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장기화 여파에 따른 등교 확대 움직임을 두고 교육계 대응이 제각각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등교 가능 학생 수 기준을 완화하면서까지 확대에 나서는 반면 신중을 기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격차 및 사회성 결핍으로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교육현장은 전면 등교 확대를 보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등교수업 가능 기준을 △학생수 600명 이하 학교 △600명 초과 7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학교 △읍면단위 농산어촌 모든 학교로 확대했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신입생 미충원 사태 속에서 충청권 전문대가 위기에 직면했다.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전년도보다 감소했을뿐더러 전국에서 충청권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구갑)의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신입생 등록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일반대학은 4%p 하락한 94.9%, 전문대학은 9.9%p 떨어진 84.4%로 나타났다.이중 충청권 전문대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충청권은 올해 전문대 평균 등록률인 84.4%보다 낮은 등록률을 기록했다.2020~2021년 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이번 ‘2021 언택트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이 ‘러닝 앱’을 이용해 자유롭게 동구 내에서 마라톤을 펼치면 된다.참가자들은 스마트 워치나 GPS를 기반으로 한 NRC, MY ASICS, Runening, 삼성헬스, GARMIN과 같은 ‘러닝 앱’을 다운로드하고 자유롭게 동구 일원에서 마라톤 코스를 실시하면 된다.본인만의 코스를 완주했다면, 인증을 위해 완주 거리(㎞)와 위치 기록이 담긴 앱 화면을 캡처하면 된다. 이후 캡처 화면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우편을 통해 인증 메달과 기록증을 증정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미달로 대학의 위기감이 커지자 교육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운영이 어려운 대학에는 구조개혁과 폐교명령을 내리고, 일반 대학은 자율적인 정원감축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20일 교육부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대학 충원율 하락 등의 변화 속에서 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개편한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이번 발표에는 △적정 규모화 추진 △부실대학의 구조개혁 및 퇴출 △개방·공유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등 3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학의 관리를 크게 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교육복합시설 건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당초 계획보다 기능이 축소되고 건립 시기가 늦어진 만큼 올해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다는 계획이다.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교육복합시설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주요 선거 공약사업으로, 예술·진로를 융합시킨 교육시설이다.본래 대전교육복합시설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대전학생예술문화회관과 대전진로교육진흥원, 대전에듀힐링진흥원 3곳이 합쳐질 예정이었다.그러나 기존계획 수정을 거쳐 에듀힐링진흥원을 제외한 채 오는 2024년 설립으로 가닥을 잡
대전지역 학교 신설과 노후한 교실과 다목적강당 증축 등 교육시설 개선에 638억원이 투입된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2조 30001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기정예산 2조 1835억원보다 1166억원 증가한 수치다.이번 추경예산안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702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19억원, 기타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218억원, 전년도 이월금 27억원 등이다.올해 추경예산안은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638억원을 편성하면서 가장 큰 액수를 나타냈다.세부적으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오는 8월 발표되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이하 대학기본역량진단) 자료 제출을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 시, 정부재정지원과 신입생 모집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각 대학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모습이다.17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자료 제출 시한은 4년제 대학은 오는 27일, 전문대학은 28일까지다.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통해 일반 재정지원 대학에 포함되면 3년 간(2022~2024년) 대학혁신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대학기본역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움츠러든 충청권 생존수영교육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수업조차 이뤄지지 못했지만 올해는 등교확대와 수상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실내체험교육 등으로 움직임을 넓히고 있어서다.16일 대전·세종·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국시·도 생존수영 협의회가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운영현황을 공유하며 현 상황에서의 수업 방향과 향후 생존수영교육 실습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충청권 생존수영교육은 △대전 152개교 △세종 52개교 △충남 422개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생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흔들리는 교권에 대한 교육현장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원활한 교육현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사·학생·학부모’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를 신뢰하고, 학교는 이들을 이해하면서 교육에 대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 간 ‘공감대 형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재하 대전교원총연합회 부회장은 “최근까지 원격수업 진행으로 교사와 학생이 친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지역 학생들이 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13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와 인성컬래버 사업인 ‘지구를 구하는 한 가지 행동(I.O.U.) 프로젝트’(이하 I.O.U.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I.O.U. 프로젝트란 인간은 모두에게 빚지며 살아가고 있기에(I owe you), 자신(I)이 실천하는 한 가지(One)활동이 모두(Universe)에게 이로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인성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지구의 문제에 대해 공동의 책임 및 해법을 탐구하고, 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복수고등학교(이하 대전복수고)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감성을 깨우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제공될 다양한 방과후활동을 모색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또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 수업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2학기엔 전면 등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이 7월부터 수정·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키로 하면서 교육부의 학사 운영 지침도 새 거리두기 개편과 맞춰 수정해 오는 9월부터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이하 △2단계 3분의 1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로스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전국 로스쿨 평균 합격률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2일 법무부의 ‘2021학년도 제10회 변호사시험(이하 변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25개 대학 중 충청권은 하위 10위권에 랭크됐다.채점 대상자 기준 분석 결과, 충청권 대학 모두 전국 평균인 54.8%에 도달하지 못했다.실제 충남대 로스쿨의 경우 채점 대상자 173명 중 74명이 합격해 42.8%의 합격률을 기록, 충북대 또한 148명 중 58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해마다 줄면서 지역 대학의 위기는 가속화되고 있다.이에 교육·사회단체들은 예견된 학령인구 감소에도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화를 키웠다는 주장을 펼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11일 전국교수노동조합과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을 비롯 고등교육단체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등은 대전시청 앞에서 ‘지방대학 위기 정부대책 및 고등교육정책 대전환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국가교육통계를 활용한 이들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고등학교가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접근성이 우수한 학교부지(대전고)에 도서관·체육관 등 복합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이용은 물론 재정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10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고교 내 ‘2022년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는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대학들이 관계 기관들과 사업을 펼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연계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여러 기관과 모여 진행하는 만큼 유연한 조직체계 구축이 사업의 성사유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캠퍼스 혁신파크를 비롯해 최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까지 연계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2019년 한남대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이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충청권은 각 지자체가 가진 장점을 모아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에 나선다. ▶관련기사 3면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 신규 사업자로 대전·세종·충남 플랫폼을 선정했다. RIS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대 학생들이 줄어들고 지역이 소멸하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지역 혁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창의적인 과학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1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미래 시대 시작을 알린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분야를 초월하는 융복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인재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연고기업인 한화그룹과 글로벌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대전시교육청,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올해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신기술 인재양성에 두 팔을 걷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충청권에서는 대전대 등 5개교가 선정됐다.충청권에서는 대전대, 배재대, 선문대, 우송대, 충북대 등 5개교가 이름을 올렸다.해당 사업은 6년간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로 올해 81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평가 결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 미디어 △지능형 로봇 △에너지 신산업 등 분야별로 1개씩 8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 도안지구 내 들어서는 가칭 서남4중 건립이 본격화하고 있다.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34학급(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추진 중이다.서남4중 개교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 5227세대 개발과 도안신도시 내 증가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함이다.서남4중 신설을 통해 갑천 친수1·2블럭 공동주택과 도안2단계 개발 및 도안지구 내 증가하는 학생들이 분산 배치되면서 유성중, 봉명중, 도안중 내 급당 인원이 감소 되는 등 향후 적정한 학생 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