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김재종 군수는 5월 한 달을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옥천군민에게 타지역 방문 및 모임 자제, 방역참여에 대한 대군민 호소문을 3일 발표했다.옥천군은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특히 올해 3월까지 28명이 발생했는데 대부분이 외지접촉자에 의한 단순 1차 감염으로 마무리돼 나름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21명의 확진자가 폭증했으며 군 공직자로부터 n차 감염이 발생했다.김 군수는 “방역수칙 준수에 조금이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군북면 항곡마을에 화산석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흑색의 바위들이 한데 모여있는 것이 화산 폭발로 생긴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곳이 있다. 산골짜기에서 금을 캤다고해서 유래된 항곡마을 입구에 널리 퍼져있는 옥천대 변성퇴적암인 흑색 금강석회암 지대로 마을 주민들은 이곳을 돌무더기가 있는 언저리라는 뜻으로 돌팡깨라고 부른다. 이 마을은 꾀꼬리봉과 백골산이 품어주어 아늑하고 평화스러우며, 드러내지 않은 여유로움이 있는 곳으로 마을 전체가 흑색바위의 거대한 힘에 의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돌팡깨는 정상이라 해봐야 10분도 걸리지 않는 산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한 중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한 교사의 복무지침 위반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함께 사는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으면 출근하지 말아야 하는데, 해당 교사가 이런 지침을 무시하고 집과 학교를 오가면서 바이러스가 번지게 했다는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교사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엄중문책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하는 A 교사의 자녀는 보습학원을 매개로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금암친수공원에 개화된 유채꽃을 제거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과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상춘객들의 발길이 계속되자 유채꽃축제실무추진위원회는 22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유채꽃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유채꽃밭 출입을 통제하고 트랙터를 동원해 꽃을 모두 갈아엎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주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금년 처음 개최할 예정이었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는 20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유감의 뜻을 내놨다. 김 군수는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음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확진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에서 신종 코로나19 추가 확진 되면서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6명이며 대전 1620번 확진자가 교사로 근무하는 옥천군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총 8명이 확진됐다. 군에 따르면 군청의 50대 팀장 2명과 이 둘의 가족 4명이 19일 유전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북 옥천의 한 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느낀 날은 지난 14일이다.20일 충북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청에 근무하는 50대 A 팀장이 19일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문제는 A 팀장의 동선을 역학 조사한 결과 공무원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A 씨는 동료 공무원인 남편과 함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난 9일 청주 시댁에 다녀왔다.직계 가족은 인원 제한 없이 한데 모이는 게 가능하지만, 이 제사에는 A 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 공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에 따르면 군청의 팀장 2명과 가족 1명이 19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둘은 같은 부서 팀장으로 A 팀장은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B 팀장은 17일부터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A 팀장은 지난 9일 제사 차 청주의 시댁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인후통을 느낀 뒤 동네 병원 2곳에서 진료받은 것으로 드러나 민원인 접촉이 잦은 관공서 팀장으로서 행동이 신중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의 옥천군에 대한 종합감사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옥천군은 충북도로부터 지난달 25일부터 사전 자료 수집에 이어 8일부터 16일까지 본 감사 받았다. 이번 감사는 지적받는 감사라는 통상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감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 감사를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며 딱딱한 분위기로 상징되는 이전의 감사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무원 개인에 대한 단편적인 지적보다는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7일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선착장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 2만 6000여 마리를 방류한다.군은 내수면의 풍부한 어족자원 증식을 위하여 매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보다 사업비를 1500만원 증액해 지난해보다 25%정도 많은 뱀장어 치어를 구입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수산물안전성센터와 충북내수면연구소로부터 유전자검사와 전염병검사를 거친 전장 12㎝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종자다.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해마다 4월이면 수십 년된 벚꽃이 만개하는 충북 옥천의 대표적인 벚꽃명소가 있다. 바로 구읍 벚꽃길이다. 옥천읍 교동 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이 길은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약 8km 정도 이어지는 옛 37번 국도변이다. 길이가 꽤 길어 속도를 낮춰 달리면 분위기를 흠뻑 느끼며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국도의 길이가 꽤 길지만 벚꽃을 즐기기 위해 걷는 이들도 많다. 벚꽃철이면 차를 세워놓고 낚시 의자를 꺼내 갓길에 앉아 벚꽃을 구경하는 이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매년 봄꽃축제가 열렸지만 지난해의 경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거동이 불편한 고령에도 자원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손뜨개질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충북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옥천읍 서대2리 석순자(80) 할머니부터 수세미 손뜨개제품을 매월 3회씩 후원받고 있다.2012년 양쪽 무릎관절 수술을 한 뒤 거동이 불편해진 석 할머니는 오랫동안 지속해오던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집안에 앉아서 할 수 있는 뜨개질을 시작했다.수세미와 인형 모자 등 틈나는 대로 손뜨개질해 매년 자신이 다니는 교회와 노인장애인복지관, 노인요양병원에 기증하고 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LH 투기의혹과 관련해 옥천군 소속 공무원 686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최응기 부군수는 29일 기자실에서 옥천군 공직자 686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에는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도 포함되며 특히 옥천군의회 의원 8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해 총 694명을 조사할 계획이다.조사대상 사업지는 충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한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3월22일 충청북도에서 발표한 부동산투기 조사대상 사업단지에 해당한다.이를 위해 군은 부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온라인 판매행사로 추진한다.군은 25일 옥천군청에서 옥천참옻축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온라인 판매행사로 대체해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옥천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는 진행할 수 없지만, 봄철 특정시기에만 옻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옻 재배 인가 등을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을 맞잡고 다각적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문화·체육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옥천군 청성·청산면, 보은군 마로면, 영동군 용산면 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지난 1월 청성·청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읍·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청산면에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목욕탕으로 이뤄진 복지문화타운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군에 따르면 이 계획에서 인근 보은 마로면, 영동 용산면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 내 소외된 지역 4개 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해 청산면이 남부3군 공유 중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옥천읍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생활문화체육센터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옥천읍 서부권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문화체육센터 복합화 사업이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군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작품을 접수해 5월 중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군은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인 양수리 산3-1번지 일원에 생활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김재종 군수는 지난 22일 세종정부종합청사를 찾아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현안사업이나 국가·지방 정책협력사업, 국가적 행사 추진 등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이다.김 군수는 재난·재해 예방,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행정안전부에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이평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옥천군은 지난 18일 오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도·복숭아 판매와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공적돌봄 강화를 아동친화도시의 중점사업 과제중 하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추진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해 2022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40%까지 확대하는 등 공적 돌봄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충북지역 최초로 준공해 청성·청산지역 아동 29명을 돌보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내에 개소해 25명의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여자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여중은 3학년 강나연·천은정, 김혜윤·이소연 조를 앞세워 경기 안성여중과 광주 신광중과의 조별 예선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전통 강호 전북 순창여중을 만나 1회전 첫 게임 2학년 조도경·최정원 조가 상대 부장조를 4-2로 격파하고 3학년 김혜윤·이소연 조가 연이어 상대 대장조를 4-2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경북 문경서중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