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민들을 위해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2일 충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성금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청양군)에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 건설업계를 대표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마련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진원)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에 전달했다.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에서 공사 보유 장비인 시설물청소차 3대와 살수차 2대를 동원, 토사물 제거 등 도로정비 작업을 지원했다.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사회봉사단 30여명은 3일 세종시 연서면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 토사제거 및 쓰레기수거 등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박진원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올해도 대전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세종과 충남지역에선 ㈜금성백조건설과 경남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시공능력 평가액’ 자료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대비 1124억원(4.9%) 증가한 2조 4033억원을 기록했다.계룡건설은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하며 대전 1위, 전국 18위에 올랐다.㈜금성백조주택은 8449억원으로 전국 49위를 기록, 2020년 이후 전국 상위 50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중 충청권 4개 단지 모두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 중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입주민과 예정자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국토부 전수조사 결과 충청권에서 적발된 LH 단지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임대, 대림건설), 음성 금석 A2(임대, 이수건설), 공주 월송 A4(임대, 남영건설), 아산 탕정 2-A14(임대, 양우종합건설) 등이다.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은 모두 입주가 완료된 것으로 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31% 감소한 가운데 충청권 물량도 1400여세대에 그칠 예정이다.지난 3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내달 입주 예정 물량은 전월 대비 31% 감소한 2만 385가구다. 수도권은 1만 460가구, 지방은 9925가구가 입주한다.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26%, 35%씩 입주 물량이 감소한 수치다.지역별로는 경기가 6171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화성 1874가구, 의정부 1022가구, 가평 977가구 등 순으로 입주 예정이다. 지방은 경남에서 3014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하주차장 철근을 누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단지 15곳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4곳이 파악됐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철근 누락 LH 아파트 명단과 시공사, 감리 담당사를 공개했다.이 중 충청권에서는 아산 탕정, 음성 금석(A2 임대), 공주 월송(A4 임대) 등 3곳이 주민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단지,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RH11 임대)는 입주 중으로 공사중인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입주가 완료된 단지 5곳은 ⟁파주 운정(A34) ⟁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와 충청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10주차 강의가 지난 27일 목원대학교 박도봉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의는 ‘정비사업의 감정평가’를 주제로 황의달 나라감정평가법인 본부장이 진행했다.황 본부장은 감정평가의 일반론, 평가기준, 사업단계별 감정평가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그는 종전자산 감정평가와 관련해서는 성격과 적용, 기준시점과 평가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황 본부장은 “종전자산 평가액은 관리처분의 기준이 되고 청산금 산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법률에 근거한 평가와 이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성백조주택 정대식 부회장이 최근 충남도청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지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정 부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건설사인 태원건설산업이 최근 장마로 수해를 입은 임직원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27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근 충청권에 집중된 장마로 임직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비닐하우스와 또 다른 임직원 가족 사업장이 누수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태원건설산업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태원건설산업은 잇따른 수주고를 올리면서 영속기업의 기틀도 굳건히 하고 있다.최근 속초 영량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민간공사 9건과 대전교육청 학생수영장 내부수선공사 등 관급공사 2건 등 총 11건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내 주요 시멘트사가 가격 줄 인상을 예고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10% 오르면, 100억원 규모 공사 기준 최고 1억 1400만원의 재료비가 추가된다고 분석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최근 레미콘업체에 오는 9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예고했다.인상률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틀랜드 시멘트 기준, t당 12.8%다.가격으로 하면 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건설사들이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대전도시공사와 공사비 재협상 줄다리기 중인 가운데, 대전건설협회가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적정공사비 확보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본보 24일 1·3면 보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4일 ‘대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관련 현안사항 개선 건의’란 내용의 공문을 대전시에 보냈다.공문에는 협회가 현재 지역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국토부가 마련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에 근거해 물가변동에 따른 대전도시공사의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상반기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의 땅값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했다.최근 10년 기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0.82%)보다 더 축소됐다.충청권 4개 시·도의 지가는 소폭 상승했고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축소된 수준을 보였다.대전의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0.12%로 충남(0.25%), 인천·경기·강원(0.17%) 다음으로 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25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때 등기 여부가 함께 표기된다.아파트 매매를 완료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겠다는 취지에서다.국토교통부는 대법원 등기 정보와 연계해 올해 1월 이후 거래 계약이 체결된 전국 아파트의 등기일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볼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지금까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공개됐다.여기에 아파트 거래가 실제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기일자 정보가 추가된다.실거래가는 부동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 공사비 증액 요청에 소극적인 대응으로 사업 참여 건설사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 ▶관련기사 2면업계에선 최근 유례없는 원자재값 폭등으로 공사비가 사업 협약 때와 달리 예측 불가 수준으로 크게 올랐는데 공사비 손실을 민간에만 부담토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21일 대전도시공사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에스컬레이션’이라 불리는 물가연동조항은 계약 60일 후 물가 변동률이 5% 이상일 때만 기존 계약금액을 증감할 수 있다.그러나 이는 국가·지방계약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 참여 건설사들이 최근 신설된 정부의 물가 상승분 반영 지침을 근거로 사업비 재협의를 촉구하고 있다.그러나 국토부의 지침이 반드시 공사비를 올려줘야 한다는 강제조항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해석되자 국토부 차원에서 도시공사 등 공공시행자들의 사업비 재협의 이행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21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민참사업에서의 물가변동 반영 이슈는 대전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5월 기준 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최근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 절실하다는 입장이 담긴 건의문과 탄원서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에 이어 국토교통부, LH 등에도 전달했다.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청년주택에 참여한 지역 중소 건설사들은 민참사업 업체들의 실정과 현안사항 모색을 요청하는 건의문 성격의 공문을 대전시에 제출했다.구암 청년주택 민참사업자인 다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일 제출한 건의문에는 공동수급체인 타오건설, 리베라건설, 삼진건설, 진양건설 등의 이름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 계층 보금자리 확충에 빨간불이 켜졌다.대부분의 사업이 대전시 역점사업인 청년주택인데 공사비 증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시공품질 저하는 물론 사업 중단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21일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하 민참사업)은 모두 5곳으로 이중 3곳이 건설형 청년주택이다.건설형 청년주택은 2018년 처음 드림타운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착공에 들어간 사업장은 3곳에 불과하다.현재 동구 낭월동(162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9주차에 접어들면서 수강열기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20일에는 법무사법인 우영의 장철승 부대표법무사와 정일회계법인의 서창원 회계사가 강의를 맡아 ‘정비사업 등기 및 이전고시’, ‘조합원 주요 세무 포인트’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먼저 첫 번째 시간에서 장철승 법무사는 정비사업의 부동산 등기, 법인 등기, 신탁등기 및 이전고시 등에 대해 강의했다.그는 실제 등기부 예시와 대법원 판례 등을 들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장 법무사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경기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연관 업종들이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1~5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 기간 전국 주택 매매량은 22만 2016건으로 지난해 동기(25만 9956건) 대비 14.6% 감소했다.주택 거래가 급감한 것은 전세사기 여파로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의 매매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전국 단독·다가구 매매는 2만 3542건, 연립·다세대 매매는 3만 4659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8%, 47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경기 침체기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충청권에서 문을 닫은 건설업체 수가 21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영세 건설사는 물론 대형건설사까지 연쇄부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CON)에 등록된 올 상반기(1~6월) 폐업신고 건수는 17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많다.종합건설업체 폐업 수는 248건인데 반해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1546건이나 됐다.충청권에서도 건설업 폐업 신고가 속출했다.지역별로 대전에선 종합건설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