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절기상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의 포도농장에서 농민이 잘 익은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여름휴가요? 매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업무가 밀려드는데 꿈도 못 꾸죠. 주말이라도 한 번 푹 쉬어봤으면 좋겠습니다.”충청권 보건소 인력들이 벼랑 끝 사투를 벌이고 있다.최근까지도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극심한 업무 과중을 겪고 있는 일선 현장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소 인력의 초과근무 시간은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은 12.2시간→32.2시간, 세종 19.5시간→27.7시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타격 침체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에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프로야구가 지난 10일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한화는 20일 기준 1승 3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전보는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전부였다.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승리가 절실하다.후반기에 한화가 승리와 거리가 멀었던 배경엔 터지지 않은 타선이 있다.8경기 동안 한화 타자들은 245타수 41안타, 1할6푼7리의 타율을 기록했다.2할3푼2리로 올해 시즌 리그 최하위인 팀타율보다 더욱 힘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학생들이 잊혀진 지역 유산인 ‘을유해방기념비’를 시민의 품에 돌려주기 위해 뭉쳤다.대전대신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그 주인공.문화진로탐방, 신진사학, 방송반, 신문편집반 등 여러 동아리에 소속된 이들은 잊힌 을유해방기념비를 시민의 기억에서 되살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을유해방기념비는 광복의 기쁨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1946년 8월 15일 대전역 광장에 세워졌다.당시 대전부민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지역 중심지에 건립했을 정도로 모두의 염원이 깃든 문화유산이다.하지만 오늘날
제가 가족과 함께 가끔 오는 서대전 공원에는 2020년도에 새로 지어진 '열린 화장실'이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중 화장실이고, 서대전공원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지어졌으며, 관리 또한 청결하게 잘 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있는 봉사단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생각하면서, 화장실 사용 후 '장애인 편의사항 및 환경'과 연관하여 살펴보고자 주위를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만족스러웠지만, 모든게 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것만 개선하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공원 화장실이 될 수 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8일 부천FC1995를 꺾으며 1위 탈환을 노린다. 하나시티즌은 20일 기준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7월 18일 안양FC전 2대1 승 △7월 24일 부산아이파크전 3대1 승 △8월 1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 1대0 승 △8월 8일 전남드래곤즈전 0대0 무 △8월 21일 안산 그리너스 FC전 2대0 승 등 말 그대로 무패 행진이다.상승세 속 하나시티즌은 12승 5무 8패 43승점 33득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의 재선거 가능성이 열리면서 벌써부터 여야 출마 예상자들이 거론되는 등 술렁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 상당)이 지난해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 부정선거 혐의를 벗지 못하고 20일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이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1심을 통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의원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관련해선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그가 끝내 사법부
▲학생수련원 원장 오세경 ▲기획국 국장 이종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을 두고 시민이 궁금해하고 의혹을 갖는 질문에 성의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20일 청주시의회 제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태수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재계약과 관련해 수의계약과 공개 입찰을 두고 크게 달아올랐다”며 “그러나 결과는 군사작전을 하듯 전격적이고 기습적인 수의계약 체결로 마무리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송구하고 민망한 행정이다”라고 덧붙였다.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 관련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20일 청주시의회 제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태훈 의원(국민의힘·차선거구)이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현재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총 사업비 100억원 중 도비 75억원, 시비 25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그러나 110억원으로 사업비가 10억정도 증가해야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증액될지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2회 임시회 기간 중 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강화된 3단계를 유지하면서 취약 분야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시는 19일 긴급 제5차 민관합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거두기 3단계 강화 방안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자영업자의 어려움만 가중되는 상황에 대해 공감하면서 보수적으로 단계를 유지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천안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8.8명으로, 3일 연속 28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적 모임 4인 제한 등 현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장렬히 울어대던 매미소리가 차츰 줄어들고 공기가 부쩍 선선해진 여름의 끝자락에 왔다. 올 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유독 올 여름 지치고 힘들었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대전 숲캉스(숲+바캉스) 명소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싱그러운 대전 도심 속 마지막 여름 풍경을 담아봤다.◆나만 알고 싶은 경치 맛집,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름도 예쁜 노루벌. 노루가 노는 벌판을 따 지어졌다.봉긋한 산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아기 노루가 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안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α'를 2주 더 연장한다. 장기간 거리두기 단계 격상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8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충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인 충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은 강화된 3단계를 2주간 연장해 다음 달 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칙을 보면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공연장 200명 미만 입장, 실내체육시설·학원 자정 이후 운영 제한 등은 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257~5276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또 이들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양성판정 받은 확진자는 3명이다.A시장 관련 대전 최초 확진자를 시작으로 가족과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B민간 연구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더 확진돼 현재까지 이 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22일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지역 누적 환자 수는 138명으로 늘었다.이날 군에 따르면 무증상 상태에서 60대 청주시민 A 씨(증평 138번·충북 4837번)가 오전 7시경 확진됐다.진천에 직장을 둔 A 씨는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2066번째 확진자 B 씨(충북 4812번)의 밀접접촉자다.B 씨 확진 당일 정오경 군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은 A 씨는 증평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관련 자료를 청주시로 이관하고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제2의 홈구장인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8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해 1-0으로 승리했다.경남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던 대전은 후반 83분 득점을 만들어내며 마지막에 웃었다.해결사는 교체 출전한 브라질산 스트라이커 바이오였다.바이오는 서영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15개의 슈팅을 몰아치며 경기 내내 경남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234~5248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또 이들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양성판정 받은 확진자는 5명이다.대전의 한 콜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이 더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이밖에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했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직자 인선을 통해 새로운 진용을 구축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따르면 지난 19일 1차 운영위원회를 갖고 신규 당직자 인선을 통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당직자 인선을 보면 △범야권 통합 국민연대 세종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 충남도 고위공무원 서범석 수석 부위원장 △전 세종시의원 김복렬 부위원장 △용인대 교수로 육군51사단장과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예비역 육군소장)을 역임한 김일수 윤리위원장 △'세종 여민락 예술단장'으로 고려대·공주대 외래교수를 역임한 조혜형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국회 세종의사당을 건립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행정수도와 경제수도를 구분하는 건 세계적인 추세로 바림직한 방향"이라며 "결국은 청와대도 세종으로 옮겨오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그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여야 간 합의해 예산까지 배정했는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일선 학교 4곳에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성거읍에 거주하는 40대 등 25명(천안 2231~2255번)이 검체를 채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중 5명은 고등학생으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A 고등학교 학생 B 군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 군의 가족 3명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중·고등학교 4곳의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밀접접촉자를 선별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도