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달 말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가에서 업소용 밥솥 등을 훔쳐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덕경찰서는 최근 가스통 폭발사고가 났던 오정동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70만원 상당(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기타)을 훔친 외국인 2명을 2일 검거했다.피의자들은 건조물 침입과 특수절도 혐의로 출입국 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됐다.이들은 지난 26일 새벽 6시쯤 폭발사고로 깨진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피해업소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폭발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까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권 일부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와 체류인구가 최대 8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충북 단양, 충남 보령 등 7개 인구감소지역을 시범 선정해 지난해 4~6월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충남 보령이 52만 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생활인구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등록인구, 통신 3사의 이동통신 정보로 구성된다.시범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은 충북 단양, 충남 보령, 강원 철원, 전북 고창, 전남 영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최근 불법 금융광고에 현혹된 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2일 대전 서구 월평동 주택가에 무분별한 대출 광고가 붙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민원 건수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중 ‘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민권익위원회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 민원 건수는 총 144만 8954건이다.이는 2019년부터 5년간 통틀어 가장 많은 민원 건수다.충청권 민원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2019년 63만 6003건→2020년 77만 9797건→2021년 103만 7963건→2022년 117만 7206건 등이다.전국의 경우 경기가 385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과 미충원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적합한 인적자원 부족’, ‘구직조건 미스매치’ 등이 인력난의 원인으로 파악됐다.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만 8476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족률은 2.2%였다.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의 부족률이 11.2%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4.7%로 뒤를 이었다.대전과 세종은 각각 2.7%, 2.6%로 2021·2022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부족률이 전국 평균을 넘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 뒤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한다. 갑진년(甲辰年)에는 하늘 높이 비상(飛翔)하는 용처럼 비상(飛上)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일 대전 엑스포다리 일대에서 열린 맥키스컴퍼니 ‘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몸러닝페스타는 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 일원 7km를 달리는 행사로 올해는 2600여명이 참여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는 민선 8기 대전시정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 한 해였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선도·도시경쟁력 제고·시민우선 시정 등 3대 시정운영 방향을 향해 나아간 대전시는 뚜렷한 성과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대전시는 지난해의 준비를 발판 삼아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려 한다. 이를 위해 물꼬를 튼 묵은 현안 사업에는 속도내고 대전의 미래전략이 담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은 분주하다. 충청투데이는 대전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 대전에서 나타날 새로운 변화를 전망해보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년 갑진년 대전교육은 초등늘봄학교 확대 추진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각 교육지원청 내 학교통합지원센터 설치로 학교 업무를 대폭 지원할 전망이다.2024년 대전교육은 그간 차근차근 추진해 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대전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고시한다.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
=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전세사기, 월세상승 등 서민들에겐 팍팍한 한 해였다. 친구들끼리는 "월급은 그대론데 나가는 돈만 느는 것 같다"는 한탄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다. 새해는 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내일을 걱정하며 팍팍한 오늘을 보내는 것이 아닌 미래를 그리며 내일을 기다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중앙·지방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권력다툼과 밥그릇 싸움이 아닌 서민을 위한 민생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정부 정책에서는 지역대학의 역할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지역 사회와 산업, 인재, 자치단체 등을 잇는 중심 허브(Hub)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취지다이러한 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현실화한다면 대학이 지역 소멸 위기를 억제할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교육계의 우려는 상당하다. 정부는 ‘자율성’에 방점을 찍고 지역대학과 자치단체에 공을 넘겼다.그러나 단기간 내 신규 정책이 쏟아지면서 숙의과정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지난 한 해 대학가의 혼란이 가중됐다.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은 글로컬대학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힘차게 시작한 계묘년의 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2023년 충청권은 국가산단 지정,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로 한층 더 성장했지만 전세사기, 교권추락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로 슬픔을 남긴 해이기도 했다. 충청투데이는 올해를 돌아보고 더 희망찬 내년을 만들어보고자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코로나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 선언코로나19로 멈춰있던 일상들이 회복하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안겨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빠졌던 대전 문화예술계는 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았다.다만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기념 오페라 공연 취소사태로 치명적 오점을 남기며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다.공연을 하루 앞두고 1500여명의 예매자들에게 돌연 취소를 통보한건데 문화·예술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대전예당의 내부적 문제와 무대소품 제작업체의 용역 미이행 등 여러 이유가 맞물리며 공연 전날까지 무대 세트가 완성되지 못한 것이다.지난 10월 대전예당 개관 20주년 기념행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근거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을 찬성 265표, 반대 0표, 기권 4표로 최종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세계 치의학의료 서비스 시장은 2030년 6988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국내 시장도 최근 5년간 연평균 8.3%씩 성장하고 있다.반면 정부의 치의학 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8일 새벽 1시 29분경 KTX천안아산역 인근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다.한전 천안지사 등에 따르면 정전은 천안 불당동 소재 한 백화점 인근 주차 타워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한전 설비가 고장나면서 발생했다.한전 측은 긴급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고, 새벽 2시 28분경 인근 아파트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그러나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근 479세대 주상복합 아파트의 내부 설비가 멈췄고, 아침까지 세대 내에 전기와 난방까지 공급되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한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35분만에 주행하는 전철이 2026년부터 운행한다.이 전철은 노선 상 대전 도심도 관통해 계룡과 대전의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 노반 분야 공사가 이날 착공했다.이는 2598억원을 투입해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총 35.4㎞ 구간에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철로는 별도로 건설하지 않고 정거장만 기존 6개 개량, 6개 신설 등 총 12개를 둬 철도망을 완성한다.노선은 △계룡 △흑석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꿈의 암 치료기술’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의 ‘원대한 꿈’을 이룬다.중입자가속기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이자, 낙후된 중부권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통령의 지역공약이다.세종시는 이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이는 세종시정 4기를 빛낸 눈부신 성과라는 평이다.세종시는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세종과 충북이 지난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의미하는 일·생활 균형 지수 조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생활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자료에 따르면 서울이 64.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울은 2021년 대비 2.8점 올라 1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강원은 50.9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용노동부는 지역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근로시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고물가 속 경기 침체가 기부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가운데 26일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역에 설치된 온도탑이 전국 평균 사랑의 온도탑 온도 대비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현재 모금액은 전체 목표액 66억 9000만원의 47%로 집계됐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