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슬로건을 목표로 항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이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뽑아 준 만큼 바람을 실현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섯 가지 시정방침을 운영 방향으로 삼아 소통과 꿀잼도시, 도농상생, 스마트 안전, 미래산업 기틀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에게 전반적인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심형식 충북본사 편집국장-취임 소감은."먼저 청주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MZ세대 직원이 바라보는 ‘꿀잼 도시’ 청주 만들기의 시동을 건다.‘꿀잼 도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다. 향후 사업 방향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청주시는 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꿀잼 도시 청주 바로알기’ 사업에 참여 직원을 모집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신규 임용 3년 이내 공무원 40명으로 4명이 1개 팀이 돼 총 10개 팀을 만든다는 복안이다.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에 대한 신규 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직무역량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는 9월 부동산 규제 지역을 재결정 할 국토교통부의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주 지역 해제는 오송서한이다음의 청약경쟁률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주정심은 통상 1년에 2회 열리지만 필요에 따라 분기별로 열리기도 한다. 지난해에도 4회가 열렸으며 3분기 주정심은 8월 27일에 열렸다.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신청했지만 지난달 주정심에서 조정대상지역 유지로 결론이 났다. 주택법 시행규칙은 애초 6개월 이내 같은 사유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체를 요청할 수 없었지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2 직지문화제 ‘직지, 문명의 불꽃’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14일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회(이하 증진위)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직지문화제 D-50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시, 공연,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직지문화제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또 고인쇄박물관을 거점으로 주차장과 흥덕사지 금당에서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미나실에서는 직지를 주제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줄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증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 씽크탱크 역할을 할 (가칭)청주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024년 이전 개원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지방연구원법이 일부개정되며 지방연구원 설립기준이 기존 인구 100만명 이상에서 50만명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청주시는 애초 사무공간 마련, 출연 재원의 행정절차 등을 감안해 2024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범석 청주시장이 개원 일정을 앞당길 것을 주문함에 따라 최소한 2024년 1월, 이르면 그 이전 개원으로 목표를 조정했다.연구원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때는 2006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잘나가던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40평대의 넓은 아파트에서 여행을 즐기던 평범한 가정주부 조영미(59) 씨는 청원군 남이면의 13평 작은 아파트로 남편, 막내와 함께 이사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도 만날 수 없던 시절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무작정 시작한 등산길에서 본 농사일. 모든걸 잊기 위해 시작된 고행은 그를 청주의 자원봉사왕으로 이끌었다. 지난 1일 제9회 청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부문 시민대상을 받은 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민선 8기 청주시장 이범석호가 1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출범했다.이범석시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서 서명, 충북도지사 취임식 참석, 기념식수, 청주시의회 본회의 참석 등 본격적인 시장 임무를 시작했다.취임식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돼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청주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시 동 지역과 오창읍·오송읍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지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주정심은 이날 대구 수성,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의창 등 6개 시·군·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또 대구 7개구, 경북 경산, 전남 여수·순천·광양 등 11개 시·군·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청주는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시민들만 바라보고 묵묵히 일하는 가슴이 따뜻한 공무원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청주시가 발로 뛰며 찾아낸 숨은 미담의 주인공들은 사회복지마인드로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직원인 정현심 주무관과 이규진 팀장이다.낭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정 주무관은 동료 직원들도 인정하는 가슴이 따뜻한 직원이다. 정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지적장애인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분들, 주변의 노후된 주택에서 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불편함이 없는지를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하는 성실함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기초의원선거에서 스승과 제자가 여·야 초선 의원으로 만나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시의회 의원 당선인인 더불어민주당 허철(55·사선거구) 당선인과 국민의힘 이한국(38·하선거구) 당선인의 이야기다.이들의 인연은 199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허 당선인이 한벌초등학교 탁구코치로 부임했고 이 당선인은 5학년으로 이 학교 탁구선수였다. 또 청주고등학교 선후배 사이고 이후로도 스승의날이나 애경사를 공유하며 인연은 계속됐다.허 당선인은 "이 당선인이 자랑스럽다"며 "성실하게 활동한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가 의장 선출과 원구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상견례를 시작했다. 여·야의 협치 여부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22일 청주시의회는 제3대 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설명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당선인들은 상견례 시간에 ‘협치’, ‘화합’, ‘상생’, ‘여야를 떠나’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자기소개를 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회는 42석의 의석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1석씩 나눠 가져 여·야 의원이 동수가 됐다. 이에 따라 양당이 협치를 하지 않을 경우 의회가 파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협치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3대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6선의 김병국(69·가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협상단의 구성도 마무리됨에 따라 시의회 원구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당선자회의에서 4선의 박정희(49·타선거구) 의원과 3선의 이우균(59·아선거구) 의원과의 경선끝에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의 득표수는 과반수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표로 3선의 박노학(54·사선거구) 의원을 추대했다.앞서 민주당은 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는 17일 분양 예정인 청주 봉명 SK뷰자이의 분양가가 3.3㎡ 당 1068만 2000원, 84㎡를 기준으로는 3.3㎡ 당 1079만원으로 확정됐다. 기본옵션인 확장비용은 1800만원으로 시스템에어콘 등 선호하는 옵션을 더하면 실분양가는 84㎡ 기준으로 4억원에 육박하게 됐다.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입주자모집공고가 나가고 오는 17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인 SK뷰자이의 분양가는 HUG(도시주택보증공사)의 보증금액과 큰 차이 없이 1068만 2000원으로 정해졌다. 가장 세대수가 많은 84㎡는 1079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신규공무원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허술한 회계관리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신규공무원의 횡령이 자체 내부시스템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회계관리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공무원 회계시스템은 담당자가 내부적으로 결재를 올리고 승인, 계약팀 이전, 업체 선정, 납품, 담당자 검사, 검수자 검수, 대금지급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내부적 결재는 금액별로 결재권자가 다르다.물품에 따라 본청 경리팀장,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주교도소와 외국인보호소를 찾았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청주교도소를 찾아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한 장관은 "법무부가 검찰 이슈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어 중요한 이슈들을 후 순위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교정 문제는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어서 제일 먼저 (청주교도소를)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그는 "최근 교정시설 내 일부 수용자들이 공직자나 동료 재소자를 폭행하거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기초의원선거에서 ‘다’번을 2번 연속으로 받고도 4선 고지에 올라선 김성택(54) 청주시의원이 화제다.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선거는 후보자가 많아 통상적으로 기호 ‘가’번을 받아야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다.하지만 김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다’번을 내리 2번이나 받고도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해 시청 안팎에서는 불사조란 별명까지 얻었다.김 의원은 지난 4월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해 당내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공천 과정의 문제점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제8회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의원이 여·야 동수로 당선돼 의장선출 등 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제3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1명(지역 19명·비례 2명), 국민의힘 21명(지역18·비례3명) 등 총 42명으로 꾸려진다.전례 없는 각 당의 의원 동수로 인해 양당 모두 의원 과반을 넘지 못해 협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첫 대결이 펼쳐질 의장 선출부터 관전 포인트가 많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풍부한 경험으로 소통에 강점을 가진 사람". 6·1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이범석(55) 당선인을 두고 주변에서 내놓은 평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신인으로 청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2017년 1월 통합 청주시부시장 취임했으며 이승훈 초대 통합 청주시장이 같은해 11월 9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해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시정을 이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통합청주시 부시장 중 첫 시장이 된 이력도 보유하게 됐다.이 당선인의 강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지연되는 가운데 분양가에 영향력을 미치던 청주시의 변화가 예상된다.올해 초까지 청주 지역은 아파트 공급과잉이 우려됐다. 청주시가 1월 발표한 ‘2022년 분양 및 준공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1만 218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룡공원 포스코더샵그리니티와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분양 이후 공급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다. 5월 청주시가 수정 발표한 자료에서는 상당수 아파트의 공급 시기가 연기됐다. 올해 공급 예정이지만 시기는 미정이던 아파트는 1월 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3·9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던 청주 청원과 진천 표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과연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청주권은 청원, 비청주권에서는 진천만 대선표심이 달랐던 만큼 2곳의 기류를 예의주시하면 11개 시·군 전체 지방선거 승패의 한 축을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먼저 충북인구의 절반 이상(행정안전부 4월 기준 159만 7427명 중 84만 8895명, 53.1%)이 거주하는 청주권을 보면 국민의힘 이범석 시장 후보가 앞서 있다. KBS청주방송총국이 공표한 시장후보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