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를 안고 행정수도 길을 걷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선 세종시 집행부와 세종시의회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원팀 행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대화·소통’을 강조하면서도 내막을 들춰보면 갈등구조가 펼쳐지고 있다.대표적 사안은 ‘행정수도 개헌 추진기구 신설’이다.최 시장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을 맞아 ‘개헌 카드’를 꺼내고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이후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협력 자문기구인 ‘추진위원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사업인 ‘대통령 제2집무실’이 본궤도에 올랐다.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된 이후 정부 안팎에서 총 사업비 규모까지 거론되며 사업 추진에 동력을 싣고 있다.관건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완공 여부와 대통령이 제2집무실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여부다.대규모 혈세를 들인 집무실이 자칫 유령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데, 올 하반기 예정된 기본계획 확정 시기와 맞물려 정부의 대통령 제2집무실 운영계획(활용방안)이 함께 발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7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아파트 매도물량이 가파르게 쌓이고 있다.최근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시장에 내놓아 향후 집값 변동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6일 기준 충청권 아파트 매물은 5만 3668건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 아파트 일별 매물현황은 한 달 새 1만 3029건에서 1만 4067건으로 7.9% 증가했다.자치구별로는 대덕구가 같은 기간 증가율이 13.1%로 가장 많은 매물 증가세를 보였다.구 전체 매물 1346건 중 송촌동에서만 245건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묻지마 폭력인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치경찰’을 중심으로 한 예방활동이 펼쳐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운동)은 제8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 안전대책 마련 촉구’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고 했지만, 범죄를 예고하며 모방하는 현상까지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세종시도 일상의 안전을 원하는 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교권 보호’를 위해선 전담기관에서 갈등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제8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에서 ‘희망의 교실,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를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행복, 안전권 보장은 기본 권리임에도 우리 사회는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며 “교권 및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 분담, 전문인력 보강, 교내 상호 존중의 문화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의 전면적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보람동)은 제8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 운영, 세종시는 과연 의지가 있는가?’를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국회 운영위원회 문턱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온국민의 소망을 담은 국회 세종시대가 한걸음 더 다가왔다”며 “낙관은 금물인 바 세종시는 지금이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순살 아파트’로 알려진 ‘무량판 구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세종시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이현정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운동)은 제8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에서 ‘안전도시 세종을 위한 건설공사 품질개선 및 안전관리 촉구’의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발달하는 건축기술에 비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미흡한 공사현장 안전관리 문제는 비단 다른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세종시는 수많은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는 도시이므로 위험요소는 늘 상존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최첨단 환경기술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이면서, 지역 주민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안기는 프로젝트다. 해외·국내 우수사례를 보면 친환경종합타운이 입점하는 지역은 관광명소로 안착됐다. 세종시가 지역민과 머리를 맞대고 친환경종합타운을 랜드마크로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다.◆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로드맵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 일일 생활쓰레기 400t과 음식물 80t을 처리한다.총공사비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한 3000억 원이며, 대상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와 직장분과 등 2개 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지원 △복지자원 정보 제공, 연계, 발굴 협력 △아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등 아동 지원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연계·협력 활동이 실시된다.정기룡 종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아동들이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아동들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뤄나가겠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시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8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제2차 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언급하며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유인호 위원장은 정책지원관 배정방식에 대해 현재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해 줄 것과 사무처의 인력 충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를 맞아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이루기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결집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행정수도 개헌은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의제’임이 분명하지만 오랜기간 해묵은 과제에 머물고 있다.지난 수년간 정치권의 입을 통해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메시지는 쏟아졌지만, 실천이 이뤄지지 않은 ‘희망고문’으로 전락한 게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착실한 실천이 중요하다. 행정수도 개헌 논의가 흐릿해진 시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다시 쏘아올린 ‘개헌 카드’를 기점으로 정치권의 결집이 요구된다.지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국가암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조기 수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건강한 나를 위해, 국가건강검진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라는 테마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조기 수검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국가암검진 6개 항목(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 중 1종목 이상 검진을 받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케이크 교환권(50명), 베이커리 교환권 5000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 초까지 관내 24곳 읍면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특히 올해 상반기에 권역별로 추진한 것과 달리 이번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는 관내 24개 읍면동별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주민 생활에 밀착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6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소공연장에서, 오후 7시에는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참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최적의 방안이라는게 각계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최근 세종시가 주최한 ‘행정수도 개헌 지방시대 실현 포럼’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우 위원장은 "그동안 균형발전 정책을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중심으로 펼치는 바람에 지역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지방 주도의 분권형 정책을 추진해야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충청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에 동참하며 숨진 동료 교사를 애도했다.4일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재량휴업을 한 학교는 총 15개교(세종 8개교, 충남 7개교)다. 대전과 충북은 모두 정상 운영됐다.대전에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인근 보라매공원서 추모공간이 마련됐는데 교원단체별 각기 다른 방식의 추모 집회를 열었다.전교조대전지부 등 교원3단체는 이날 오후 4시30분 대전시교육청 옆 보라매공원에서 49재 추모집회를 벌였고, 대전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3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자원순환 중심도시 세종’ 실현을 목표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추진된다.축제장에서는 개인과 공동체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 새활용 체험·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반곡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모아모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신신파스 아렉스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 선정되며, 2018년 최초 수상 이후 6년 연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의 장기 수상의 이유를 탁월한 제품력과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첫 출시한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냉온찜질 두 가지 효과를 하나의 파스 안에 담아낸 제품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된 ‘세종시민운동장’이 3일 개장한다.시는 2017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년 7개월간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세종시민운동장을 조성했다.세종시민운동장은 부지면적 10만 900㎡ 규모로, 주경기장에는 세종시 최초의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 트랙이 설치됐으며,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이 설치됐다.세종시민운동장은 청춘공원, 도도리파크, 시민체육관, 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계해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도 열 수 있어 시민을 위한 생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나선다.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사이버보안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연계를 통한 기회발전특구 유치 전략을 마련한다.기회발전특구는 조세감면,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다.시는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해 있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설 예정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중학교 교사동아리’가 자유학기 수업으로 명품 세종교육을 견인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지혜의 숲 세미나실에서 교사동아리 평가회를 실시했다.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 주제 선택 활동과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인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확산을 위해 공모를 통해 관내 중학교 교사(7개팀 24명)로 ‘교사동아리’를 구성했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