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해미 공군20전투비행단에서 21일 오전 8시 20분경 KF-16 전투기 한대가 부대 내에서 이륙하자마자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20전비 관계자는 “평상시처럼 이륙하다가 기지내에서 바로 추락했다”며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부대 내에서 추락해 다른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 배수분구(동지역) 도시 침수 대응사업’ 관련 브리핑을 갖고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김일환 건설도시국장은 이 사업 추진 배경과 상황,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김 국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수도법 제3조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침수에 대응하고 동지역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시는 국비 145억 원, 도비 29억 원, 시비 68억 원 등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침수 피해가 주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환경특위가 이수의 부의장을 소위 ‘왕따’시켜 논란이다.한 지역구에서 두 번이나 시민의 대표로 뽑힌 의원을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왕따를 시키는 것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선 ‘환경특위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는 그 최신판인 사건이 벌어졌다.이날 시의회는 이 부의장 징계의 건을 비공개 투표에 붙인 결과 출석의원 13명 중 찬성 7, 반대 5, 기권 1로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 정지 15일을 의결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류방택 별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울 전망이다.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았지만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년 시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에서 이완섭 시장은 “해미읍성 축제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류방택 별축제를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그 이유로 그는 서산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석각천문도를 만든 걸출한 인물 금헌 류방택 선생의 고향이라는 것을 강조했다.그는 “우리 지역 역사 인물을 선양해 서산의 저력을 만방에 알릴 수 있고 우리나라가 7대 우주강국이라는 것을 국제적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이들은 도서지역에 구축돼있는 상수도 스마트미터기를 활용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 누수 등 만일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수돗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이 없을 시 안부 확인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18일 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 정용수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장과 김창준 금강유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사회 안전망 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오는 23일부터 서산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으로 오른다.이는 1.4㎞당 3300원에서 1.2㎞당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되는 것으로 기존보다 거리는 줄고 요금은 비싸졌다.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최저임금, 물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충남도에서 24% 인상을 권고함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시는 지난 11일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했다.이번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시는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14일 김대수(68) 전(前)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항만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김 보좌관은 앞으로 1년의 동안 항만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자문하고 시 발전 방향을 시와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김 보좌관은 지난 2010년 해양수산부 영토과장, 국립해양박물관 건립추진단 기획총괄과장을 거쳐 2012년부터 2년 간 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인 구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을 역임했다.이날 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이완섭 시장이 직접 김 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스토킹 범죄 실형률이 5%에 그치는 등 스토킹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스토킹 범죄가 줄지 않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한나라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스토킹 범죄와 양형’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단일 범죄로 기소돼 확정된 사건 385건 중 징역형 실형은 21건(5.45%)에 불과했다.집행유예가 126건으로 32.72%를 차지했고, 공소기각이 12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벌금형은 106건, 벌금형의 집행유예와 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작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실시한 전국 센터 평가에서 총 4개 부문에 최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13일 시는 전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포상식에서 서산센터, ㈜해든화장품(지역기업), 고은아, 조정미 직업상담사와 유인대 트라닉스㈜ 책임매니저가 최고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부분, 센터 운영 부분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시는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종합 A등급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페놀이 섞인 폐수를 배출해 논란이 일었던 현대오일뱅크 사건과 관련해 충남 서산시의회가 간담회를 열었으나 참여율 저조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서산시의회는 12일 서산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원 3층에서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180여석에 자리를 마련했으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50여명만 참석했다.중대한 사안임에도 참석자가 적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자아낸다는 게 일부 참석자들의 설명이다.이에 반해 현대오일뱅크 정문에서 열린 집회에는 1000여명이 넘는 대산읍 주민이 몰려 대조를 이뤘다.당시 집회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해루질을 하다 12일 저녁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벌말선착장 인근 해역에서 실종자 A(73)씨를 발견했다.전날 오후 10시4분경 ‘함께 갯벌에 들어간 지인이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된 지 약 12시간 만이다.해경이 구조했을 땐 A씨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A씨와 함께 갯벌에 들어갔던 지인 4명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이 11일 저녁 고파도를 찾았다.지난 3월 학생이 없어 자연 폐교된 고파도분교를 잃은 주민의 상실감을 위로하기 위해서다.이날 교육지원청은 모처럼 고파도분교를 찾아 고파도분교 기록물 상영 시간을 갖고 주민 음악회도 열었다.주민들은 반세기 넘게 운영됐던 고파도분교장 폐교 과정을 담은 영상기록물을 감상하고 추억을 나눴다.주민 음악회는 교육지원청 학교가는길 봉사단이 나서 교실에서 준비한 공연을 펼쳤다.주민들은 봉사단이 준비한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듣고 큰 박수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김기종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