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 시작된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해외 개최가 가시화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1년 개최 예정인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인도네시아 유치를 공식화하는 세계 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간 업무 협약이 맺어졌다.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WMC 산하 첫 해외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를 설립한다. 지난 17일 KONI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토노 수라트만 KONI 회장이 참석했다. WMC 관계자는 "올해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IMC와 KONI 측에서 ... [김용언 기자]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7일째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강수량까지 극히 적어 도내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에 접수된 농작물 폭염 피해 면적은 498.5㏊다. 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의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으로 알이 갈라지거나 터지는 열과(熱果)와 표면이 열기에 데여 변색하는 일소 피해가 220.8㏊에서 발생했다. 과수 품종별로는 사과 203㏊, 복숭아 14.9㏊, 포도 2.9㏊ 등이다. 인삼과 콩, 옥수수 등 밭작물 고사도 인삼 ... [심형식 기자]
충북도가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고있다는 이유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불허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공임대는 영세민, 청년층, 신혼부부 등에 꼭 필요한 사업인데도 민간 아파트 미분양이 늘고 있어 허가를 내주지 못한다는 것은 공공임대를 늘리려는 국가정책은 물론, 주택 시장의 현실을 모르는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청주는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며 골치를 썩고 있다. 올 하반기에만 12개 단지 1만 1023세대의 입주가 예정되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같이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다고 공공임대주택을 불허하는...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글짓기와 사진, 영상 등 3개 분야다. 글짓기는 전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 지역 문화유산을 답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야 한다. 사진과 영상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본과 함께 설명을 적은 한글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자료와 함께 우편이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우수작 32개를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김용언 기자]
한창섭 신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취임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호축 개발을 통한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다음 달로 다가온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부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가기록원 기... [김용언 기자]
충북 도내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수해, 화재 등 재난·재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안전에 대한 도민의 전반적인 인식 수준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충북연구원이 펴낸 지역정책연구 제29권 제1호의 ‘충북도민의 재난안전 인식도 분석’ 논문에 따르면, 재난안전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는 반면, 재난안전 안심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가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통사고(28.9%), 범죄(25.4%), 자연재난(6.4%), 화재(6.0%) 등 순이었다. 재난안전사고... [정성수 기자]
충북도가 ‘게놈(Genome)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 육성·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 10일 게놈연구재단과 업무협약을 했다. 재단은 인간 유전체 연구·맞춤형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한국인 게놈 프로젝트, 차세대 유전체 연구용역 서비스 등 다양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재단을 ‘충북도 지정 게놈 기반 바이오정보센터’로 지정하고 도내 산·학·연 게놈·유전체 분석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게놈은 생물체의 모든 유전 정보가 들어있는 유전자의 집합체다... [김용언 기자]
충북 수출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는 반도체 산업이 중국 업체 등으로 인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충북도는 반도체 융·복합부품 실장(實裝)기술 지원센터, 산업타운 조성 등 육성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선택이 반도체 산업의 전화점이 될지 미지수라는 평가가 높다. 반도체는 4차산업혁명에 가장 근접한 핵심 산업이긴 하나 충북에서 결실을 맺을 지는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도내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는 올해 상반기 내내 40%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충북 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확언할 수 있는 수치다. 이 산업이 무너지면 충북...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민선 7기 투자유치 40조원에 도전한다. 민선 7기 캐치프레이즈를 ‘1등 경제 충북’으로 정한 충북도는 전국 대비 4% 경제 완성을 목표로 잡았다. 2010년 전국 대비 3.12%였던 충북경제 비중은 지난해 3.6%까지 상승했다. 이 추세를 이어 2020년에 4%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충북도는 1년에 10조원씩, 4년간 40조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충북도는 민선 5기에 20조 5424억원을 투자 유치했고, 민선 6기에는 애초 목표였던 30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43조 3104억원 이라는 사상 최고...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7일 행정안전부 폭염 대책 특별교부세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대책 특교세는 세 차례 총 6억 6000만원이 교부됐다. 충북도는 그동안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제작, 취약계층 물품 지원, 그늘막 설치 등에 특교세를 사용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로 살수차 운영 등에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특교세가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는 155명이 발생, 2명이 사망했다. 가축은 31만 9316마리가 폐사하고 농작물 77.4ha가 피해를 입...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민선 7기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7기 도정목표를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으로 정했다. 도는 일등경제 충북 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성장의 이익을 모두가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을 도정목표로 뒷받침하기 위한 3대 축으로 채택했다.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비전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4일에는 민선 7기 비전 공유 실·국장 워크숍을 하고,... [김용언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충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문화유산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내가 가본 충북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글짓기, 사진, 영상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글짓기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진 및 영상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지난해 1월 이후 충북의 문화유산을 방문한 내용을 글짓기, 사진, 영상 등으로 작성한 뒤, 참여신청서와 함께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한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우수한 작품 32개를 선정...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마련을 위한 것으로 도내 만 18~39세 청년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비 7억원이 들어가며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 청년을 파견해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경험하고 민간 일자리로 취·창업하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자 직무 및 구직 역량 강화교육,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 지원 등 구직활동도 지원된다. 참가자는 주 40시간과 주 20시간으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주 40시간 근무자의 경우 연간 22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를 위해 두팔을 걷었다. 도는 충북연구원, 주택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건설 시행사, 시·군 등 관계자들을 모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5300여 호의 미분양 아파트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중 1264호는 준공이 완료됐음에도 미분양 상태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 4000호 정도의 분양과 1만 1300세대가 준공돼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서 일선 시·군은 주택의 공급을 줄여야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분양을 제한 할 수 있는 권한이 ...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분야 예비비 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2주 가량 짧아 강수량이 적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피해와 가축 폐사 등이 늘고 있어서다. 이날까지 현재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9.5ha에 달하고, 가축 폐사도 전날까지 23만42마리로 지난해 전체 피해량(21만2000마리)을 넘어섰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충북도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 양수기 등 급수장비 구입, 급수저장소 설치 등에 예비비를 투입...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주민감사청구심의회 민간 위원 9명을 신규 위촉했다. 2020년 7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이번 심의회는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시민단체, 교수 등으로 민간 전문가들과 도 공무원 4명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2000년 도입됐다.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을 발견한 주민이 연대서명을 받아 직접 감사를 청구한다. 심의회는 감사 청구가 들어오면 청구대상 여부, 청구요건의 적합성 여부 등을 심사해 감사 개시 결정 또는 이를 각하하게 된다. 심의회가 감사 개시를...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26일 제천 북부출장소에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중 충북에 반영할 주요 현안 및 아이디어 공유, 지역의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비전 및 추진전략, 특화발전방안 등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교통망 구축,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등을 발전계획으로 갖고있다. 토론에서는 지역특화발전 방향, 도내 불균형 문제 해소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공청회는 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신성장동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 지원에 나선다.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하는 기업에 4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충북신성장산업 분야인 ICT융합, 바이오, 유기농·식품, 화장품·뷰티, 신교통·항공, 태양광·신에너지이거나 3대 미래유망산업에 적을 둔 기업이다.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한하며, 다음 달 이후 채용된 정규직 전문연구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인건비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정착지원금 20만원도 지원된다. 해당자는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30일 이내에 전입 예정자이여... [임용우 기자]
청년주도 농촌활성화 정책인 ‘1939 행복공동체’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농촌공동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의 갈등 해결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상생 행복공동체 20개소를 육성하고 청년활동가 11명을 배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주도형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일자리 사업도 함께 마련됐다. 청년농부의 발굴과 함께 인재 유입으로 농촌산업 구조를 농촌융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책도 있다. 바로... [임용우 기자]
충북도의회가 외유성 논란을 빚어온 해외연수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외연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에서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가 ‘해외연수의 바람직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상식 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영주 도의회 운영위원장, 박호표 청주대 교수,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11대 도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해외연수 개선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김용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