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남문공영주차장이 내달 1일부터 전면 유료화로 전환된다. 13일 군은 남문공영주차장이 총 414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나 장기주차 및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 무료고 이후 30분당 승용차는 200원, 대형차는 400원(대형)이 부과된다. 1일 기준 승용차는 4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65세 이상은 50% 요금감면 규정이 적용된다. 군은 이번 유료화와 관련해 차량 인식기 추가 및 이용 안내판 설치, 안전시설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가진 태안군에 2026년까지 국내 최고의 치유형 복합테마파크가 조성된다.이 사업은 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해양산림·루지·반려식물 테마파크를 비롯해 해안스카이바이크가 세워진다.9일 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용역기관으로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선정했다.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에선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에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6일 지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은 지난달 20일 태안고속도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이 발주됐다고 밝혔다.군은 수도권 및 전국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나와 군으로 들어오기까지 30분 이상이 소요돼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성 의원은 지난 총선 때 ‘태안고속도로 건설’을 핵심공약사항으로 발표했었다.2021년 9월에는 그 첫 성과로 해당 노선이 국토교통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충남도 직속기관인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돼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있어 일자리 등 연구소가 창출하는 경제적 수혜와 산림서비스 혜택 등을 도민이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태안군은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지난 30년간 표류해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으로 상실감에 빠진 군민에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적지 조사 발굴 용역을 추진하고 군민 1만 명 서명운동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해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그리고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에 힘을 쏟겠다"며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가 군수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닦은 기반 위에 획기적 발전의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광개토 대사업 가속화와 6대 분야별 추진계획 아래 역동적 경제성장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속과 경제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안흥항 CLEAN 국가어항 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16일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에 영목항 전망대, 승언리 단독주택, 태안군산림조합 사옥이 각각 우수작으로 뽑혔다.이번 수상작은 2018년 12월 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전달까지 공모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군에 따르면 공모 기간 총 20개의 건축물이 응모했다.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건물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맛과 품질이 뛰어난 태안 달래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된다.14일 군에 따르면 태안 달래는 원북면과 남면 일대 총 58㏊ 면적에서 310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내년 4월까지 수확한다.출하가는 한 박스(8㎏)당 8만 원 선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맛과 향이 독특한 태안 달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피로·불면증·빈혈·중풍·식욕부진·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뛰어나다.특히, 군은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수확 작업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농촌 일손부족 현상 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쾌적한 도시환경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올해 주차장 4곳을 만들어 군민들이 반기고 있다.13일 군은 올해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동신연립 앞 공영주차장, 동문리 공영주차장 조성을 끝내고 이달 말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이 올해 확충한 주차장은 총 118면으로,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의 경우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 등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주차장 조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은 안면읍 승언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대 해양사고로 기록된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가 7일로 정확히 15년째를 맞는 가운데 2000억원 규모의 보상금을 운영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허베이조합)의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더욱이 조합 내부 갈등으로 피해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보상금이 제대로 쓰이지도 못한 채 잠자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갈등 봉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응복 허베이조합 이사장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 임원 전원 사퇴와 조합 분할을 촉구했다.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2007년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고가 15주년을 맞았다.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사고였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발생 15년만인 지난달 26일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는 소식이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기름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당시 사고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그리고 123만명에 달하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등이 담겨있다.◆15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얼쑤~ 잘헌다"객석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지난 29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길, 세 번째 이야기 무(舞)와 노닐다’는 그렇게 관객들과 호흡하며 우리 전통 농악과 춤을 완벽히 버무린 창작 공연을 선보였다. 2020년 시작된 뜬쇠예술단의 ‘길, 이야기’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다.첫 해 현악과 어우러진 사물놀이, 그 이듬해인 작년, 남면 별주부마을의 판소리 수궁가에 이어 이번에는 춤과 함께 노니는 우리 가락을 보여줬다. 뜬쇠예술단의 ‘길’은 이날 역시 관객들의 흥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태안군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북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삼국유사(한국국학진흥원) 및 내방가사(국립한글박물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