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내달 캐시백 혜택 축소를 앞둔 가운데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2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온통대전 캐시백 적립이 조기 중단됐다.시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이달 마련된 예산 소진으로 인해 오는 31일까지 캐시백이 미지급되며 내달 적립은 1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안내했다.얼마 전 내달부터 온통대전 월 충전 한도와 캐시백율을 하향 조정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막판 캐시백 혜택을 누리기 위한 시민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앞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사상 초유의 ‘빅스텝’이 단행되면서 충청권 가계·기업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과 부동산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1.75%이던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끌어올린 2.25%로 인상했다.금통위는 올해 1월과 4·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높인데 이어 한꺼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전격 단행했다.최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자, 한은이 물가 안정을 제1목표로 앞세운 특단의 대책으로 읽히지만 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이후 충청권 지역민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과 대형마트 등은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보면 충청권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올해 3월 기준 2조 8010억 9400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3월은 2조 6347억 1800만원으로, 1년 새 1663억 7600만원 증가한 것이다.지역별로는 △대전 7932억 7600만원→8332억 8200만원 △충남도 1조 1475억 2100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사상 초유의 기준금리 ‘빅스텝’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되는 가운데 충청권 가계·기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은행은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5월 연 1.50%였던 기준금리를 1.75%로 0.25%p 인상한 이후 2개월 만이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 올리는 것)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1.75%로 뛰어 올라, 금리 역전을 앞둔 한은으로서는 한 번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파리바게뜨 노동자에 대한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7일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정당 등 50여 곳은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대전지역공동행동’을 결성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바게뜨 제빵노동자 직접고용과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했다.이날 단체는 성명을 통해 “제빵업계의 삼성 SPC그룹은 2017년 파리바게뜨 제빵사 등 5300여 명의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파견으로 노동부의 시정 요구를 받았다가 2018년 사회적 협약으로 3000억의 불법파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비어프랜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재편 승인기업에 선정됐다.이에 ㈜비어프랜드는 기존의 프랜차이즈 가맹업뿐 아니라 반도체를 이용한 냉온기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통해 미래차, 친환경, 디지털 서비스 분야 등 20개사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사업재편 제도는 2016년부터 정부에서 정상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사업재편 승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경력 직업인 5명 중 1명이 수도권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숙련된 노동력 이탈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의 ‘월별 경력직노동력 이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충청권 경력직 노동력 33만 6666명 중 서울·경기권으로 둥지를 옮긴 인력은 총 6만 5264명으로 나타났다.전체의 19,39%에 달하는 수치다.지역에서 충남이 2만 6454명(20.45%)으로 가장 높은 수도권 이직 비율을 차지했고, 세종 3692명(20.40%), 대전 1만 6187명(18.69%), 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물류대란을 우려한 지역 산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대전과 충남·충북 화물연대 지부도 7일 0시부터 시행된 총파업에 동참하고자 이날 각각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전국 참여 인원은 총 8200여명이다.화물연대는 지난해 11월, 3일 간 진행한 총파업에 이어 또 다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안전 운임제는 안전 운임(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면 화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블록체인 기술의 암호화폐 뉴스토큰(News Token)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됐다.31일 퍼블리시에 따르면 뉴스토큰이 이날 고팍스(GOPAX)에 상장돼 원화(KRW) 등을 통한 거래가 가능해졌다.뉴스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의 암호화폐로, 국내 일부 언론매체의 뉴스 독자보상 시스템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퍼블리시 뉴스토큰은 독자들이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언론사의 기사를 읽거나 공유하는 활동에 따라 제공된다.현재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언론사는 52곳이며, R2E(Read to Earn) 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한민국 스마트 혁신경제인 교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이번 봉사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역 동광장에서 진행됐다. 신현섭 코덱스브릿지 사무총장, 유호기 공간진열대 대표, 박치홍 청송로지스틱스 대표, 임인애 미래융합교육원 원장 등 20여명이 동참했다.이날 회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 265만원과 생필품 150만원 등 400여 만원도 전달됐다.대한민국 스마트 혁신경제인 교류회는 중소벤처 기업인 모임으로, 앞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캄이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코캄은 25일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셀라 2 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충청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 양찬모 음성소방서장,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솔라엣지와 코캄 임직원 그리고 공급업체, 건설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코캄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배터리 셀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이차전지 제조기업으로 1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갤러리아타임월드가 25일 럭셔리 데일리 웨어 브랜드 ‘제임스펄스’ 충청권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제임스펄스는 △패션 △호텔 △F&B △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미국 브랜드로 시대를 초월한 베이직한 의류로 유명하다.글로벌 플래그쉽스토어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 오픈매장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갤러리아명품관 매장에 이어 타임월드 매장이 두 번째다.제임스펄스 매장은 목재 소재를 바탕으로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선보인다. 매장 내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 패브릭 소파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지난해 3월 16일 공기업Ⅰ군 최초 노사공동으로 지속가능한 국민 물안전·물복지의 해법이 될 ‘물특화 ESG 경영’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3월 물특화 ESG 경영 선언 1년을 맞았다. K-water는 1년간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물 종합 클린 거버넌스를 추구했다. 사내 인식확산, 제도화, 내재화 등을 통해 공공부문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K-water, ESG 가치를 품다K-water는 지난해 ESG 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과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17일 대전혁신센터는 대전 소재 9개 출연연(△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2022 과학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공모전은 출연연과 대학에서 연구하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창업과 투자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하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유한킴벌리㈜대전공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 지역 아동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올해 첫 착한일터로 가입했다.11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2008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시작으로 대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기업과 더불어 사원들도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착한일터에 가입하면 기업의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이 정기적 나눔활동으로 자동이체된다.현재 대전에는 58개소의 기업이 가입돼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오래된 재고 타이어의 감가손실액을 위탁 판매점인 대리점에 떠넘긴 타이어뱅크에게 수억원의 과징금이 내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타이어뱅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타이어뱅크는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위탁 판매 대리점이 보관 중인 타이어 감가손실액을 대리점에 줘야 하는 수수료에서 ‘이월 재고 차감’ 명목으로 공제했다.타이어뱅크는 제조된 지 1년이 넘은 타이어를 등급별로 나눠 재고 평가액을 산정하고, 대리점의 귀책 여부와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을 담았다. 해당 내용은 일반 주주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할 예정이다.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7월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 감사위원회, 사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비어프랜드는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확인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비어프랜드는 꾸준한 기술 투자, 신제품 개발에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비어프랜드는 올 여름 IT 기술을 활용한 냉각테이블과 휴대용 냉각테이블(포터블 프로스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한진석 비어프랜드 대표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냉각테이블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비어프랜드의 기술을 통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 AI 서비스로봇이요? 완전 효자에요 효자. 일손도 덜어주고 손님들도 즐거워합니다.”충남 논산에서 은진쭈꾸미를 운영하는 박준경 씨가 KT AI 서비스로봇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매장 크기가 103평인데 매장이 넓은 만큼 직원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있다”며 “KT AI 서비스로봇 2대를 활용하니 직원들 업무가 대폭 줄었다. 사용법도 쉽고 손님들도 로봇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충청권 곳곳에 KT AI 서비스로봇이 도입되고 있다.5일 KT충남충북광역본부에 따르면 KT AI 서비스로봇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권에서 고용 1위 기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충청투데이는 청주 지역 소재 기업들이 청주시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위해 2018년부터 2020년도분까지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주권 기업들의 청주사업장 고용인원을 분석했다. 기업의 고용인원은 회사의 민감한 정보일 수 있어서 분석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결과 3년 동안 고용 1위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증가율은 높지 않았다. 특히 2020년도 신고분은 2018년도 M15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