제천·단양 지역에서 여론조사 왜곡 논란으로 시끄럽다. 왜곡된 여론조사 탓에 지지도 하락 등 피해를 입고 있다는 후보들이 잇따르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우려했던 과열·혼탁 선거전이 고개를 들면서 후보자 간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선거 후폭풍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찬구(53·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7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월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 1위를 차지한 제가 한 달 뒤 조사에서는 4위로 추락해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며 “선관위 발표로 관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국민의당 정수창 예비후보가 24일 청주 흥덕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우면서 나눠먹고 기득권을 지키는 양당구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흥덕에서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 이후 양당은 공천때마다 물갈이를 한다며 40% 안팎의 사람을 바꿨지만, 정치는 바뀌지 않았다"며 "제3당이 나선 이번이야 말로 정치혁명을 이룰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정 예비후보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받...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이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는 정우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당초 이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더민주 김형근 예비후보는 청주 흥덕을로 선거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상당 선거구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예비후보 1명씩 남게 됐다. 이 구도에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정우택·한범덕 두 후보는 공천 경쟁 없이 본선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국민의당 김영국(학교법인 우정학원 한일중학교 이사장) 예비후보가 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6년간의 마케팅교수와 10여년간의 ㈜나라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의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겠다”며 “59세에 작고한 선친인 고(故) 김완태 의원의 뒤를 이어 59세의 나이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4군은 국회의원이 누구냐에 따라 지역발전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지역 경제에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법조인...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이 25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대 총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충북지역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옥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고향인 옥천 안내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함께 농촌지역의 SOC사업과 국책사업이 왜 중요한 지, 농업정책, 서민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SOC사업 및 주요 국책사업으로 농촌지역이 기본 인프라를 갖추지 않고는 농업발전,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며 19대 국회에서 ...
더불어민주당 이종윤 예비후보(청주 청원)는 21일 밥쌀용 수입쌀 중단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농업인구는 급속히 감소하고 주요 농산물의 자급율도 20%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대부분 선진국들이 안보차원에서 식량자급율을 높이고 있는 것에 상반된 정책”이라며 “만약 커다란 기상이변과 대재앙으로 세계적으로 식량부족사태가 일어날 경우 식량을 무기화하리라는 우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쌀의 수입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당초 41만t의 계획량을 채우기 위해 쌀 3만t을 추가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청주시 서원구 새누리당 최현호 예비후보(당협위원장)의 한결같은 거리인사가 화제다. 최 예비후보는 새벽 출근길 인사와 저녁 퇴근길 인사 등 매일 4~5시간 한결같은 거리인사로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예비후보의 이 같은 거리인사는 지난 15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철저한 당원관리와 함께 매일 지역구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누비며 지역민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최 예비후보는 ‘야당에게 빼앗겼던 국회 의석을 이번에는 반드시 되찾겠다’는 다짐과 함께 ‘최현호를 뽑으면 여러분이 국회의원’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주...
청주시 서원구 새누리당 이현희 예비후보(전 KB국민카드 부사장)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야 정치권이 개입해 무리하게 카드수수료를 낮춰 시장질서를 흔드는 바람에 카드사들이 그 손해를 일방적으로 보전하고자 카드 수수료를 돌려막기 하고 있다”며 “이번 수수료 인상분에 대해 즉시 철회를 촉구하고 향후 정부 및 정치권과 카드사들이 인상요인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 인하를 발표한 지 두달만에 카드사들이...
제20대 총선에 나선 제천·단양지역 예비후보들이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이색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호담정책연구소 대표로도 활동 중인 정연철(54·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8개 부문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제천과 단양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제천에는 한국형 디즈니랜드 형태의 대형 프로젝트를, 단양에는 위락과 휴양이 어우러지는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제천에는 대형병원을, 단양에는 의료원을 유치하고, 단양 구경시장을 정...
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의 내년 총선은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위원장 간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 의원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1·2차장 검사, 제주지검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을 지냈다. 특히 2006년 사행성 오락기 '바다이야기 사건'을 총괄 지휘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고(故) 김종률 전 의원, 2009년 보선에서는 정범구 전...
보은·옥천·영동선거구에서는 박덕흠 의원(새누리당)과 이재한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간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구가 현재대로 유지될 지, 아니면 다른 선거구의 일부 지역을 떼어 붙일 지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새누리당에서는 박덕흠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한 지역위원장은 지난 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선거후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을 벌여 혈투를 방불케할 만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남부 3군 주민들은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선...
제천·단양 선거구는 4선의 터줏대감이었던 송광호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맹주없는 ‘무주공산’이 됐다. 이런 탓에 후보자는 난립 수준이다. 예비 주자들만 무려 11명에 달한다. 이들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권석창(49)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기용(57) 전 경찰청장, 김회구(52)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송인만(54) 변호사, 엄태영(57) 전 제천시장, 정연철(54)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최귀옥(50) 제천희망발전포럼 대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충주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선 이종배(58) 현 국회의원과 윤진식(69)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홍락(53) 변호사와 한창희(62) 전 충주시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반쪽짜리가 아닌 공식선거를 통한 완전체를 꿈꾸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선임에도 성실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원내부대표,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당에서 충북도내 유일한 예결위원, 충청·강원권에서 유일한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에 임명되는 등 당내 입지...
청주 흥덕을(흥덕) 선거구는 대학과 복합터미널, 청주산업단지가 위치하다보니 20~30대 젊은 유권자가 많이 거주해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다. 야당인 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비교적 쉽게 내리 3선을 기록한 이유다. 그러나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은 이 같은 상황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최근 시집을 출간한 노영민 의원이 이 책자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판사 카드단말기까지 갖다놓고 강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내려놓는가 하면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금...
청주 흥덕갑의 현역의원은 3선의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내면서 충북의 현안사업인 오송의료과학단지 해결에 앞장 서 ‘미스터 오송’이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물론 지역구의 신망도 두텁다. 해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다 시민사회단체 선정 국회의원 등에 선정된 것이 오 의원의 많은 국회활동을 입증한다. 오 의원과 일전을 준비 중인 새누리당 후보로는 최현호 당협위원장과 이현희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한대수 전 청주시장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상황이다. ‘...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우는 청주 상당 선거구. 내년 치러지는 제20대 총선과 관련해 청주 상당의 관전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정우택 의원(새누리당)의 4선 달성 여부다. 정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맡아 정치 폭을 넓혔고 새누리당 내 충청권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충청권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의원의 4선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신언관 전 충북도당 공동위원장과 안철수신당의 신언관 전 충북도당 공동위원장 등이 꼽힌다. 여기에 비례대표 의...
청주 청원선거구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 중인 인사들은 모두 옛 청원군과 관련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역의원인 3선의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옛 청원군을 지역구로 뒀다. 김재욱 전 청원군수와 이종윤 전 청원군수도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역시 예비후보로 등록한 법조계 출신인 권태호 전 춘천지검 검사장과 오성균 청원군당협위원장은 내수가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5·6·7대 청주시의원을 지낸 김현문 예비후보만 주로 청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해 왔다. 옛 청원군과 관계된 인물들이 대거 청원 선거구로 몰린 이유는 청원구의 인구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