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방안으로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 지원 12조원 규모 확대 △시중은행까지 확대해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 이용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5.5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지원 시행 등을 내놨다.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은 "자치분권의 법제화,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20일 출범 2주년을 맞은 자치분권위를 이끌고 있는 김 위원장은 본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인터뷰를 갖고 지방분권의 과제와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올해 업무계획 주요 과제로 자치분권 관련 법률 조기 입법화 및 실행, 중앙권한 지방이양 적극 추진,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금의 비상 국면을 타개하는 데 필요하다면 어떤 제약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유례없는 비상상황이므로 대책도 전례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다. 실효성이 있는 방안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비상한 대응에는 특히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과단성 있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제안에 대해 "우리의 감염병 대응 방법을 상대국이 원하면 공유할 목적도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각국이 경제 회생과 위기관리를 위한 국제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감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근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때문에 전면 입국제한을 하는 나라가 있어도 건강확인서를 소지한 기업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문제 등을 G20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TK)의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중앙정부가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TK 지역에 보다 강력한 지원책을 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10분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재난지역에는 대구시 전체와 경북 경산·청도·봉화가 포함됐다.서울=박명규 기자 mkpa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15일 과학중심 국정운영과 과학기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과학기술발전 7대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과기정통부 장관 '과기부총리제' 승격 △정년환원 및 우수연구원 비율 대폭확대 △임금피크제 폐지 △과학기술인연금 확충 및 혜택 확대 등을 이번 총선공약으로 채택했다. 또 △연구목적기관 특수성 반영한 '공운법 개정안' 및 '연구개발혁신특별법안' 국회 조속 통과 △연구자 행정부담 경감을 위한 회계 등 행정업무전
아산 경찰대학교 신임경찰·경위 임용식[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경찰, 인권경찰, 민생경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0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경찰은 국민의 신뢰가 생명이며 국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국가의 얼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임용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진행됐으며, 처음으로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뿐만 아니라, 변호사·회계사 등 경력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이인제 전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당의 공천을 비판하면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췄다.이 전 의원은 지난 5일 컷오프가 발표된 이후 페이스북 등 SNS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렸다.이 전 의원은 "오래 정치했지만 이렇게 난폭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공천은 보지 못했다"며 "여기저기서 피를 흘리고 신음하는 소리가 들리니 우선 구경하는 사람들은 흥분하고 박수를 칠지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정당의 운영은 민주적이어야 한다. 이는 헌법의 명령"이라며 "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8일 문화방송(MBC)이 계약직 아나운서들의 정규직 전환과 근로계약 갱신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고 인정한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최승호 사장이 취임 이후 계약직 11명 중 1명만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1명은 이직, 9명은 부당해고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의원은 지난해 6월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과 수차례 애로사항을 면담하고, MBC 사장과 임원진을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또 임시국회에서도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에게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김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부산남고와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법학 석사를, 인하대에서 해양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에 따른 마스크 대란에 대해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내 해결해달라"라고 주문했다.또 생산업체들이 생산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원재료 추가 확보 등 최대한 지원하고 정부가 일정기간 남은 물량을 구입해 전략물자로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전에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방문해 "임관식을 내일로 앞당기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게 됐다고 들었다. 정말 아주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관학교 1층 실내교육장을 찾아 신임 소위로 임관된 간호장교들을 격려하고 "사관학교 60기의 헌신을 제가 잊지 않겠다. 꼭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국군 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소위 75명은 3일 공식 임관식을 앞당겨 마친 뒤 곧바로 대구로 이동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문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매년 3월 1일, 만세의 함성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과 달리 새로운 형식이 도입됐고,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약 50여명만 참석하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지금까지 지역별 경제 거점의 기반을 닦아왔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핵심은 경제 활력이다. 코로나19는 이미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노후 산단 개조, 도시재생 뉴딜, 생활SOC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복합적으로 추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코로나(이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 회동키로 했다.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당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11월 10일 회동 이후 110일 만으로 당시 문 대통령은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한 바 있다.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 논란조한기 “가능성 없고 검토 안해” 성일종 “과거 현장실사… 필요해”[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4.15 총선을 50일 앞두고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서는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맞붙는 미래통합당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충남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조 후보가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전면위탁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하자, 성 의원은 기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대 그룹 총수를 만나면서 대기업과 합심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회복의 호흡을 맞추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 및 대표가 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이 하루 빨리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민께서 전통시장을 좀 더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오늘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이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자 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특별히 오늘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자리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 때문에 생산공정이 중국과 연계된 제조업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